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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정 포구의 일출
    여행스케치 2014. 1. 3. 23:44

    부산의 해운대에 있는 송정의 작은 포구에서 본 새벽 일출 풍경입니다.

    송정 포구의 등대 사이에서 떠오르는 아침 태양이 희망찬 아침을 알리는 듯

    광명을 비쳐오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부자가 되기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길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게 세월이니 시시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말고 순간순간을 후회없이 잘 살아야 한다. 인간의 탐욕에는 끝이 없어 아무리 많이 가져도 만족할 줄 모른다. 가진것 만큼 행복한 것이 아니며, 행복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가난은 결코 미덕이 아니며 '맑은가난'을 내세우는것은 탐욕을 멀리하기 위해서다. 가진 것이 적든 많든 덕을 닦으면서 사는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잘살아야 한다. 돈은 혼자 오지 않고 어두운 그림자를 데려오니 재산은 인연으로 맡은것이니 내 것도 아니므로 고루 나눠 가져야 한다. 우리 모두 부자가 되기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 법정 스님의 글에서 -
      가져온 곳 : 
      카페 >새벽이슬산책로
      |
      글쓴이 : 우남 ♡ 전혜령| 원글보기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건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건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사람들보다는 단 한사람이라도 마음을 나누며
      함께 할 수 있는 마음의 길동무입니다.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내 마음을
      꺼내어 진실을 이야기하고 내 마음을 꺼내어
      나눌 수 있는 동무 그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무가
      간절히 그리워지는 날 들입니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소중한 사람을 위하여
      우리는 오늘도 삶의 길을 걷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현대라는 인간의 사막에서 마음의 문을 열고
      오아시스처럼 아름다운 이웃을 친구를
      연인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그보다도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오아시스처럼 참 좋은 친구 참 좋은 이웃
      참 아름답고 연인이 되는 시원하고 맑은
      청량감 넘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마음에 글을 놓았고
      글에 마음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에 그 글에
      서로 만났습니다 그것이 우리입니다 .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그리움을 두고서 서로 다른 그리움이지만
      너무나 같은 향기의 그리움이기에

      우리는 서로 그 향기에 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이 우리입니다 .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또 하나의 이름 앞에서
      그 이름에 부끄럼 없고자
      그 이름에 상처 없고자

      어쩌면 어색할 수도 있는
      순수함으로 서로를 만났습니다.
      그것이 우리입니다.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아주 먼 곳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서

      우리의 거리 얼마인지 모르지만
      그저 만남의 거리를 잊지 않고서

      추억 속의 친구처럼 우리는
      글을 전하며 만났습니다.
      그것이 우리입니다.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그것이 어설픈 마음일지라도 그것이 초라한
      마음일지라도 같은 마음이길 바라며

      이해해 줄 수 있는 마음이길 바라며
      우리는 마음부터 만났습니다.
      그것이 우리입니다.

       

      포대화상의 게송 모음

       

      1

      彌勒眞彌勒 分身千萬億

      時時示市人 市人自不識 

      - 布袋和尙 涅槃頌

       

      미륵 참 미륵이여!

      천백억 몸으로 나투었네,

      때때로 세상 사람에게 보이나

      세상 사람들 누구도 알지 못하네.

       

      2

      一鉢千家飯 孤身萬里遊

      靑目覩人少 問路白雲頭

      - 布袋和尙 逍遙偈

       

      발우 하나로 천가의 밥을 빌고

      외로운 몸은 만리를 떠도네,

      푸른 눈 알아보는 이 드물고

      그저 흰 구름에게 갈 길을 묻네.

       

      3

      我有一布袋 虛空無罣碍

      展開遍宇宙 入時觀自在

      - 布袋和尙 受用偈

       

      나에게 포대가 하나 있으니

      허공에도 걸림이 없네,

      열어 펴보면 우주에 가득하고

      오므리면 자유자재로 본다네.

