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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산 선암사
    사찰 풍경 2016. 2. 10. 19:10

    전남 순천 승주군 조계산 선암사 풍경입니다.

    아름다운 전통사찰의 면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사찰 선암사입니다.

    담장이 아름답고 고건축이 아름답고

    선암매로도 유명한  한국의 전통사찰의 진면목을 볼수 있는 선암사 풍경입니다.

     

     

    부처님 말씀을 보시하면 큰 지혜를 얻게 되고

    의약을 보시하면 질병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되며

    좋은 밭을 보시하면 항상 창고가 가득차게 된다.

    (육취윤회경)

     

     

    선지식은 뱃사공과 같다.

    이 생사의 바다에서 우리를 저 언덕으로 건네주기 때문이다.

    (열반경)

     

     

    모든 강물이 바다에 이르면 강으로서의 이름이 없어진다.

    모든 사람도 불법이라는 바다에서는 평등하다.

    (증일아함경)

     

     

    불자여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이니

    만약 사람이 나의 법을 믿어서 허물을 뉘우치고 깨달으면 크고 작은 죄가

    그 자리에서 녹아 없어지고 착한 길로 향하게 된다.

    (자비도량참법)

     

     

    지헤로운 사람은 나쁜 말을 버리고 바른 말을 항상 즐기어 쓰나니

    그러한 아름다운 말을 쓰는 사람은 곧 열반을 얻으리라.

    (정법염처경)

     

     

    법은 이 세상에서나 다른 세상에서나

    가장 높은 것이니라.

    (아함경)

     

    깨달음은 붉다!  


    허공도 또한 늙거늘 이 몸이 어찌 늙지 않겠소.



    "거울에 비친 나는 내가 아니다.

    나를 빙자한 껍데기이며 나를 사칭하고 다니는 욕심이다. 나를 억누르는 한계인 동시에 나처럼 보이는 그림자다.

    결국 그게 나여선, 희망이 없다.

    마찬가지로 깨달음은 그 '깨달음'이란 걸 부숴버린 자리에서 싹튼다. 그리고 산산이 조각난 깨달음을 지르밟으며 걷는 길에서 오래 머문다.

    깨달음은, 붉다."


    불광출판사의 신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선문답> 중에서

     

     

    바른 믿음을 큰 강으로 하고

    깨끗한 계율을 배로 삼아라.

    (잡아함경)

     

    초기 교단의 성립과 발전

     /최초로 가르침을 전하러 가시다/
    | 맛지마 니까야: 26 아리야빠리예사나 경 22-25 |

    이와 같이 나는 가르침을 설하기로 결심하고 생각하였다.

    '누구에게 제일 먼저 가르침을 설할 것인가? 누가 빠르게 이 가르침을 이해할 것인가?'

    그때 나에게, '알라라 깔라마는 박식하고 경험이 풍부하고 지혜롭다. 그는 오랜 세월 동안 [마음의] 눈에 먼지가 적은 사람이다.

    그러니 그에게 제일 먼저 이 가르침을 설하면 어떨까? 그는 이 가르침을 단박에 이해할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나는 그가 이미 죽었음을 알았다.

    그래서 나는 다시 웃다까 라마뿟다를 떠올렸다. 그러나 그도 역시 죽었음을 알게 되었다. 다음으로 나는 다섯 비구를 떠올렸다.

    '다섯 명의 비구들은 내가 열심히 정진하던 때에 나의 시중을 들었고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러니 그들에게 제일 처음으로 가르침을 설하는 것이 어떨까? 다섯 명의 비구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들은 바라나시의 이시빠따나의 사슴동산에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우루웰라를 떠나 바라나시로 향하였다. 그때 나는 깨달음의 나무와 가야 사이의 큰길을 가고 있었는데 아지와까 교의 나체 고행자 우빠까는 나를 보고 말을 걸었다.

    "벗이여, 그대의 안색은 맑고 피부는 깨끗하고 광채가 납니다. 그대는 누구에게 출가를 하였습니까? 그대의 스승은 누구입니까? 누구의 가르침을 따릅니까?"

    이에 나는 우빠까에게 게송으로 대답하였다.

     
    /나는 모든 것을 이겼고

    모든 것을 알았고

    모든 것 중 번뇌에 물들지 않네

    모든 것을 벗어났고

    갈애를 소멸하여 해탈을 이루었네.


    스스로 알았거니

    누구를 스승으로 지적하리요.

