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조계산 송광사
    사찰 풍경 2017. 4. 24. 00:02

    조계산 송광사 봄이 오고

    부처님 오신 날이 가까이 오니 사찰 풍경이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탐욕,성냄,어리석음.두려움 있으면 바른법을 이어받지 못하며

    명예가 떨어지는 것이 보름 지난 저 달이 이지러러짐 같네.

    (선생자경)

     

    삼보에 항상 신심을 일으켜서 대승의 오묘한 경전의 모든

    선한 공덕을 닦아 물러서는 마음을 품지 않는다면

    이런 사람은 아주 빨리 깨달음을 성취하게 될 것이다.

    (소실지갈라경)

     

    중생이 온잦 고뇌에 처할 때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듣고

    이름을 일심으로 부르면 즉시 소리를 듣고

    모두 해탈을 얻게 한다.

    (법화경)

     

    백천만겁 쌓은 죄업  한 생각에 없어져서 마른 풀을 태우듯이

    남김 없이 사라지네.본래 없는 죄업은 마음따라 일어나니

    이 마음을 비울 때에 죄업 또한 사라지네.

    (천수경)

     

    모든 존재하는 것은 다 무로 돌아가고 맙니다.

    그리고 한번 태어나면 반드시 한 번 죽습니다.

    악을 지은 자 지옥이 기다리고.

    선을 행한 자는 천상에 태어납니다.

    (현우경)

     

    마하빠자빠띠 고따미가 부처님께 법복을 드리다/

    [맛지마니까야: 닥키나위방가 경]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은 사까국의 까삘라왓투에 있는 니그로다 승원에 계셨다.
    그때 마하빠자빠띠 고따미는 한 벌의 새 법복을 만들어 가지고 부처님께로 갔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였다.

    “부처님, 이 한 벌의 법복은 제가 부처님을 위해 특별히 천을 자르고 기워서 만든 것입니다. 자비로 이 법복을 받아 주십시오.”
    부처님은 그녀에게 말씀하셨다.
    “고따미여, 이것을 승가 공동체에 주십시오. 이것을 승가에 보시할 때 그 보시는 나에게 하는 것인 동시에 승가에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하빠자빠띠 고따미는 두 번, 세 번 계속하여 법복을 부처님이 받아 입으시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서 자비로 받아주시기를 청하였다. 그러나 부처님은 두 번 세 번 똑같이 승가에 보시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때 아난다 존자가 부처님께 이렇게 말하였다.
    “부처님, 이 한 벌의 옷을 받아 주십시오. 마하빠자빠띠 고따미께서는 부처님께 많은 은혜를 베푸신 분입니다. 그분은 부처님 어머니의 동생으로 부처님을 보살피시고 돌보셨습니다. 부처님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양모가 되어 젖을 먹여 주셨습니다.”
    부처님은 말씀하셨다.
    “그렇구나. 아난다, 정말 그렇구나!”  
     

    일아 스님의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중에서

     

    성내는 자에게 같이 성내지 않으면 두 가지 승리를 얻는다.

    스스로를 이기고 성내는 자를 이기는 것이다.

    (상응부경전)

     

    삼천대천세계의 사나운 불속이라도

    아미타불의 명호를 부르면 반드시

    그 속을 어려움 없이 바로 지나갈 수 있다.

    (무량수경)

     

    계울을 잘 지키고 도덕이 있는 이는 모든 하늘을 감동시키며

    천룡과 귀신들도 그를 존경하지 않는 이가 없다.

    (아난분별경)

     

    족함을 아는 사람은 비록 맨 땅위에 누워 있어도 오히려 편하고 즐거움이 되지만

    족함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비록 천당에 있어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불유교경)

     

    사람중에서 존귀한 것은 왕이다.

    여러 물의 근본은 바다다.

    별중에서 밝은 것은 달이다.

    천상계와 인간계에서 가장 존귀한 것은 불도다.