       

      4

      夜夜抱佛眠 朝朝還共起

      起坐鎭相隨 語黙動居止

      纖毫不相離 如身影相似

      欲識佛居處 只這語聲是

      - 布袋和尙 佛偈

       

      밤마다 부처를 보듬고 자다가

      아침마다 함께 일어나네,

      일어나고 앉고 머물고 같이 눕는다네,

      털끝만큼도 서로 떨어지지 않으니

      몸에 그림자 같구나,

      부처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자 하는가?

      다만 말하는 이놈이니라.


       

       

      [해설]

      이 게송들은 포대화상의 게송들입니다. 포대화상은 이름 그대로 포대를 늘

      지팡이에 꽂고 다닌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後梁 때 中國 스님이십니다. 이름은 契此이고, 明珠 奉化縣 사람입니다.

      배가 볼록하고 몸은 뚱뚱하며 살이 많이 찐 좀 넉넉하게 생긴 분입니다.

      얼굴은 童顔에 항상 웃는 얼굴이라 보기만 해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얼굴입니다. 그래서 포대화상 곁에는 아이들이 늘 따라 다녔다고 합니다.

      포대화상 탱화를 보면 눈썹을 잡아당기는 아이도 있고, 젖꼭지를 만지작거리는

      아이도 있고, 발바닥을 간지럼을 먹이는 아이도 있고, 늘어진 귀를 만지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런데 포대화상은 천진난만한 미소를 머금고 자비스런 얼굴로 있습니다.

      그런 것은 무엇을 말한 겁니까? 格이 없잖습니까?

      우리말로 하면 허물이 없는 겁니다. 天眞無垢한 童眞世界입니다.

      사는 곳도 절이 아닌 발길 닿는대로 살고 눕고 잤다고 하니, 포대화상

      가는 곳이 천지가 다 도량이고 法堂이었다는 겁니다.

      天衾地席인 셈입니다.

      嚴冬雪寒에도 눈 위에서 포대자루 곁에 두고 앉은 채로 잤다고 하니 뭔가

      다르지 않습니까? 零下 10度이면 凍死합니다. 그런데 포대화상은 얼굴이

      붉그스레 생기가 넘치지 않습니까?

       

      열반송에 보면 自稱 彌勒佛이라고 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고도 못 본다고 했습니다.

      그렇죠? 同道方知(도가 같아야 비로소 볼 수 있다)이죠?

      道眼이 있어야 볼 것 아닙니까?

      곁에 둔 道人도 道眼이 열리기 전에는 보나마나 눈뜬장님입니다.

      그러니 마지막 임종 때라도 일러주고 가야겠다고 당신이 미륵불임을 말한

      겁니다. 전체 게송을 다 보아도 확실하게 깨친 분입니다.

      佛偈도 逍遙偈도 受用偈도 깨친 안목으로 읊은 게송들입니다.

       

      한평생을 길에서 저자 거리에서 사람들과 함께 웃고, 법을 물으면 법을

      설하고 아이들과 함께 노닐며, 그저 그렇게 살다간 분이 포대화상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중국 사람들은 포대화상을 福을 주는 福스님으로 알고있습니다.

      오늘날과 같이 각박한 세상에 넉넉한 마음을 가졌으면 해서 포대화상을

      소개 하였습니다. 웃는 모습이 幸福입니다. 웃는 포대화상을 닮아 갑시다.

       

      ㅡ 和翁 李啓黙 居士님 글입니다.

       

       

       

       

       

       

       

      넬슨 만델라가 말하는 최고의 재능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시간과 힘을 쏟아 남을 돕는 것만큼
      큰 재능은 없을 것이다.
      - 넬슨 만델라(‘넬슨 만델라 어록’에서)

       

      만델라 어록 중에 유사한 내용을 함께 보내드립니다.
      ‘정직하고 성실하고 소박하고 겸손하며
      순수하게 너그럽고 허영심이 없고
      남을 위해 기꺼이 일하는 것,
      이 모두는 누구나 얻기 쉬운 것들이지만
      우리의 정신적 삶의 바탕을 이루는 자질들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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