    나에게는 스승이 없네

    나 같은 사람도 발견할 수 없네

    신과 세상 어디에도

    나와 견줄만한 사람 없네.


    나는 아라한, 최상의 스승

    유일한 바르게 온전히 깨달은 자

    적멸에 이르러 열반을 성취했네.

    눈먼 세상 속에 생, 사에서 벗어나는 북을 울리기 위해

    담마의 바퀴를 굴리기 위해 까시로 가네.


    이에 우빠까는 말하였다.

    "벗이여, 그대의 말대로라면 그대는 무한한 승리자임에 틀림없군요!"

    이에 나는 다시 게송으로 말하였다.


    번뇌를 부서어 승리한 사람은

    나처럼 승리자네.

    나는 악한 것은 모두 극복했네

    그러므로 우빠까여, 나는 승리자네.
    내가 이렇게 말하였을 때 나체 고행자 우빠까는 말하기를,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벗이여."라고 말하고 머리를 흔들면서 옆길로 가버렸다.
    일아 스님의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중에서

     

     

     

     

    보시는 세상의 양식이 되니

    반드시 궁극적인 곳으로 가게 되리라.

    착한 신장이 언제나 그를 돌보고

    또 언제나 기뻐하네.

    (증일아함경)

     

     

    정다운 말 부드러운 말

    듣는 사람이 기뻐하는 말

    멋지고 도리에 맞는 말을 사용하라.

    (화엄경)

     

     

    희망을 가져라

    희망의 결과는 행복이니라.

    저 새들까지도 언제나 바라면서 그 희망에 충만해 있으니

    비록 그것은 멀고 오래되어도 끝내 희망은 이루어진다.

    (본생경)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지키는 이는

    단순히 스스로를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 사는 것이다.

    (법구경)

     

     

    초기 교단의 성립과 발전

    /브라흐마 신의 설법 요청3/

    | 상윳따 니까야: 6 브라흐마 상윳따 1:1, 율장 마하왁가 1편 5 |


    그래서 부처님은 브라흐마 사함빠띠의 요청을 이해하고 중생을 향한 자비심과 깨달은 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다.

    세상에는 더러움에 덜 물든 사람과 많이 물든 사람, 예리한 사람과 무딘 사람, 훌륭한 성품의 사람과 나쁜 성품의 사람, 가르치기 어려운 사람과 쉬운 사람, 내세와 잘못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있었다.

    부처님은 게송으로 대답하였다.


    /그들에게 불사의 문은 열렸다.

    귀있는 자는 [잘못된] 믿음에서 벗어나라.

    성가시다는 생각으로, 오 브라흐마여, 숭고하고 빼어난 가르침을 나는 가르치지 않으려 하였네.


    일아 스님의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중에서

     

    나만을 위해 보시하지 말고

    중생에게 회향하는 마음으로 보시하라.

    재물을 가지고 보시하되

    이와 같은 마음으로 보시하면

    큰 공덕을 얻게 된다.

    (증일아함경)

     

     

    성냄을 죽이면 편안히 잘 수 있고 마음에 걱정이 없다.

    (아함경)

     

    복덕과 업보의 실체! 

     

    "복덕이 믿는 대로 나오는 것이라면 이롭지 않은 일도 이로운 일로 바꿀 수 있는 묘법이 여기에 있습니다.

    만일 누가 자신에게 화를 내고 욕을 할 때 똑같이 상대에게 하면 상대는 이롭지 않은 업을 지은 것입니다. 자신도 똑같이 했으니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둘 다 이에 대한 업보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욕을 얻어먹고도 '아이고, 나 잘되라고 저렇게 도와주는구나.'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봅시다.

    이 사람은 도움을 얻은 것이고, 상대도 도움을 준 것입니다.

    이렇게 자기 생각 하나로 삶의 방향을 뒤집을 수 있습니다
    ."


    성담 스님의 <진정한 자기를 발견하는 특별한 여행, 금강경> 중에서

     

     

    능하 이경을 지니고 읽고 외우고 널리 다른 사람을 위해 들려주면

    가이 없는 불가사의한 공덕을 성취하고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느니라.

    (금강경)

     

     

    마음이 평등하여 둘 아닌 법문을 알았거나

     나와 부처님이 평등한 줄 보았다면

    그는 부사의한 사람이라 하리

    (화염경)

     

     

    세계는 다르지 아니하고 부처님은 사랑하고 미워함이 없으시건만

    다만 중생이 행과 업을 따라 그렇게 본다.