    (적지과경)

     

    부처님 삼계를 보호하시니 자비하신 은혜 넓고도 커라

    세상 말세라 부처님 봅지 못하고 법을 만나기도 또한 어렵네

    (아난분별경)

     

    도법스님, 끝나지 않은 생명의 순례


    /내 몸의 중심은 어디일까?/
    “내 몸의 중심은 어디일까? 사람들은 ‘심장이다’ 혹은 ‘뇌다’ 말하지만 이는 매우 관념적이다.
    실제 생명은 자기 몸의 아픈 곳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불교도 세상의 아픈 곳을 보듬어야 한다.” 도법은 불교를 이렇게 본다.

     
    도법 스님 평전, <길과 꽃>(김왕근 저) 중에서 - 불광출판사

     

    만약 사람이 부처님을 믿지 않으며.

    가르침을 실천하지 않고

    비법을 행한다면 이를 일러 죽음이라 한다.

    (수마제장자경)

     

     

    부처님은 누구신가

    /그대들의 행복을 위해 반복하여 조언한다/

    [맛지마 니까야: 122:26 마하순냐따 경]
    부처님은 아난다에게 말씀하셨다.
     
    “아난다, 어떻게 스승에게 적의로 대하지 않고 친근하게 대하는 것인가? 제자들의 이익을 바라는 마음으로 스승은 자비심에서 이와 같이 담마를 가르친다. ‘이것은 그대들의 이익을 위해서이다. 이것은 그대들의 행복을 위해서이다.’
     
    제자들은 가르침을 귀담아 듣고 이해하려고 애쓴다. 그들은 가르침에서 어긋나지 않으며 스승의 가르침에 등을 돌리지 않는다. 이와 같이 제자들은 적의로 대하지 않고 친근하게 스승을 대한다. 그러므로 아난다, 적의로 나를 대하지 않고 친근함으로 나를 대하라. 그것은 오랫동안 그대들을 행복함과 유익함으로 이끌 것이다.
     
    나는 옹기장이가 아직 굽지 않은 젖은 점토를 다루듯이 그대들을 다루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반복해서 타이르고 또 반복해서 타이를 것이다. 반복하여 잘못을 제거하고 또 반복하여 잘못을 제거할 것이다. 착실한 사람은 이런 수련을 견디어 낼 것이다.”
     
     
     
     

    일아 스님의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중에서

     

    말세의 중생들이 마음에 허망함을 내지 않으면

    부처님께서 이러한 사람은 현세에 곧 보살이라 항하사

    부처님께 공양하여 공덕이 이미 원만했다고 하시니라

    (원각경)

     

    사리불아 내가 성불한 뒤로 가지가지 인연과 가지가지 비유로 널리 가르침을 폈으며,

    무수한 방편으로 중생들을 제도하여 모든 집착에서 떠나도록 하였으니

    그것은 여래가 방편과 지견으로 바라밀을 이미 다 구족한 까닭이니라.

    (법화경)

     

    계율의 바닷물은 게르르지 않기 때문에 불어나는 일이 없고

    공덕을 갖추었기 때문에 줄어드는 일이 없느니라.

    (현우경)

     

    믿음과 실천이 있는 사람은 거룩한 이의 칭찬을 받고

    해탈을 즐기는 사람은 모든 굴레에서 벗어나느니라.

    (법구비유경)

     

    올 때 한 물건도 가져오지 않았고

    갈때 또한 빈손으로 간다.

    아무리 많아도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못하고

    오직 지은 업만 따라갈 뿐이다.

    (자경문)


     

     

    진언(眞言)
    나모바가발제 발라양 바라미다예
    옴 이리지 이실리 수로다 비사야 비사야 사바하
    '진언'은 '진리의 말'이라는 뜻이다. 산스끄리뜨어로 '다라니'라 하고, 한역으로는 '모든 것을 지니고 있다.'는 뜻에서 총지(總持)라고도 한다.
    진언은 말 그대로 진언이기 때문에 굳이 해석을 할 필요가 없다. 진언은 염송하는 것이다.
    굳이 해석을 한다면, 이 진언은 나모(namo)로 시작해서 쓰와하로 끝난다. 나모는 '나무(南無)', 즉 '귀의한다'는 뜻이다.
    물론 이 진언을 완전히 이해하고 해석하면 좋겠지만, 사실 이것으로 된 것이다. 진언은 그 자체로서 신성한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두 번째 구절은 그 뜻을 애써 이해하려는 것보다 깨달음이나 서원을 비는 마음으로 주문을 염송하는 것이다.
    다만 옴(om)은 a-u-m의 합성어러 세 자(字)는 각각 우주만물의 발생, 유지, 소멸 즉 처음부터 끝까지라는 뜻을 함축하는 진언으로 신성한 '우주의 소리'이다. 그리고 맨 끝 쓰와하는 보통 진언 끝에 축복이 깃들기를 비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의 원만성취의 뜻으로 염원을 담고 있는 말이다.

