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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편지/환상의 한라산 설경
    풍경사진 2014. 1. 14. 23:10

     

    인연과보]

    인연과보란
    네가 나를 한 대 때렸으니까
    나도 너를 한 대 때린다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 잘못을 저질렀어도
    그 사람을 보살펴주라고
    말하는 것이 불법이지
    윤리적 훈계나 보복의 논리가 아닙니다

    내가 마음을 잘못 쓴 인연으로
    그에 따라 일어나는 죄의식과
    불편함이 바로 과보가 되는 것입니다.
    법륜스님

     

     

    최고로 잘 산 인생

    한 나이 지긋한
    어르신께서 물었습니다.

    "여든 아홉의 나이에
    삶이 고통스럽고 허무하기만 합니다.
    어떻게 해야 남은
    생을 잘 살 수 있을까요?"

    이미 잘 살고 있습니다.

    89세의 나이까지 살아계신 것만으로도
    이미 성공한 인생이죠.

    최고로 잘 산 인생은
    높은 자리에 오르고 성공한 것이 아니라
    내일 죽어도 여한이 없는 삶입니다.



    법륜스님

     

    [그냥 주어지는 것]

    좋은 강연자가 되고
    싶다는 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험과 노력 없이
    막연히 좋은 강사가 되고 싶다는
    바람은 욕심입니다.

    단순히 말 잘하는 사람이
    좋은 강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강연으로
    공감을 얻는 강연자도 있고
    치밀하게 연구하고 준비를 해서
    좋은 강연을 할 수도 있습니다.

    요컨대
    세상에 그냥 주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법륜스님

     

    [행복할 권리]

    살다 보면 갑자기 교통사고로
    자식이 죽는 경우도 있고
    갑자기 병이 들거나 사업이 망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예기치 못한 일이
    나에게 닥친다 해도
    나는 행복하게 인생을 살 권리가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주어진 인생을 주어진 조건 속에서
    행복하게 사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법륜스님

     

    [덕 베푼 것을 헌 신처럼 버려라]

    공덕을 베풀려면 과보를 바라지 말라.
    과보를 바라면 도모하는
    뜻을 가지게 되나니
    그래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덕 베푼 것을 헌 신처럼 버려라’ 하셨느니라.

                                              -보왕삼매론-

    무언가를 바라면서 베풀었을 때
    마음에 차지 않는 대가가 돌아오면
    상대를 원망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공덕을 베풀며
    바라는 마음은 뭔가를 도모하기 때문에
    반드시 괴로움을 동반하게 됩니다.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야 할
    부모, 자식, 친구, 이웃 사이에
    좋은 일을 하고도
    오히려 나쁜 결과를 빚는 일이 많은 것은
    베풀었다고 생색 내는 마음 때문이니
    모쪼록 공덕을 지었다는 그 마음 없이 베풀어야 합니다.
    법륜스님

     

    자연 앞에서/ 법정스님

     

     

    고요하고 적적한 것은 자연의 본래 모습이다.

    달빛이 산방에 들어와 잠든 나를 깨운 것도,

    소리 없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달의 숨소리를 듣고자 하는 것도

    이 모두가 무심이다.

     

     

    바람이 불고, 꽃이 피었다가 지고,

    구름이 일고, 안개가 피어 오르고,

    강물이 얼었다가 풀리는 것도 또한

    자연의 무심이다.

     

    이런 일을 누가 참견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다만 자연 앞에

    무심히 귀를 기울일 뿐.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받아들이려면

    입 다물고 그저

    무심히 귀를 기울이면 된다.

    무심히 귀를 기울이라.

     

     

    자연은 우리 인간에게 영원한 어머니일 뿐 아니라

    위대한 교사이다.

    자연에는 그 나름의 뚜렷한 질서가 있다.

    자연은 말없이 우리에게 많은 깨우침을 준다.

     

    자연 앞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얄팍한 지식 같은 것은

    접어 두어야 한다.

    그래야 침묵 속에서 우주의 언어를 들을 수 있다.

     

    침묵이야 말로

    자연의 말이고

    우주의 언어이다.

     

    자연 앞에서 인간은

    침묵의 의미를 배워야 한다.

    그리하여 인간도 자연의 일부임을

    깨달아야 한다.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우리는 새해 인사로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하죠.
    하지만 복은 받을만한 행동을 했을 때 받는 것이지
    가만히 앉아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 새해에는 아래
    10가지 덕목을 실천하면서 복 많이 지으시기 바랍니다.

