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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좋은글과 시 2013. 10. 22. 15:13
2013년 10월 20일 산행한 영남알프스 하늘 억새길 간월재와 신불 평원의 억새 풍경입니다.
불자로서 부자가 되어도 괜찮습니까?
"부자가 부정행위를 해서 축재하는 것은 말할 나위 없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부자가 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훌륭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부자가 되자면 어떠한 방법으로든 이웃과 사회에 편리와 도움을 주지 않고는 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일하며 근검 생활을 하고 그 밖에 사회에 보다 많은 편익과 봉사할 방법을 개척하고
나아가지 않으면 건전한 부자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건전한 부는 노력과 사회 기여의 한 표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부자는 죄가 아닌 것입니다.
그렇게 부를 축적함으로써 국민경제가 살찌고 사회에 새로운 일을 만들어낼 터전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불자로서 부자가 되는 것은 옳은 일이라 하겠으나 모은 재산을 쓰는 데 있어서는 각별히 유의하여야 합니다.
자기가 가진 재산은 공공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깨달아 함부로 낭비하지 말아야 하며
경제 질서에 따라 건전하게 관리하여야 하며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수 있는 방향으로 활용 되어야 합니다.
중생을 위하여 재산을 소유하고, 중생을 위하여 재산을 사용한다는 말은 이 뜻입니다."
<광덕 스님의 '생의 의문에서 그 해결까지' 중에서>
/이웃이 행복해야 우리도 행복하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화를 낼 수 있는 것은 화의 감정에 휩싸여서 상대방의 존재를 온전하게 자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화난 감정에 의해서 상대방이 받게 될 상처를 진실로 알지 못한다는 뜻이다.
또한 상대방도 우리 자신과 마찬가지로 상처받고 나약하며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사실을 우리는 자주 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주의를 '나' 중심에서 상대방을 향한 관심으로 전환하는 자애와 연민 수행은 자연히 상대방에 대한
화와 공격성을 약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한편 정신분석 입장에서 보면, 화와 공격성의 깊은 무의식에는 상대방에게서 인정과 사랑을 받고 싶은 갈망이 있다.
그러한 인정과 사랑을 갈망하는 어린 시기의 욕구가 지나치게 좌절되어 자신과 타자를 향한 분노로 전환된 것이다.
그러므로 좌절된 사랑, 즉 병리적 사랑의 요구가 변질된 화의 지옥에서탈출할 수 있는 유일하고도
근본적인 치유법은 상대방과 자신을 향한 자애와 연민심을 기르는 훈련이다."
<서광 스님의 '치유하는 불교읽기' 중에서>
작은 명예와 이익을 구하다가 도리어 큰 손실을 보게 되나니
제 몸을 위하여 예의를 돌아보지 않으면 현재에는 허명을 얻고
미래에는 괴로움의 갚음을 받는다.
(백유경)
계를 잘 가지면 명성을 얻고
보시를 행하면 큰 재물을 얻는다.
(잡아함경)
보배의 마음인 보리심을 얻기 위하여
나는 여래께 지극한 정성으로 공양을 받들어 올립니다.
그리고 맑고 깨끗한 보배인 정법과 공덕의 바다인
불자들에게도 공양을 받칩니다.
(입보리행론)
모든 사람들은 깨달을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 인연을 만나지 못하여 깨닫지 못했을 뿐이니
좋은 스승을 만나 깨달음으로 인도 받아야 된다.
(법보단경)
화가가 자기 마음대로 그림을 그리듯이
중생도 마음대로 갖가지 세상만사를 그려낸다.
(화엄경)
만약 미래세에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있어
지장보살의 이름을 듣고 찬탄하거나 우러러보고 또한
명호를 부르거나 공양을 드리면 마땅히
백 번을 삼십 삼천에 태어날지언정
영영 악도에 떨어지지 않게 되느니라.
(지장경)
누구나 속이지 않고 보시하면
항상 큰부자가 되고 의식주가 넉넉하게 되며
보살도를 행할 때에도 즐거운 일이 더욱더 즐거워져서
큰 존경을 얻는다.
(방등경)
보살이 여래의 지혜를 의심하면 그는 커다란 이익을 읽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무량수불의 위없는 지혜를 확실히 믿어라.
(무량수경)
어떤사람이 성내는 일이 없고 올바르며
부드러워 항상 일체 중생을 불쌍히 여기고
모든 부처님을 공경하거든
이 같은 사람에게 경을 설할지니라.
(법화경)
자기나 남을 위하여
재물과 오락을 위하여
거짓으로써 말하지 않으면
그것이 곧 하늘에 태어나는 길이다.
(잡아함경)
불자여 작은 선이라도 복이 되지 않는다고 업신여기지 마라.
물 방울이 큰 그릇을 채우는 법이다.
(자비도량참법)
오늘의 나는 지난날 내 행동의 결과이니
나는 내 행동의 상속자이다.
(아함경)
옷에 때가 묻으면 잿물로 몇 번이고 빨아 더러운 옷을
깨끗이 하는 것처럼
마음에 번뇌 망상의 때가 낄 때에는 나의 가르침으로
마음의 때를 씻어야 할 것이다.
(불반니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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