    유중 번역해석서적, <하룻밤에 읽는 금강경> 중에서 – 사군자출판사


     

    중생이 생사를 벗어나고 모든 윤회를 면하고자 한다면.

    먼저 탐욕을 끊고 갈애를 없애야 하느니라.

    (원각경)

     

    부처님은 누구신가

    /빼어난 용모의 부처님/

    | 맛지마 니까야: 92 셀라 경|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은 많은 비구와 함께 꼬살라국을 유행하여 브라흐민 마을인 오빠사다에 도착하셨다. 부처님은 오빠사다의 북쪽에 있는 살라 나무숲인 데와 숲에 머무셨다. 그때 브라흐민 짱끼는 빠세나디왕이 하사한 비옥한 땅인 오빠사다를 다스리면서 권세를 누리며 살았다.
     
    그런데 이 브라흐민 마을에 온전히 깨달으신 부처님이 오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브라흐민과 장자들은 떼지어 데와 숲으로 가고 있었다. 브라흐민 짱끼는 자신이 궁전 위층에서 한낮의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는 많은 브라흐민과 장자들이 떼지어 살라 숲의 데와 숲으로 가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그의 사무관에게 물었다.
     
    “오빠사다의 브라흐민과 장자들이 왜 떼지어 북쪽의 데와 숲으로 가는가?”
    “짱끼님, 사까족의 사문 고따마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오빠사다에 도착하여 데와 숲에 머물고 있습니다. 사문 고따마는 온전히 깨달은 분이라는 명성이 자자합니다. 그분은 훌륭한 가르침을 주시기 때문에 사람들은 고따마 존자님을 만나러 가는 것입니다.”
    “그대는 오빠사다의 브라흐민과 장자들에게 가서 말하기를, ‘기다리십시오. 브라흐민 짱끼도 사문 고따마를 만나기 위하여 갈 것입니다.’ 라고 말하시오.”
     
    사무관은 그대로 전하였다. 그때 500여 브라흐민들이 무슨 일이 있어 함게 모여 있었는데 사무관의 말을 듣고는 그들은 브라흐민 짱끼에게 가서 물었다.
    “짱끼님, 사문 고따마를 만나러 간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그렇소 여러분, 나는 사문 고따마를 만나러 가려고 합니다.”
    “사문 고따마를 만나러 가지 마십시오. 짱끼님이 간다는 것은 적합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문 고따마가 짱끼님을 만나러 오는 것이 합당합니다. 짱끼님은 출생에 있어서 7대를 거슬러 올라가도 양쪽 모두 나무랄 데 없이 깨끗한 [브라흐민] 혈통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대부호이고 대자산가입니다. 어휘, 예식, 음운론, 어원론, 전승의 다섯 가지와 세 가지 베다에 정통하고, 또한 문헌학과 문법에 숙달하였고, 세간의 철학과 훌륭한 사람의 특징에 능통하였습니다. 그리고 용모가 수려하고 기품이 있으며 보기에 훌륭합니다. 또한 덕성이 충만하고, 훌륭한 연사이며, 예의 바르고, 분명하고, 의미 있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스승의 스승을 가르치며 300명의 브라흐민 학생들에게 베다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짱끼님은 빠세나디왕과 브라흐민 뽁카라사띠의 존경을 받습니다. 이런 이유로 짱끼님이 간다는 것은 적합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문 고따마가 짱끼님을 만나러 오는 것이 합당합니다.”
     
