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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원지정사,빈연정사여행스케치 2014. 5. 10. 14:52
하회마을내에 있는 아름다운 누각이 있는 원지정사 풍경입니다.
원지정사
- 서애 선생이 선조 9년 (1576년)에 잠시 조정에서 물러나 있을 때 만송정이 한 눈에 들어오는 마을 북쪽에 짓고 학문을 했던 곳으로 은퇴한 후에는 정양하던 곳이기도 하다. 원래 원지(遠志)는 한약재로 심기(心氣)를 다스려 정신의 혼탁과 번민을 풀어주는 소초(小草)를 말하는데, 하회마을의 안산이기도 한 원지산(遠志山)에서 자생하는 풀이다.
따라서 원지라는 당호와 북향하고 있는 두 건물을 생각하면 북녘에 있는 임금님을 사모하는 선비의 깊은 뜻이 담겨있는 것은 아닌가 여겨진다.빈연정사
- 이 건물은 민속놀이 마당 바로 뒤에 자리잡고 있어서 화천을 사이에 두고 부용대와 겸암정사가 바로 건너다 보인다. 겸암 선생은 선조16년(1583년)에 진보현감으로 계셨는데, 모친의 병환으로 사퇴한 후 이곳을 서재로 사용하였다. 건물의 특징은 크지 않은데도 방보다 대청을 더 중요시하여 온돌방 칸살은 좁게 하고 대청 칸살은 넓게 한 것이다. ‘빈연(賓淵)’은 정사 정면에 위치한 부용대 아래의 깊고 맑게 흐르고 있는 못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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