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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당장
    좋은글과 시 2013. 4. 16. 10:18

     

     

     

     

    잘 길들여지 코키리는 아무리 무거운 짐을 나를지라도

    그때문에 지치는 일은 없다.

    그와 마찬가지로 마음이 잘 닦인 보살은

    모든 중생의 무거운 짐을 나를지라도 지치지 않는다.

     

    (보적경)

     

     

    도법 스님의 삶의 혁명 '지금 당장'

    질문: "비우고 내려놓으려고 노력할수록 불안하고 아픕니다.

    이 아픔을 어찌 감당해야 할까요?"


    답변: "아픔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자기 안의 지옥 같은 상처 또한 껴안아야 합니다.

    꽃잎이 떨어지지 않고 열매를 맺을 수는 없습니다.

    씨앗이 썩는 아픔에 의해서만 새싹은 움트고 자라납니다.

    아픔이 없는 인생을 바라는 건 환상을 좇는 것입니다.

    환상에 중독되다 보니, 따뜻한 위로만 찾으려고 합니다.

    상처는 누군가 호호 불어준다고 해서 고쳐지지 않습니다.

     상처는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야 고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만들어질 때부터 아픔은 존재했습니다.

    아픈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아픔 없이 참된 가치, 새로운 가치는 창조되지 않습니다.

    진정 아픔을 치유하려면 그보다 더한 아픔을 감내할 결심을 해야 합니다.

    아픔을 감내할 각오를 하면 길은 바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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