    1. 무엇이든 방긋 웃으며
    ‘예’하는 사람이 된다.

    2. 사랑받기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된다.

    3. 이해받기 보다
    이해하는 사람이 된다

    4. 도움받기 보다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된다

    5. 의지하기보다
    의지되는 사람이 된다

    6. 화내지 않는 사람이 된다

    7. 미워하지 않는 사람이 된다

    8. 좋은 일은 손해를 보더라도
    기꺼이 하는 사람이된다

    9. 실패를 곧 성공의 길로
    삼는 사람이 된다.

    10. 모르면 묻고, 틀리면 고치고
    잘못하면 뉘우치는 사람이 된다.
    법륜스님

     

    [새해에는 나날이 행복하십시오]

    새해, 새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요.

    내 마음 깨달으면 나날이 새날이요.
    내 마음 행복하면 나날이 새해입니다.

    나날이 좋은 날인데
    좋지 않은 날이 어디 있겠으며
    곳마다 정토인데
    정토 아닌 곳이 어디 있겠습니까.

    지난 한해 동안
    알게 모르게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새해, 새날
    정토에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는 나날이 행복하십시오."

    2014년 1월 1일
    법륜 올림


    [인생의 주인으로 사세요]
    남편이나 아이가 어떻다고
    너무 구애받지 마세요.
    놓아두면 알아서 다 잘합니다.
    남편, 자식, 부모에게 매여 사는 것은
    자기 인생의 중심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는 부모에게 이끌려서 살고
    결혼해서는 남편한테 목 매달며 살고
    나중에는 아이들에게 끌려서 살고
    그렇게 죽을 때까지 남에게
    매여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오늘부로 독립하세요

    독립을 하라는 것이 인연을 끊으라 거나
    이혼을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남편이 늦게 들어오든 술을 마시든
    그것은 남편 인생이니 그것만 쳐다보며
    거기에 집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들에 대한 집착을 끊고
    자기중심을 잡아야 스스로 주인이 되어 당당하게
    자기 운명을 개척해 나갈 수 있습니다.
    법륜스님

     

     

    [남을 돕는 행복]



      우리가 모두
      살아가는 것이 어렵지만
      주위를 보면 나보다 더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아픔을 알고
      도움을 주겠다는 마음을 내면
      그 사람들에게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좋습니다.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돕다보면
      '그래도 내 처지는
      저 분들보다는 낫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내 괴로움에만 빠져 있던 상황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남을 도우면 꼭 나중에
      무언가 돌아오는 보답이 있어서가 아니라
      남을 돕는 그 자체가 내게 기쁨이 됩니다.
      법륜스님

     

     

    [행복은 내가 선택하는 것]



      우리가 살다보면
      예기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것은 내 의지로 되는 일이 아니고
      그렇다고 일어나지 않는 것이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는 것보다
      어떤 일이 생긴 상황 속에서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어쩔 수가 없이 일어난 일에
      끌려 다니며 괴로워하고 미워하는데
      모든 에너지를 써버린다면
      자신의 행복과 삶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주어진 조건이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는 행복할 수가 있다.
      행복할 수 있는 많은 조건들이 있다
      어떤 상황에든
      그 길을 가겠다는 삶의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열린 가능성을 포기하고
      괴로움 속으로 빠져드는 것도
      행복과 자유를 찾아 나아가는 것도 모두 본인의 선택입니다.

      내가 행복해지느냐 아니냐는
      바로 내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법륜스님
                         

     

    [왜 화가 날까요]



      왜 화가 날까요?
      그가 나를 화나게 한 것이 아니라
      내가 그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화가 나는 것입니다.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나를 중심에 놓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상대를 이해하면 찡그렸던
      인상이 펴지고
      목소리가 부드러워집니다
      법륜스님

     

    인생의 승리자]



      40대 여성이 결혼을 못해서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진다며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결혼을 하면 당당하고
      결혼을 하지 못하면 초라한 걸까요?
      저는 60이 넘었는데도 결혼을 안 했다고
      초라하게 여기거나 고민하지 않습니다.

