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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남산 칠불암 가는 길
    풍경사진 2015. 5. 10. 23:06

    경주 남산 칠불암 가는 길에 만나게 되는 신라시대의 유적들

    칠불암 가는 길에 보게되는 남산 밑의 한옥 마을에 핀 야생화와

    유서 깊은 유적 신라시대 탑들 풍경이 오월의 푸른 신록과 더불어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 옵니다.

    신라시대 탑과 마을 풍경

    고풍스런 아름다움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남의 악만 볼 뿐 자신의 악은 볼 줄 모르며

    어리석은 사람의 자신의 선만 볼뿐 나므이 선을 볼 줄 모른다.

    (법률삼매경)

     

     

    하늘에서 보석비가 쏟아져도 욕심 많은 사람은 만족할 줄 모른다.

    욕심은 괴로움만 줄 뿐 즐거움을 모르나니

    슬기로운 이는 먼저 욕심을 버리느니라.

    (중아함경)

     

     

    흰 천에 묻은 얼룩은 눈에 뛰지만

    악인은 검은 옷에 먹물을 칠한 것처럼 남의 눈에 띄지 않는다.

    (대지도론)

     

     

    부드럽고 진실한 말로 남을 대하고

    늘 베푸는 마음으로 살아라

    (법구경)

     

     

    화를 내면 공덕은 무너지고 탐욕이 생기면 공덕을 막아버린다.

    무명을 버리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열반을 증득하는 것이 최상의 즐거움이다.

    (잡아함경)

     

     

    건강할 때 빨리 복덕을 지어야 하니

    병이 들면 복덕을 닦으려 해도 몸과 힘이 허락하지 않네.

    (대장엄론경)

     

     

    부모의 은혜는 참으로 막중하다.

    우리들을 안아 길러 주셨고

    수시로 보살펴 시기를 놓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저 해와 달을 보게 된 것이다.

    그런 까닭에 마땅히 부모에게 공양을 해야 할 것이요.

    항상  효도하고 순종하여 그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하느니라.

    (증일 아함경)

     

     

     

    16관법!


    "부처님께서 기사굴산에 계실 때 왕사성에서 큰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아사세 왕자가 제바달다의 사주를 받아 왕위를 빼앗기 위해 아버지인 빔비사라 왕을 지하 감옥에 가두고, 아버지를 옹호하는 어머니 위제희 부인마저 가두어 버린 것입니다.

    슬픔에 빠진 위제히 부인은 간절히 부처님의 왕림을 기도합니다.

    그러자 부처님께서는 즉시 아난존자와 목련존자를 데리고 신통력으로 부인의 처소에 나투십니다.

    그리고 당신의 광명 속에서 시방세계의 정토를 나타내시어 부인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부인은 괴로움이 없고 안락한 극락세계에 왕생할 것을 바라고 그곳에 태어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기를 부처님께 애원하였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위제희 부인을 위해 극심한 고통에서 벗어나 지극한 행복의 세계인 극락에 태어날 수 있는 방법을 <관무량수경>에서 16관법으로 설하셨습니다."




















    - 박혜상님의 색을 채우며 진정한 나를 채워나가는 마음수행 컬러링북 <오직 즐거움뿐> 중에서

     

    복의 과보는 즐겁다.

    번뇌 모두 사라져 현세에 즐겁고

    내세에 근심 없으리라

    (아함경)

     

     

    선지식의 말을 떠나지 마라.

    선지식은 그대를 인도하여 험난하지 않고

    편안한 곳에 이르게 한다.

    (화엄경)

     

     

     

    보살은 자비심으로 시방세걔의 사람들과 모든 날아다니는 것들과

    움직이는 것들 모두를 마치 어린아이처럼 생각하여 이들을  모두 해탈을

    얻도록 해주려고 한다.

    (불설태자쇄호경)

     

     

    명상에서 지혜가 생긴다.

    생과 사의 두 길을 알고 지혜가 늘도록

    자기 자신을 일깨워라.

    (법구경)

     

     

    중생의 심성은 본래 깨끗하여 어떤 얽매임의 번뇌로도 결코 더럽힐 수 없다.

    마치 허공을 더럽힐 수 없는 것처럼

    (대방등대집경)

     

     

    오직 부처님의 말씀에 기대어 살 일이지

    세상 사람들의 헛된 말을  따르지 말지어다.

    (계초심학인문)

     

     

    한 부처님이 출현하시면 만 중생이 깨달음을 얻고

    한 법당이 이룩되면 곧 극락세계가 사바세계 안에 이루어진다.

    (무량수경)

     

     

    자기를 바로 봅시다!
    "오늘도 주인공의 삶을 살고 있는지요?

    모든 문제의 원인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어떠한 일이라도 먼저 문제의 원인을 밝히면 그 어떠한 문제든 쉽게 풀립니다.

    이렇게 말하면 어떤 사람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출근 시간에 기다리던 버스가 오지 않아 짜증을 낼 때, 돈을 갚지 않는 친구 때문에 화를 낼 때, 이 문제의 원인은 버스 기사와 친구에게 있지 않고 내 문제란 말이냐고 따지듯이 묻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제 시간에 오지 않는 버스를 보고 분별하는 마음을 일으키는 것이 나의 문제이고, 친구를 보며 화를 일으키는 것이 나의 문제입니다.

