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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초꽃 사랑 / 뿌리를 보세요? 앵초꽃 사랑 가지마다 환한 꽃등을 가득 내어 단 백목련 꽃나무 아래를 서성이다가 연분홍 앵초꽃을 만났습니다. 크고 환한 꽃빛에 홀려 허공으로만 눈길 주는 동안 낮은 곳에서 묵묵히 피어난 앵초꽃이 나를 보고 해맑게 웃었습니다. 다소곳이 하트 모양을..
날마다 새롭게 피어나라 / 법상스님 날마다 새롭게 피어나라 ' / 법상스님 텅 빈 시선으로 맑게 세상을 보기 위해서는 우린 어린아이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세상에 처음 태어난 아기의 시선으로 세상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 때 우린 세상을 상대로 그 어떤 시비나 분별도 일으키지 않을..
자비송 메일 정보 상세보기 메일 정보 숨기기 보낸사람 : 청산 <jj8643@daum.net> 15.05.06 18:11 주소추가 수신차단 받는사람 : <jj8643@daum.net> 주소추가 보낸날짜 : 2015년 5월 06일 수요일, 18시 11분 35초 +0900 보낸사람 : 청산 <jj8643@daum.net> 15.05.06 18:11 주소추가 수신차단 메일 정보 숨기기..
무상(無常) /범능스님 메일 정보 상세보기 메일 정보 숨기기 보낸사람 : 청산 <jj8643@daum.net> 15.05.06 17:58 주소추가 수신차단 받는사람 : <jj8643@daum.net> 주소추가 보낸날짜 : 2015년 5월 06일 수요일, 17시 58분 59초 +0900 보낸사람 : 청산 <jj8643@daum.net> 15.05.06 17:58 주소추가 수신차단 메..
선(禪)에 들어가는 門 눈에 보이는 대상에 집착하지 않고, 귀에 들리는 말에 집착하지 않으며, 코로 느껴지는 향기에, 혀로 맛 보아지는 맛에, 몸으로 느껴지는 촉감에, 또 온갖 생각과 뜻의 대상에 집착하지 않으면 눈 귀 코 혀 몸 뜻이 그대로 선에 들어가는 문이며, 명상의 길이 된다. 당..
처처도량 사사불공 처처도량 사사불공[處處道場 事事佛供]/ 이정우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친구의 집을 찾아갔다. 때마침 친구는 집에 없고 집안일을 책임지는 하인이 대신해서 그를 맞아주었다. 하인은 조금만 기다리면 주인이 돌아올 거라며 그를 거실로 ..
산같이 물같이/법정스님 텅 빈 마음에는 맑은 향기가 있다 참 성품은 빈 곳에서 스스로 발현된다 산은 날보고 산같이 살라 하고 물은 날보고 물같이 살라 한다 빈 몸으로 왔으니 빈 마음으로 살라고 한다. 그것을 분명히 자각하여라 네가 어떤 것을 볼 때 너는 네 마음을 보고 있는 그 자..
어진 벗은 초승달과 같다 ◈어진 벗은 초승달과 같다◈ .. .명성 스님(운문승가대학장)... 요즘같은 가을, 하늘을 쳐다봅니다. 여름철 내 구름을 머리에 이고 지내서인지, 청명한 새벽하늘을 보는 것 이 신비롭고 황홀합니다. 츠승달도 있고, 반짝이는 별 도 있고, 아련한 별, 손에 잡힐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