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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걸 열심히 하다 보면좋은글과 시 2013. 4. 26. 09:21
"번뇌는 깨달음의 뿌리이다.
땅이나 사막에서 연꽃이 피어나지 못하는 것처럼
번뇌때문에 깨달음의 싹이 튼다
(이취경)
잘 하는 걸 열심히 하다 보면
"사람마다 누구나 강점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강점을 키우기보다 약점을 보완하면서 살아간다.
부족한 부분을 메꿔 약점을 보완하면 더 완벽한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짓이다.
장점과 단점은 동전의 양면 같은 것이다.
사람은 아이러니 하게도 정말 완벽하려면 흠이 있어야 한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사람은 인간미가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그러니 모든 단점을 다 없앨 필요는 전혀 없다.
대신 그 단점이 치명적인 것이 되지 않게만 조심하면 된다.
개인주의가 이기주의가 되지 않게, 욕심이 과욕이 되지 않게,
차분함이 무기력함이 되지 않게 그 정도만 조절해주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그리고 남은 에너지는 당신의 강점을 극대화 시키는 데 사용하면 된다.
단점이 있다고 극복하려고 애쓰지 마라.
그 단점이 있어야 당신이 완벽해진다.
낭중지추라는 말이 있다.
'주머니 속에 있는 송곳'이라는 뜻으로,
'재능이 아주 빼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남의 눈에 띈다.'는 말이다.
지금 당장은 자신이 가진 강점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는 상황이라도
분명히 그 재능을 갈고 닦으면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그 기회를 위해서 꾸준히 자기 강점을 찾고
그것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내가 세상에 어떻게 쓰일지 끊임없이 고민하자.
"
<강남구 님의 '청춘, 거침없이 달려라'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