      저보다도 젊은데
      왜 그런 마음이 들까요?
      바로 자신을 패배자로 보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가 ‘60이 되도록 결혼도 한번 못했다.’
      이렇게 생각하면 인생의 낙오자가 되는 것이고
      ‘나는 60이 될 때까지 결혼 안하고 버텼다.’
      이렇게 생각하면 승리자가 됩니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은 다 했는데
      나는 마흔이 넘도록 안 하고 잘 버텼다.’고
      생각하면 인생의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외로움의 원인]



      "공부를 하다보니
      인간관계에 소홀해지고
      함께 있어도 소외감을 느끼고
      외골수가 된 것 같다"는 질문자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을 안 만난다고
      인간관계가 나빠지는 것이 아니고...
      사람들과 어울려 산다고 해서
      인간관계가 좋은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자주 만나고 안 만나는 데서 오는 문제가 아닙니다.

      소통을 하려면 내가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소통의 핵심은 들어 주는 것
      남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것입니다.
      ‘저 사람은 저런 생각으로 말하는구나 저런 마음이구나..’

      함께 있어도 자기 속에 빠져있고
      상대를 헤아리지 않으면 외로운 것입니다.

     

    [자신이 결정하고 책임지는 인생]



      미국에서 사는 한 여성분이
      한국의 부모님이 걱정되어
      어디서 살아야 할 지 고민이라고 합니다.
      이런 고민이 생기는 이유는
      부모님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스무살이 되기 전
      사람들은 부모님의 보호를 받고
      그 때는 부모님이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하지만 완전히 성장한 후에
      자신의 삶을 결정지을 선택들을
      부모님에게 넘긴다는 것은
      아직 정신적으로 독립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디서 살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내가 주체가 돼야 하는 문제이고
      그 결정에 책임을 지는 것 또한 자신입니다.

      부모님을 이유로 삼는 것이
      혹여 결정을 내린 후
      후회할 만한 상황이 생기면
      부모님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려는 것은 아닐까요?

      인생은 스스로 선택하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도 자신이 지는 것입니다.


                         

     

    [화는 어디에서 오는가]



      운전하다 다른 차가 끼어들면
      나도 모르게 화가 나게 돼죠.
      그럴 때 대부분
      ‘다른 차 때문에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똑같은 상황에서도 화가 안 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비슷한 예로, 어떤 사람은 달을 보고 슬퍼하고
      어떤 사람은 달을 보고 기뻐합니다.
      이것은 달이 슬픔과 기쁨을 준 것이 아니라
      보는 사람의 마음에서 슬픔과 기쁨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를 보면
      화는 밖에서 온 것이 아니라
      나로부터 일어난 것입니다.
      내 속에 화가 나는 요인,
      화가 쉽게 올라오는 성질이 있는 것입니다.

      이제 화가 올라올 때는
      ‘화를 내야 돼’, ‘안 내야 돼’
      판단하지 말고
      ‘아, 화가 올라오는 구나’ 하면서 마음을 살펴보세요.
      그러면 조금씩 고쳐집니다.


                         

     

    [친구를 오래 사귀는 마음가짐]



      "친구를 사귀되
      내가 이롭기를 바라지 마라.
      내가 이롭고자 하면 의리를 상하게 되나니
      그래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순결로써 사귐을 길게 하라’ 하셨느니라."

                                          -보왕삼매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괴로움이 있다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도
      상대로부터 이익을 얻으려는 마음 때문입니다.

      내가 상대에게 얻고자 하는 기대치를
      100으로 잡으면 상대가
      나에게 50의 이익을 주었어도
      50을 손해 봤다는 억울한 마음이 들게 됩니다.

      혼자 있는 것보다 어울려 사는 게
      더 행복할 거라는 생각으로
      친구도 사귀고 이웃도 사귀었지만
      내가 이롭고자 하는 마음 때문에
      괴로움이 생겨나고 불행해집니다.

      이 마음을, 상대를 도와주고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전환할 때
      사귐은 길어지고,
      그 관계 속에서 행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비판에 상처를 받을 때]



      상대방이 내게
      '성심 성의껏 하지 않았다'고
      원망을 할 때는 '죄송합니다. 제가 부족했습니다'
      하면 간단하게 끝납니다.

      상대방이 나와
      다른 의견을 주장한다면
      '나는 이렇게 했으면 좋겠는데
      저 사람은 저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구나'
      하면서 상대방의 의견을 따르고
      '그게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면 내 식대로 하면 됩니다.

      상대방이 나를 공격하고 비판한다고 느껴질 때에는
      '저 사람은 나를 공격하는 게 아니라
      자기 얘기를 하고 있는데
      내가 공격을 받는다고 느끼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그 사람과 내가 얼굴 모양이 다른 것처럼
      서로 생각이 다른 것을 당연하다고 인정하면 됩니다.