    '오지 않는 버스'와 '갚지 않는 돈'은 이미 일어난 현실로 존재 그 자체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보고 화를 내고 짜증내고 있다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좋아하고 싫어하는 내 마음이 작용하는 것입니다.

    수행자는 어떠한 욕망도 일으켜서는 안 된다고 《숫타니파타》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수행자는 마음이 평안해야 한다. 밖에서 고요함을 찾지 말라.

    안으로 평안하게 된 사람은 고집할 것이 없다. 하물며 버릴 것이 있으랴.

    바다 깊은 곳에는 파도가 일지 않고 잔잔하듯이, 고요히 멈춰 움직이지 말라.

    수행자는 어떤 욕망도 일으켜서는 안 된다."

    임제의현 선사는 "참된 부처는 형상도 없고, 참된 도는 실체가 없으며, 참된 법은 모양이 없다"라고 했습니다.

    문제의 원인을 내 안에서 찾지 않고 다른 사람이나 밖에서 찾는 사람은 영원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입니다.

    다른 종교에서 '네 덕 내 탓', '내 탓이오'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성철 스님은 '자기를 바로 봅시다'라고 사자후를 외쳤던 것입니다.

    오로지 자신의 내면을 살펴서 마음이 어떻게 일어나고 사라지는지 잘 관찰해야 합니다.

    여기에 집중하지 못합니다. 밖으로 눈을 돌려 남 탓을 하며 분노하거나, 법당의 부처님께 무엇을 얻고자 간절하게 바라본다면 주인공으로서 살지 못합니다.

    이미 완성되어 있는 완전한 주인공으로서의 자신의 본질을 발견해야 합니다."


    - 일운 스님의 신간 <산사에 홀로 앉아> 중에서

     

     

    여법하게 부처님께 공양을 하면 염불하는 그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만일 염불하는 그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한량없는 부처님을 뵙게 되리라.

    (화엄경)

     

     

    꽃은 꽃을 피우려고

    애쓰지 않으면서도 꽃을 피우고,

    피어난 꽃은 피어난 그대로

    방황하지 않고 열심히 산다.

     

    누가 보든 말든

    자기 삶의 의미와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하늘을 향해 피어 있다.

    그리고

    때가 되면 시들어 열매를 맺는다.

    달라이 라마와 함께 세계 불교계의

    큰스님으로 존경받는 틱낫한 스님은

    “한 송이 꽃은 남에게 봉사하기 위해

    무언가를 할 필요가 없다.

    오직

    꽃이기만 하면 된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한 사람의 존재 또한

    그가 만일 진정한 인간이라면

    온 세상을 기쁘게 하기에 충분하다”고

    말씀하신다.

    꽃은 존재하고 있다는

    그 자체가 이미 아름다운 것이다.

    무엇을 이루려 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

    피어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러나

    꽃은 피기 때문에

    아름다운 게 아니라

    지기 때문에 아름답다.

     

    꽃은 지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내가 사는 아파트엔

    봄날에 가장 먼저 산수유가 피는데,

    그 연노란 산수유도

    꽃이 져야 붉은 열매가 익어

    겨울엔 새들의 먹이가 될 수 있다.

     

    타인의 허물을 보지 말고 타인의 옳고 그름을 말하지 말며

    타인의 깨끗한 생활에도 잡착하지 않아서

    모든 나쁜 말은 마땅히 버려야 한다.

    (발각정심경)

     

     

    맨 마직막 남은 한덩이 밥이라도 자기가 먹지 않고 남에게 베풀되

    털끝만큼도 미워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마라.

    (증일아함경)

     

     

    욕심 없는 사람에게는 마음의 고통이 존재하지 않는다.

    (아함경)

     

     

    속이지 마라.성내지 마라. 많음을 구해 탐심을 내지 마라.

    이 세가지를 법답게 행하면 죽어서 곧 천상에 나리라.

    (법구경)

     

     

    맷돌이나 숫돌이 깍이는 것은 보이지 않지만

    어느 땐가 다 닳아 없어지고.

    나무를 심으면 자라는 것이 보이지 않지만

    어느새 크게 자란다.

    (선림보훈)

     

     

    잘 덮인 지붕에 비가 새지 않듯이

    수행이 잘된 마음에는 욕망이 스며들 틈이 없다.

    (법구경)

     

    두터운 스웨터
    엄마는 엄마가 입던 스웨터를 풀어 누나와 내가 입을 옷을 짜네

    나는 실패에 실을 감는 것을 보았네

    나는 실패에서 실을 풀어내는 것을 보았네

    엄마의 스웨터는 얼마나 크고 두터운지 풀어도 풀어도 그 끝이 없네

    엄마는 엄마가 입던 스웨터를 풀어 누나와 나의 옷을 여러날에 걸쳐 짜네

    봄까지 엄마는 엄마의 가슴을 헐어 누나와 나의 따뜻한 가슴을 짜네


    - 문태준 시인의 신간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중에서

     

     

    지혜로운 사람은 욕심을 버리는 데서 기쁨과 즐거움을 얻나니

    이것이 바로 즐거움 가운데서도 최상의 즐거움이다.

    (잡아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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