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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소백산 설경좋은글과 시 2014. 2. 25. 22:16
지혜로운 사람은 나쁜 말을 버리고 바른 말을 항상 즐기어 쓰나니
그러한 아름다운 말을 쓰는 사람은 곧 열반을 얻으리라.
(정법염처경)
정성을 다해 훌륭한 스승 모시기를 부처님 섬기듯 하며
성냄과 질투와 탐욕의 마음을 내지 말고
경의 가르침을 베풀되 대가를 바라지 마라.
(반주삼매경)
어떤 사람을 친근히 하느냐에 따라서 그의 행과 같아져서
혹은 착해지기도 하고 착해지지 않기도 한다.
(제집요경)
비록 많이 들어 알아도 자기 체험이 없으면
장님이 등불을 들어 남을 밝혀 주면서
자기 앞은 보지 못하는 것과 같다.
(대장엄론경)
고뇌하는 사람들 가운데 있으면서
고뇌에서 벗어나 즐겁게 살자.
(법구경)
내 아이를 바라는 대로 키우는 부모 연습/
"부모는 자녀의 또래 관계에 도우미 역할을 해야 한다. 자녀의 친한 친구는 누구이고, 그 친구의 장단점과 매력은 무엇인지, 관계 맺기에 고민은 없는지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것이다.
여기서 늘 문제가 되는 것은 ‘자녀의 친구에 대한 편견’이다.
“우리 애는 원래 그런 애가 아니에요. 친구를 잘못 만나서 그렇게 된 거예요.”
상담 장면에서 부모들로부터 흔히 듣는 말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친구 때문에 네가 망가졌다”라고 말한다면, 두 가지 경로로 자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부모가 자녀의 친구를 상호작용의 관계로 인식하는 경우에는 ‘수준 낮은 녀석들끼리 사귀고 있다’는 메시지가 되고, 주종 관계로 오해하는 경우에는 ‘한심하게 줏대도 없이 끌려 다니고 있다’는 메시지가 되기 때문이다.
아이가 부모보다 친구들을 더 좋아하는 것은 부모-자녀 사이에 긍정적 스트로크(어루만지기, 쓰다듬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물질적 빈곤으로부터 벗어난 한국의 청소년들이 가장 목말라하는 것은 ‘사랑과 소속의 욕구’이다. 때문에 ‘부모덕에 잘 먹고 잘 큰 줄 알아라’는 빈곤 시대의 논리로는 아이를 부모 곁에 머물게 할 수 없다.
아이들은 공부 잘하는 아이보다 부모와 친밀하게 지내는 아이를 더 많이 부러워한다. 아울러 공부 잘하는 아이가 부러운 경우에도‘부모에게 구박받지 않을 테니까’ ‘부모에게 떳떳할 수 있으니까’ 하는 심리가 상당히 반영되어 있다. 아이가 가진 재산 중에 가장 큰 것은 부모라는 존재인데, 그 존재가 자신을 조건 없이 고귀하게 사랑해주기를 아이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신규진님의 <내 아이를 바라는 대로 키우는 부모 연습> 중에서
작은 죄라고 해서 막아서 지키지 않으면 모두 지옥의 원인이 되나니
비유하자면 작은 불씨가 산과 숲을 태워버릴 수 있는 것과 같도다.
(제법집요경)
부처님의 좋은 방편 크신 지혜로 우리의 어두운 무명 끊어 주시니
떠 오르는 아침 햇빛 구름을 뚫고 찬란하게 온 세계 비추는 듯하도다.
(대반열반경)
나고 죽는 것은 허깨비와 같고
꿈과 같으나 저 업은 무너지지 않는다.
(능가아발다라보경)
깨끗한 마음을 가지면 지혜가 생길 것이요.
마음에 지혜가 생기면 곧 깨달음이 생길 것이다.
(불반니원경)
불자여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이니
만약 사람이 나의 법을 믿어서 허물을 뉘우치고
깨달으면 크고 작은 죄가 그 자리에서 녹아 없어지고
착한 길로 향하게 된다.
(자비도량참법)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마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성인이 말씀하시되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보왕삼매론)
우정이 끊어질까 염려하여 듣기 좋은 말을 하면서도
친구의 결점만을 보는 사람은 진정한 친구가 아니다.
(숫타니파타)
상대가 물러날 길을 열어 주어라!/
"일본의 백은 선사 문하에 제자가 한 명 있었다. 얼마간 시간이 흐르자 제자는 자신이 깨우쳤다고 여기고 불상 앞에 절을 올리지도 않고 향을 사르지도 않았다.