     

    [인과응보의 이치]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할지 고민하는 것은
      선택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일에는 인연과보가 있습니다.
      어떤 선택에든 책임이 따릅니다.

      돈이 필요해 빌렸다면 갚아야하고
      더 많은 이익을 갖기 위해
      동업을 했다면 이윤을 나눠야 하죠.

      그것이 싫다면 빌리지 않으며
      조금 궁핍하게 생활하거나
      작은 이익에 만족해야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선택의 순간에
      그 선택에 책임을 다한다면
      어떤 선택을 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장애 속에서 해탈을 얻으라]



      부처님께서는 공부하는데 장애 없기를
      바라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마음에 장애가 없으면 배우는 것이 넘치게 되니
      ‘장애 속에서 해탈을 얻어라’ 하셨습니다.

      해탈은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장애가 있어야 그로부터 벗어나는 기쁨,
      해탈의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장애가 없으면 해탈의 기쁨도 없습니다.

      어리석은 중생에게는 인생은 고해지만
      마음을 바로 가짐으로써
      고통에서 벗어나
      해탈의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즉 부처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



      이웃 사람이 집을 수리하는 도중에
      우리 집을 건드려서 무너졌습니다.
      집을 수리할 때까지 부득이 셋방살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내 집 놔두고 남의 집을 빌려 살다니
      속상하다’ 할 수도 있고,
      집 없는 사람의 설움을 아는
      성찰의 계기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시길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남을 업신여기는 마음이 생겨난다’고 하셨습니다.

      곤란함을 모르면
      다른 사람의 심정을 모르므로
      자신도 모르게 남을 업신여기기 쉽습니다.

      내가 먹고 입고 자는 일체의 것 속에 숨어있는
      다른 사람의 은공을 알지 못하고
      내가 잘나서 사는 줄 알고 업보를 짓습니다.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성찰의 계기로 삼을 때
      근심과 곤란은
      오히려 세상을 살아가는 좋은 길잡이입니다.


     

    [행복한 삶을 위한 환경]



      요즘 우리는 환경변화에 의한
      이상기후를 많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먹는
      음식도 많이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것처럼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서
      행해지는 개발이 오히려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일이 되고 있습니다.

      옛날 같으면 열심히 일해서
      잘 사는 것을 훌륭하다고 했지만
      이제는 물리적 개발만을 가지고 행복할 수 없습니다.
      환경은 사람의 삶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맑은 공기, 깨끗한 물
      그리고 안전한 음식 등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자연환경보호와 개선을 위한
      우리 삶의 방향에 대한
      생각과 노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한 발 한 발 나아가기]



      기대가 적어야
      만족도가 크다고 해서
      목표가 없어야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목표가 있으면 그것을 위해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력한다고 반드시 된다는 생각을 갖거나
      자기 역량 이상의 결과를 얻으려고 하면
      안 되니까 좌절하고 포기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남이 하는
      “된다”, “안 된다”는 소리에
      구애 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나는 다만 노력을 할 뿐입니다.
      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지만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뿐입니다.

     

    [인생살이의 원리]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인생에는 선택만이 있습니다.
      어떤 선택이든 했다면 그 결과에 책임을 지면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선택을 해 놓고
      책임을 회피하려니까 힘들고 괴롭습니다.
      이 때 기억해야 할
      인생의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내 행동의 결과로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피할 수가 없다
      깊은 산 속, 깊은 바다 속에 숨는다 하더라도.

      내가 행한 베풂으로
      내게 돌아오는 것은 없어지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때 원하는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 원리를 알고 인생을 살면
      인생살이가 훨씬 편안하고 행복해집니다.

     

    [진정한 성공]



      자기 분야에서 나름대로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분이
      정작 자기 자신은 자신의 삶이 성공적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질문한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고
      지위나 권력, 명예가 높아지면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공은 상대적인 가치입니다.
      재산이 10억원인 사람과 비교해
      1억 가진 사람은 가난뱅이라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사회적 지위도 그렇습니다.
      어떤 지위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느냐에 따라 높고 낮음이 달라집니다.

      이렇게 일반적인 성공과 실패란
      올라갈 때는 성공이라 하지만
      내려갈 때는 실패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런 성공은 진정한 성공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성공적 인생은
      세상에서 추구하는 성공과
      상관없이자기가 만족하고 행복한 것입니다.
      그러니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오늘, 지금 자기 삶에 만족하세요.
      그것이 최고로 성공한 인생입니다.

