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설경 산행 풍경

2011년 12월 4일 산행한 지리산 천왕봉

전날 비가  와서 지리산 천왕봉 일대는 설경을 볼수 있다는 기대로 지리산을 올랐다.

중산리에서 법계사를 거쳐 천왕봉 제석봉 장터목 산장을 돌아 중산리로 회귀하는 산행, 유일하게 지리산 입산 통제 기간에도 항시 개방되는 구간이기도 하다.

예상대로 지리산 천왕봉 일대는 눈이 쌓여 환상적인 설경을 보이고 있었다.

천왕봉 근처의 환상적인 설경을 감탄하며 천왕봉에 땀흘리며 힘겹게 올랐다.

오를때는 땀흘리며 올랐지만 천왕봉에 오르니 갑자기 매서훈 칼 바람이 불어 손발을 시리게 한다.갑작스런 기후 변화에 지리산 최고봉의 면모를  실감케 할 수 있었다.

맑은 날씨에 올라 멀리 반야봉이 선명하게 보이고 주능선의 설경이 환상적인 모습으로 다가와 지리산 풍광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지내기를  잠시 잠깐  주능선을 따라 갑자기 구름이 일기 시작 하여  구름 바다를 형성하는 것이 발 아래 구름 바다가 갑자기 형상된다.

구름 바다가 휘몰아쳐 발 아래 구름 바다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니 자연의 아름다운 연출에 감탄과 탄성이 절로 난다.

지리산 설경과 운해의 조화로운 풍경도 보기 드문 풍경으로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할 따름이다.

지리산 갈때 마다 다른 모습 새로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어 언제나 가고 싶은 정감이 가는 어머니 품속과 같은 정겨운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