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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 약수암(칠암자중 6번째)
    사찰 풍경 2015. 5. 30. 14:44

    2015년5월25일 부처님 오신날 지리산 칠암자 순례중 6번째 암자인 지리산 약수암 풍경입니다.

    실상사의 부속암자로 아담한 지리산 약수암 풍경입니다.

     

     

    약수암 가는 길에 본 지리산 천왕봉

     

    약수암가는 길에서의 조망

     

     

     

     

     

     

    약수암 보광전

     

     

     

     

     

    약수암을 차는 지리산 칠암자 수례객들

     

     

     

     

     

     

    알아차림...  

    우리의 모습을 살펴봅니다. 진실한 의미와 샘물 같은 감성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여유롭고 평화로운지, 가족과 벗들은 서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더 많은 성과를 이루기 위하여 속도와 경쟁 속에서 자아는 빛을 잃고 심신은 지쳐가고 있습니다. 분명 열심히 살아가고는 있는데도 마음은 불안하고 삶은 시들합니다. 내가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점검해 봅니다.

    내려놓음...

    일상에서 익숙한 것들로부터 떠나야 할 것 같습니다. 무언가에 쫓기는 생각도 바르게 다스리지 못한 생활습관도 내려놓고자 합니다. 그래서 山으로 갑니다.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거기 있는 山, 넉넉한 품새로 우리의 근심과 번뇌를 품어 주는 민족의 영산 지리산으로  갑니다.

    텅빈 충만...

    남원 땅 산내들에 실상사가 있고, 이름 모를 산꽃에 눈길 주며 길 오르다 보면 길이 끝나는 곳에 소담한 암자 한 채 있습니다. 약수암입니다. 그 곳에서 그저 몸 가는대로 마음 가는대로 살면서 무심(無心)을 배웁니다. 그리고 무심하지만 유정(有情)한 마음 하나 얻습니다. 텅 비어있으나 마르지 않는 생기(生氣) 가득 얻습니다.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하면서 ‘여럿이면서 하나이고 하나이면서 여럿’인 가족공동체의 소중함을 체득합니다. 




                                     지리산 실상사 약수암으로 짐짓 마음 내어 오십시오.

                                    암자의 주인은 세속의 벗들에게 줄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화엄경을 공부하는 학인스님들을 후원하시는 벗들에 대한 저희들의 소박한 화답입니다.




                                                        실상사 화엄학림 대중 합장          

    ◆ 약수암 소개

        * 약수암은 실상사에서 뒤쪽 오솔길을 따라 약 50분 정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화엄학림 교수사 스님께서 상시 거주하는  수행도량으로서 지금은 화엄학림 연구원장으로 계시는 해강스님께서 암자를 지키고 있습니다.

    -약수암 금당인 보광전과 뒷산 풍경입니다. 법당안에는 보물 421호인 아미타 목각탱이 모셔져 있습니다. 그리고 멀리 보이는 건물이 아란야(별채)입니다.>  

    * 약수암 시설 안내
    ▸아란야(별채) : 방 2개(큰방 1개, 작은방 1개)
    ▸해우소 : 전통 생태뒷간
    ▸욕실 : 본채 실내 1곳 (스님과 공동사용)
    ▸세면장 : 실외 2곳 (양치와 손발 씻을 수 있는 곳)

     

     

     

    약수암에서 칠암자 마지막 사찰 실상사 가는 길

     

     

     

     

    약수암에서 실상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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