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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가 핀 통도사 풍경입니다.
털어 버려라 / 서암 스님 많이 아는 것은 귀(貴)한 것이나 그보다 더 귀한 것은 다 털어 버리는 것이다. 많이 갖는 것은 부(富)한 것이나 그보다 더 부한 것은 하나도 갖지 않는 것이다. 남을 이기는 것은 용기 있는 것이나 그보다 더 큰 용기는 남에게 져주는 것이다. 가득찬 그릇은 넘쳐 버..
통도사 담장에 피어난 능소화 담장 너머로 그리움이 사무쳐 당장을 타고 피어난듯 속세를 벗어난 수행 중에도 속세에 남겨온 남 모르는 그리움이 있어 님 그리워 님 그리워 피어난 꽃인던가 통도사 담장에 피어난 능소화 애처롭기만 하다.
통도사 담장에 능소화가 피어난 풍경 그리움에 사무쳐 꽃이된 사연 만나지 못할 인연이라 더욱더 애처롭게 핀 능소화 풍경이 통도사 부처님전 앞 담장에서 님 그리워 님 그리워 애처로움에 겨워 부처님께 하소연 하는 듯 법당 옆에 피어 있구나.
경주의 교동 한옥과 어우러진 능소화가 비오는 가운데 비에맞은 모습이 더욱더 아름답습니다.
옛날 옛날 복숭아 빛 같은 뺨에 자태가 고운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가 있었답니다 임금의 눈에 띄어 하룻밤 사이 빈의 자리에 앉아 궁궐의 어느 곳에 처소가 마련되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임금은 그 이후로 빈의 처소에 한번도 찾아 오지를 않았다 빈이 여우같은 심성을 가졌더라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