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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한 걸음 걸어서 오다 / 법정스님 온 천지가 꽃과 잎입니다. 겨울동안 아무 표정도 없이 묵묵히 있던 나무들이 활짝 잎을 펼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생물들은 봄이 오면 안으로 챙겨 넣었던 생명력을 마음껏 뿜어냅니다. 보세요. 나무마다 다른 빛깔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