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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같은 풍경 하회마을 풍경
    여행스케치 2014. 5. 10. 14:32

    마치 잘그려진 그림을 보는 듯 안동 하회 마을 풍경이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초가집과 기와집 구불구불한 마을 길 논과 밭 나무가 잘 어울려 마치 그림을 그려놓은 듯 아름다운 마을 풍경입니다.

     

    말로는 허물을 모두 뉘우쳣다고 하지만 안으로 미워하는 마음 사라지지 않으면

    어떻게 원망하는 마음을 쉬고 착한 마음을 닦는다고 말하겠는가?

    (잡아함경)

     

     

    복이 있으면 즐거우나 복이 없으면 괴롭다.

    금생에서나 내생에서나 복을 닦아야 안락할 수 있다.

    (증일아함경)

     

     

    모든 진리를 알려거든 법문을 즐겨 들어라.

    아끼고 탐하는 번뇌를 버려야 하나니

    이것을믿음이라 한다네.

    (법구경)

     

     

    마음이 산란하여 안정되지 않으면 듣고 사유하고 관찰하라.

    그릇에서 물이 새면 물은 채워지지 않는다.

    (보리행경)

     

     

    뭇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기를 마치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는 것처럼 하여

    꿈틀거리는 미물조차도 마치 갓난아기인 양 불쌍히 여겨야 한다.

    (사미니계경)

     

     

    수용, 받아들임/
    "내 앞에 펼쳐진 그 모든 현실을 받아들이라. 거부하지 말라. 받아들인다는 것, 수용한다는 것이야말로 연기를 이해하는 모든 수행자들의 지혜로운 삶의 방식이다.
     
    즐거운 일은 과거에 지어 놓은 선의 결과를 받는 것이니 즐겁게 받아들이고,  괴로운 현실은 과거에 지어 놓은 악업의 결과를 받는 것이니 이 또한 받아들임으로써 악업을 녹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는 것이다.
    업이 올라오는 순간에 완전한 긍정으로 크게 받아들이고 수용하면 올라오는 대로 녹아내린다.

    받아들인다는 말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본질적으로 좋고 나쁨, 옳고 그름, 선과 악 등의 이분법적인 분별이 붙을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절대적인 선과 절대적인 악은 어디에도 없다.

    다만 분별이 온갖 극단을 스스로 만들어 낼 뿐이다. 모든 경계를 다만 있는 그대로 분별없이 바라보면 받아들임의 지혜가 생겨난다. 좋고 나쁜 것이 없으니 좋다고 집착할 것도, 싫다고 거부할 것도 없이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받아들임이야말로 곧 무분별과 무집착과 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의 실천이며, 연기의 실천인 것이다."

    법상 스님의 <붓다 수업> 중에서


     

    부모의 은혜는 참으로 막중하다.

    우리들을 안아 길러 주셨고 수시로 보살펴

    시기를 놓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저 해와 달을 보게 된 것이다.

    그런 까닭에 마땅히 부모에게 공양을 해야 할 것이요.

    항상 효도하고 순종하여 그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하느니라.

    (증일아함경)

     

    자신의 죄와 업장이 산과 바다처럼 많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만 하고

    이 죄와 업장을 몸과 마음을 다해 참회하여 없애야 할 것임을 잘 알아야 하느니라.

    (계초심학인문)

     

     

    계율과 선정과 지혜에 의해 해탈을 얻었고 해탈의 지혜에 의한 통찰력을 갖추었으며

    진실과 자비와 관용 그리고 인욕으로 충만하여 그의 사랑은 모든 생명을 평등하게 감싸고 있으니

    사람들은 그를 일러 전능한 부처라 부른다.

    (본생경)

     

    사랑하는 마음을 닦는 이는 탐욕을 끊게 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닦는 이는 노여움을 끊게 되며

    남을 기쁘게 하는 마음을 닦는 이는 괴로움을 끊게 되고

    자기를 버리는 마음을 닦는 이는 탐욕과 성냄,차별하는 마음을 끊게 된다.

    이 네 가지 마음은 온갖 착한 일의 근본이 된다.

    (증일아함경)

     

    말이 많고 생각이 많으면 진리리부터 점점 멀어진다.

    말과 생각이 끊어지면 어느 곳엔들 통하지 않으리.

    (신심명)

     

    세상살이에 곤란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 하셨느니라.

    (보왕삼매론)

     

    만일 중생들이 커다란 광명이 되어 모든 어둠을 없애고자 한다면

    반드시 보리심을 일으켜야 한다.

    (불설문수사리현보장경)

     

    아버지의 사랑

     

    "「죄와 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 등으로 유명한 러시아의 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딸이 어려서 죽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너무나 슬퍼서 먹는 것도 잊고 자는 것도 잊으며 슬픔에 잠겨 있었다.

    곁에서 지켜보던 친한 친구가 위로하며 "소피아 말고도 자식이 여럿 있으니 너무 상심하지 말고, 소피아 같은 딸 하나 더 낳도록 하게나. 그리고 기운 차려야지."하고 말했다.

    그랬더니 도스토예프스키는 "나에게 소피아 같은 딸이 어떻게 또 있을 수 있으며, 아이를 더 낳는다고 소피아가 다시 태어나지는 않지 않는가?" 하면서 슬픔을 거두지 못했다고 한다.

    아버지의 사랑은 바로 그런 것이다.

    친구 사이인 조정 대신 두 사람이 어느 날 밤 야근을 하는데, 한 친구의 조카가 아프다는 전갈이 왔다. 그 친구는 하룻밤에 무려 열 번을 조카에게 다녀왔다. 또 다른 어느 날 야근을 할 때 이번에는 그 친구의 친아들이 아프다는 전갈이 왔으나 그는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

    다음 날 아침 친구가 물었다. "조카가 아플 때는 열 번이나 가보더니 아들이 아프다고 할 때는 왜 한 번도 안 가보는가? 그래, 느낌이 어떻던가?"

    친구는 말했다. "말도 말게. 조카가 아플 때는 열 번을 가보았어도 틈틈이 잠을 잤네. 하지만 아들놈이 아프다 하니 한 번 가보지 못했지만 한숨도 못 잤네."

    부처님께서는 「심지관경」에서 "자비로운 아버지의 은혜는 산처럼 높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유교에서도 '임금과 스승을 아버지처럼 섬기라'고 한 것이다.

    단 하루만이라도 산처럼 높은 아버지의 은혜를 가슴 깊이 새기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법현스님의 신간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 매화처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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