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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박물관 국보 제188호,189호,190호 천마총금관
    나의 이야기 2021. 8. 16. 11:42

    금관

    • 다른 명칭金冠​
    • 국적/시대한국>신라​
    • 출토지경상북도>경주시>천마총
    • 재질금속>금
    • 크기높이 32.5cm​
    • 소장품번호경주2274​
    • 지정번호국보 제188호​
    • 설명신라 금관(金冠)의 화려함을 잘 표현한 걸작 중의 하나이다. 신라 금관은 보통 둥근 테[臺輪]에 3개의 나뭇가지모양 장식[出字形立飾]과 2개의 사슴뿔모양 장식[鹿角形立飾]을 세운 뒤, 곱은옥[曲玉]과 달개[瓔珞]로 가득 장식한다.

      둥근 테와 세움 장식판에는 가장자리를 따라 점열무늬[點列文]와 파상무늬[波狀文]를 장식하여 화려함을 더한다.

      관을 착용했을 때 양쪽 볼에 해당하는 부위의 둥근 테 지점에는 가는고리[細環]로 코일처럼 길게 꼰 사슬로 만든 드리개[垂下飾]를 매단다. 신라는 지배자의 상징으로 금(동)관을 활용한 결과, 경주의 왕족이 착용한 것은 물론이고 재질과 모양은 달랐지만 지방의 수장도 소유할 수 있었다.

      이는 금동관의 하사를 통해 지방의 수장을 회유하고 견제하려는 중앙정부의 의도가 담긴 것이었다. 그래서 고총과 화려한 위세품으로 통치기반을 확립해나가던 "마립간" 시기 즉 5세기대에 가장 화려하고, 불교가 국가의 이념으로 정착하기 시작하는 6세기 이후부터는 점차 퇴화한다. 천마총 금관의 나뭇가지 모양의 장식이 이전의 3단에서 4단으로 변한 점이 참조가 된다.

    허리띠

    • 다른 명칭金腰帶​
    • 국적/시대한국>신라​
    • 출토지경상북도>경주시>천마총
    • 재질금속>금
    • 크기길이 125cm(허리띠),길이 73.5cm(드리개)​
    • 소장품번호경주2292​
    • 지정번호국보 제190호​
    • 설명삼국시대에 과대는 관복을 구성하는 요소 중의 하나였지만, 신라의 무덤에서 출토되는 것은 화려함의 극치이다. 이는 아마도 실용했다기 보다는 장송의례용으로 쓰였기 때문일 것이며 신라 지배층의 장례문화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과대는 얇은 금으로 만든 과판 44개와 띠고리, 띠고리 끝장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3줄의 요패(腰佩)를 매달았다. 과판 문양은 좌우대칭의 변형 인동무늬[忍冬文]와 이파리무늬[葉文]를 뚫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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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제 새날개모양금관장식

    • 다른 명칭金製鳥翼形冠飾​
    • 국적/시대한국>신라​
    • 출토지경상북도>경주시>천마총
    • 재질금속>금
    • 크기높이 45cm​
    • 소장품번호경주2276​
    • 지정번호보물 제618호​
    • 설명관모의 앞쪽에 꽂기 위해 만든 장식구이며, 중앙부의 꼬다리와 양쪽의 날개 모양 금판 등 모두 3장을 연결하여 만든다. 신라 왕족의 무덤에서 주인공이 착용한 상태로 발굴되는 금관이나 금제관모와 달리 부장궤에서 껴묻거리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 점이 특징의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전체적인 모양은 크게 새의 날개[鳥翼形]와 나비[蝶形]로 나뉘어지는데, 이 중 새 날개 모양이 크기나 화려한 면에서 단연 앞선다. 꼬다리는 새의 머리와 같이 아래가 좁고 위가 넓으며, 단면은 "∧" 모양으로 접혀있다. 꼬다리의 양쪽에 붙는 날개모양 금판은 간략화된 용무늬 혹은 풀넝쿨무늬가 촘촘하게 뚫리고, 약 400개 이상의 달개[瓔珞]를 매다는 등 매우 화려하다. 또 관식과 뚫음무늬 가장자리를 따라서도 두드려셔 돌출시킨 점[點]을 연속적으로 배치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새날개모양 관 장식은 신라의 지배자를 상징하는 위세품이며, 신라의 중앙뿐만 아니라 지방의 수장묘에서도 출토된다.

    금제 관모

    • 다른 명칭金製冠帽​
    • 국적/시대한국>신라​
    • 출토지경상북도>경주시>황남동 천마총
    • 재질금속>금
    • 크기높이 19cm​
    • 소장품번호경주2275​
    • 지정번호국보 제189호​
    • 설명금관과 함께 지배자를 상징하는 위세품의 하나이다. 금제관모는 모자의 모양이기는 하나 머리에 직접 착용하기에는 작기 때문에 가죽 혹은 자작나무 껍질로 만든 모자의 윗부분을 장식한 용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여러 매의 금판을 연결하여 만들며, 연결부위는 두툼한 금테를 두르고 금실로 마감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금판은 보통 앞면에 2개, 뒷면에 1개, 상부에 1개 등 모두 4개의 뚫음무늬[透彫文]가 장식된다. 뚫음무늬 형태는 T자, 마름모꼴, 반고리(半環), 변형된 용 모양 등이 많다. 뚫음무늬가 없는 부분은 점[點]을 직선 또는 곡선 모양으로 찍어 장식한다. 금제 관모는 "마립간"기로 불린 5세기대에 화려함이 절정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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