    (화엄경)

     

     

    자기야말로 자신의 주인으로 어떤 주인이 따로 있을까.

    그러므로 자신을 잘 다룰  때 세상에서 얻기 힘든 주인을 얻게 된다.

    (법구경)

     

    틱낫한 스님의 온전한 행복!


    "삶은 1초마다 귀중한 보석으로 가득합니다.

    이 보석은 바로 하늘과 지구는 물론, 산과 강, 바다와 주변의 모든 기적들을 인식하는 알아차림입니다.

    아침에 깨어날 때마다 새로운 24시간의 삶이라는 선물을 마음에 새깁니다.

    마음챙김과 집중, 지혜가 있다면 이 24시간을 온전히 기쁨으로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아침에 눈을 뜨면 잠시 시간을 내어 즐거운 마음으로 얼굴을 씻습니다.

    수도꼭지를 조금만 열어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게 합니다. 저는 수도꼭지 아래 손을 놓고 그 차가운 물을 온전히 느낍니다.

    물방울이 손바닥에 조금 모이면 부드럽게 눈으로 가져갑니다. 눈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저는 그 순간이 정말 즐겁습니다. 얼굴에 닿은 물의 느낌을 즐깁니다.

    생각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저 살아 있음을 즐기고 시간을 들여 물방울이 주는 느낌을 알아차립니다.

    마음챙김, 집중, 지혜가 저를 도와 이 물이 아주 먼 곳에서 왔음을 알게 합니다.

    이 물은 저 험준하고도 높은 산과 지구별 깊숙한 곳에서 왔습니다. 그렇게 먼 길을 여행하여 저의 욕실에 온 것입니다.

    그런 사실을 알아차리는 순간 저는 곧 행복해집니다.

    마음챙김을 수행하면 살아 있는 모든 순간이 보석이고 행복과 기쁨으로 가득 찹니다." 


    - 틱낫한 스님이 말하는 지구, 평화, 행복 《깨어 있는 마음으로 깊이 듣기》 중에서

     

    초기 교단의 성립과 발전

     /브라흐마 신의 설법 요청2/
    | 상윳따 니까야: 6 브라흐마 상윳따 1:1, 율장 마하왁가 1편 5 |

    부처님은 이와 같이 숙고하고 진리를 설하지 않기로 마음을 기울였다.

    그때 브라흐마 사함빠띠가 부처님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생각하기를, '여래, 아라한, 바르게 온전히 깨달으신 부처님이 가르침을 설하지 않으려고 하는구나. 오! 세상은 망하는구나. 세상은 버려지는구나!'

    그래서 브라흐마 사함빠띠는 부처님께 말하였다.

    "부처님, 부디 가르침을 설하옵소서. 바른 길로 잘 가신 분께서는 가르침을 설하옵소서. 더러움에 덜 물든 사람도 있습니다. 그들은 가르침을 듣지 못하여 버려졌습니다. 그들이 가르침을 듣는다면 이해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사함빠띠는 게송으로 말하였다.

    /번뇌에 물든 사람들이 궁리해낸 오염된 가르침이 예전에 마가다에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 불사의 문을 열어라, 청정한 분이 성취한 담마를 그들이 듣게 하자.

    /마치 산꼭대기에 서 있는 사람이 온 주면의 사람을 다 보듯이 우주적 눈을 가지신, 오! 지혜로운 이여 담마의 전당에 오르십시오.

    /슬픔을 벗어난 분이시여, 태어남과 늙음에 억눌려 슬픔에 잠겨있는 사람들을 보십시오.

    /일어서십시오. 오 영웅이여! 전쟁의 승리자여! 캐러밴의 지도자여, 세상을 거니십시오.

     

    가르침을 주십시오, 오 세존이시여, 이해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계속)
    일아 스님의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중에서

     

     

    옷에 때가 묻으면 잿물로 몇 번이고 빨아

    더러운 옷을 깨끗이 하는 것 처럼

    마음에 번뇌 망상의 때가 낄 때에는

    나의 가르침으로 마음의 때를 씻어야 할 것이다.

    (불반니원경)

     

     

    모든 부처님은 신심으로부터 눈을 뜬다

    (화엄경)

     

     

    지혜로운 사람은 해야 할 것과 하지 않아야 할 것을 잘 알아 시행하기 때문에

     바다에 강물이 끊임없이 모여들 듯 재물은 나날이 늘어나리라

    (별역잡아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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