     

    [망상과 잡념이 떠오를 때]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할 때
      떠오르는 망상이나 잡념 때문에집중이 안 될 때가 있죠.
      그럴 때 망상과 잡념이떠오르지 않게 하려 하면
      오히려 잡념이 많아집니다.

      문제는 저절로 떠오르는망상과 잡념이 아닌
      그것에 빠져 망상을 지속하는자신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꾸 망상이 일어날 때는
      차라리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세수를 하던 달리기를 하던 해서
      다시 새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근원적인 방법은
      명상을 통해 자신을 알아차리고
      마음을 집중시켜 보는 것입니다.

      정좌하고 눈을 감은 후
      마음을 코끝에 집중시켜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지켜보는 겁니다.
      오늘부터 하루 한 번5분씩이라도 시작해 보세요.
      점차 나아지는 자신을볼 수 있게 됩니다.

                           

     

    [손해가 이익이 되는 도리]



      최근 주식투자를 하다가
      손해를 봐서 고민하는 사람이 많죠.
      하지만 작은 손해는 그것이
      곧 이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투자해서 손해를 빨리 보면
      더 이상 투자를 안 하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작은 돈에서 이익을 보면
      그 경험에 빠져서 나중에 큰 돈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해를 봤을 때 딱 반성하고
      과보를 받을 각오를 하게 되면
      나중에 지나고 보면 그것이 큰 복이 됩니다.

     

    [소망을 이뤄주는 것]



      신을 열심히 믿고 기도했기 때문에
      아이가 성공하고 가정이 화목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소망이 이뤄지는 것은
      부처님을 믿어서 부처님이 이뤄주고,
      하나님을 믿어서 하나님이 이뤄준 것이라기보다
      자신의 믿음에서 온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되면 방황하게 되지만
      믿음이 있는 사람은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믿음에 집중하기 때문에
      심리적 안정을 찾고
      정신을 바로 차리게 되어
      소망을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부모의 기도]



      기도를 할 때는 빈 마음으로
      소원을 빌어야 힘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능 기도를 할 때
      "내 아이 시험 잘 보게 해주세요"
      이렇게 빌면 효험이 없습니다.
      욕심으로 한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는
      부모들의 애절한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노력을 하지 않고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입니다.
      그런 욕심은 반드시 괴로움을 가져옵니다.

      그러니 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도는

      "내 아이는 괜찮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했으니까 잘 할 것입니다
      노력한만큼 보고 오고 해주세요"
      이렇게 믿어주는 마음으로 하는 기도입니다.

      이렇게 기도를 하면 수험생 아이에게
      그 무엇보다 편안한 마음을 안겨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이 왜 미움과 슬픔으로]



      작은 곤충들을 잡아 다리를 떼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누가 너희들의 다리를 잡아떼며
      즐거워하는 것을 부모님이 보신다면 어떨 것 같으냐?
      그제서야 아이들은 자기들이 한 행동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알게 됩니다.

      진정한 사랑은 이해를 동반합니다.

      오늘 우리의 사랑은 어떤가요?
      상대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하기보다
      소유욕, 탐욕, 아집 등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상대를 자기 식대로 소유하려는
      아집에서 비롯된 사랑은 아주 쉽게 미움과 슬픔으로 바뀝니다.

      나는 지금 내가 만나는 사람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있을까요?

     

     

    [감사의 기도]



      예기치 못한 일은 늘 일어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불치병에 걸리기도 하고
      소풍날 비가 오기도 하고 사업이 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일들은 내 운명이 잘못되어서
      전생에 나쁜 짓을 해서가 아니라
      확률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입니다

      하지만
      병든 사람도 행복할 수 있고
      사업이 망한 사람도 행복할 수 있고
      사고 당한 사람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일어난 일이 왜 일어났는지
      자꾸 생각하면 행복해질 수가 없습니다
      주어진 조건에 만족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만하기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마음으로 기도해 보세요.

    호수(2) / 우남 전혜령


    작은 물고기 무희로
    은빛 나래 파문을 일으키며
    울퉁불퉁 그려지는 삶의 흔적들

    산들바람 스며드는 벤치에 앉아
    두 사람이 함께 타는
    행복한 자전거 바퀴에 눈길이 머문다

    비늘 같은 삶의 군더더기
    비우지 못해
    쓰라린 가슴 머무는 경포호수

    들숨 날숨 가진 것만으로도
    행복이라는 세상
    비우고 또 비우며
    참고 인내하는 법을 배워야겠다

    경포호수에서
    <시의 연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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