    이에 브라흐민 짱끼는 말하였다.
    “여러분, 내 말을 들어보십시오. 내가 왜 고따마 존자님을 뵈러 가야 하는지 왜 존자님이 여기로 오는 것이 합당하지 않은지 이야기하겠습니다. 고따마 존자님은 이런 분이기 때문입니다.
    사문 고따마는 출생에 있어서 7대를 거슬러 올라가도 양쪽 모두 나무랄 데 없이 깨끗한 [왕족] 혈통에서 태어났습니다.
    사문 고따마는 금고나 저장소에 비축해둔 많은 금과 은을 버리고 출가하였습니다.

    사문 고따마는 아직 젊었을 때 젊음의 축복이 주어진 인생의 한창 때에 검은머리의 젊은이는, [아들의 출가를] 원치 않는 부모님이 눈물을 흘리며 울었지만, 그는 수염과 머리를 깎고 노란 가사를 입고 출가하였습니다.
    사문 고따마는 보기에 아름답고, 용모가 빼어나고, 기품이 있으며, 안색이 최상의 아름다움을 지녔으며, 숭고한 아름다움과 고아한 풍채룰 지녔으며, 당당한 외모를 지녔습니다.
    사문 고따마는 계행을 갖추고, 훌륭한 계행을 지니고, 바람직한 계행을 지닙니다.
    사문 고따마는 훌륭한 설법가입니다. 그는 예의바르고, 분명하고, 결함이 없으며, 의미 있는 말을 합니다.
    사문 고따마는 많은 사람들의 스승의 스승입니다.
    사문 고따마는 모든 감각적 쾌락에서 떠났으며 허영심이 없습니다.
    사문 고따마는 업에 대하여 가르치고 업의 과보에 대하여 가르칩니다.
    사문 고따마는 브라흐민들에게 어떤 해로움도 주지 않습니다.
    사문 고따마는 뛰어난 귀족 계급인 왕족 가문에서 출가하였습니다.
    사문 고따마는 맏개한 부와 재물이 있는 매우 부유한 가정에서 출가하였습니다.
    사문 고따마의 가르침을 듣기 위하여 사람들은 먼 왕국과 먼 고장에서 찾아옵니다.
    사문 고따마에 대한 이와 같은 좋은 평판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사문 고따마는 ‘아라한이시며, 온전히 깨달으신 분, 지혜와 덕행을 갖춘 분, 마른 길로 잘 가신 분, 세상을 잘 아는 분, 견줄 바가 없는 분, 사람으 길들이는 분, 신과 인간의 스승, 깨달으신 분, 존귀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사문 고따마는 훌륭한 사람의 특징인 서른두 가지 상호를 갖추고 있습니다.
    사문 고따마에게 마가다국의 세니야 빔비사라왕과 왕비와 그 자녀들, 꼬살라국의 빠세나디왕과 왕비와 그 자녀들, 브라흐민 뽁카라사띠와 그의 아내와 자녀들이 일생 동안 귀의하였습니다.
    여러분, 이와 같은 사문 고따마가 오빠사다에 도착하여 데와 숲에 머물고 계십니다. 우리 마을에 오는 어떤 사문이나 브라흐민도 우리의 손님이며 그 손님은 마땅히 존경과 공경을 받아야 합니다. 사문 고따마는 우리의 손님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이 고따마 존자님이 나를 보러 오는 것은 합당하지 않으며, 오히려 내가 고따마 존자님을 뵈러 가는 것이 합당한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말한] 이 범위는 내가 알고 있는 고따마의 훌륭함입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제한된 것이 아니고 그 분의 훌륭함은 측량할 길이 없습니다. 고따마 존자님은 이 여러 가지 특징의 각각을 가지신 분이기 때문에 그분이 나를 보러 오는 것은 합당치 않으며, 오히려 내가 그분을 뵈러 가는 것이 합당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 모두 고따마 존자님을 뵈러 갑시다.”
    그래서 많은 브라흐민 무리들은 부처님을 뵈러 길을 떠났다
    .
     
     

     

     

    일아 스님의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중에서









    '사찰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계산 송광사  (0) 2017.04.24
    조계산 선암사  (0) 2017.04.24
    봄이온 풍경 조계산 선암사  (0) 2017.04.23
    조계산 천자암  (0) 2017.04.23
    연화산 청련암  (0) 2017.04.10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