게다가 『대반야경(大般若經)』을 찢어서 휴지로 썼다. 다른 사람이 그의 행동을 지적하면 그는 "내가 바로 부처요. 경서는 부처의 설법을 기록한 것에 지나지 않소. 이미 부처가 여기 와 있으니 이런 경서는 폐지와 다를 바 없소. 그래서 휴지로 쓰는 것인데 왜 안 되는 것이오!"하고 반박했다.
백은 선사가 그 이야기를 듣고는 그를 불러서 말했다. "듣자하니 네가 성불했다고 하던데 정말 축하할 일이다! 그런데 부처의 엉덩이가 얼마나 존귀한데 이런 폐지를 휴지로 쓰느냐. 이게 말이 되느냐? 이제부터는 깨끗한 백지를 사용하는 게 낫겠다."
사람을 설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에게 퇴로를 열어 주는 것이다. 그래서 주도적으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그것을 고치도록 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곁에서 넌지시 평가하고 일러 주는 것을 좋아한다. 정면에서 질책하고 훈계하면 반발심이 생긴다.
이것이 보통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보편적인 심리이다."
장옌의 <어른의 공식> 중에서
해탈을 이루지 못한다면 끝내 번뇌를 끊을 수 없고
모든 번뇌를 끊지 못하면 진실한 지혜가 없다.
(달마다라선경)
항상 부처님의 바른 법을 빛내는 길은 으뜸가는 지혜를 믿어
즐기고 수행은 무소와 같으며 나 가 없어야 한다.
(현겁경)
남을 때리는 일은 자신을 때리는 일이다.
원수와 원수는 서로 만나니 남을 비방하는 일은
바로 스스로를 비방하는 일이요.
남에게 성내는 일은 자신에게 성내는 일이다.
(법집요송경)
몸과 입과 뜻으로 행하는 것 중 계행과 보시만이 가장 높거늘
너희는 무엇을 뜻하고 생각했기에 착한 일을 하지 않느냐.
(불설분별선악소기경)
이미 지은 착하지 않은 업은 마침내 온갖 괴로움 받네.
그 업을 지을 때엔 기뻐했으나 마침내 울면서 그 갚음을 받네.
(잡아함경)
늘 사랑하는 마음으로 화내지 않고
항상 가여운 마음을 내서 평등한 마음으로
증오함을 없애면 머지않아 삼매를 얻으리라.
(반주삼매경)
슬기로운 이는 충고를 듣지만 어리석은 자는 거절한다.
비유하자면 밝은 거울이 내 얼굴의 흠을 비추면
보는 대로 반드시 고쳐야 하는 법이다.
(법원주림)
나(상불경보살님)는 그대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대는 보살의 도를 행하여 반드시 성불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법화경)
마치 어떤이가 촛불을 들면
모든 빛깔을 보게 되는 것처럼
법을 듣고 나면
선악이 귀결되는 바를 모조리 알게 된다.
(출요경)
/행복합니다, 행복합니다./
"중요한 진리가 있습니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라고 생각하고 말하면 진짜 행복해진다는 것입니다.
이 우주에는 분명 좋은 에너지와 좋지 않은 에너지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주에 흐르는 그 기운들은 서로 같은 부류들끼리 짝을 지으려는 성질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당신이, "슬퍼, 힘들어, 우울해, 잘 안 돼, 불행해!"라는 말만 되풀이한다면, 닮은 무리를 찾고 있던 우주의 불행한 기운들이 어느새 몰려와 당신의 발목을 단단히 잡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활짝 핀 꽃이 내뿜는 아름다운 향기를 쫓아 나비가 날아들듯, 행복한 곳에는 행복한 기운만 찾아드는 법입니다. 행복을 기다리는 작은 생각의 굴뚝에 열심히 불을 지펴주세요. 그러면 당신의 굴뚝에서 피어나는 따뜻하고 뽀얀 연기를 향해 온 우주의 행복한 기운들이 달려올 테니까요. 그 에너지들이 모이고 모여 어느 날, 당신의 행복을 불꽃처럼 활활 타오르게 할 테니까요. 장사가 잘되는 가게를 처음 온 손님들도 덩달아 줄을 서고 모여드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 세상은 긍정적인 사람의 것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를 갖는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잘했어! 괜찮아! 좋아!"라고 자기 자신에게 먼저 말해 주어야 합니다. 남에게 칭찬을 받으려 하지 말고 스스로를 칭찬하는 것이지요."
월호 스님의 <삶이 값진 것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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