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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팽나무가 아름다운 경남 양산 금정산 법천사 풍경
    사찰 풍경 2022. 8. 28. 13:19

    팽나무가 서있는 풍경이 사찰의 전각과 어울려 한폭의 수채화  같이 아름다운 경남 양산 금정산 법천사 풍경입니다.

    양산 법천사(法泉寺)는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금산리 금정산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절의 위치는 양산 동면에 35번국도변에 있는 동산초등학교에서 약 2.5㎞ 떨어진 금정산 중턱에 있는데 올라가는 길이 꽤 가파르다.

    법천사는 신라 진성여왕 4년경(891) 진경대사(眞鏡大師)가 김해에 가기전 금정산(金井山) 토굴에 머물면서 좌선수행중 금인(金人)의 형상이 보이는 봉우리가 있어 그 터를 찾아 도달하니 산의 기암괴석 속에서 아미타여래의 불성(佛聲)이 들리고 감로수가 흘러 이 곳이 영험한 미타불의 도량터임을 알고 지금의 절 위치에 금봉사(金峰寺)를 창건하고 많은 학인들을 모았다는 설이 있으나 현재 남아있는 기록은 없다.

    금봉사는 임진왜란 때 폐허가 된 후 계송당 대사에 의해 초암(草庵)으로 재기하여 금수사로 다시 중건하였으며, 이후 금정산 냉정골에 위치한 사찰이라 하여 냉정사(冷井寺) 로 개칭되면서 면면히 그 법등이 이어져 왔다.

    1901년 이 샘을 '법이 솟는 샘'이라 하여 냉정사에서 법천사로 개명하였다. 1918년에 송경수 큰스님에 의해 중건되었으며, 1982년 현대 큰스님에 의해 크게 개축되면서 오늘날의 법천사 가람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현재 주요법당은 극락보전을 비롯해 범종각, 산신각, 요사채, 공양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소현 주지스님 주석 때인 2010년부터 절에 소장하고 있는 성보문화재들의 가치가 인정받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 등 4건이 지정되는 등 경남지역의 전통불교문화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다.

    소장문화재로는 17세기에 조성되어 조선후기 제작양식의 대표적 사례를 보여주는 석조여래좌상 1구(경남유형문화재 제493호)와 조선시대에 편찬된 무오본묘법연화경 등 4건의 전적류가 대표적이다.

    2013년에는 정윤 주지스님 주석시 사찰의 역사, 가람배치와 전통불교 의식, 금정산의 천혜의 자연경관과의 적절한 조화 등이 전통사찰에 합당함을 인정받아 전통사찰(문화체육관광부 전통사찰 제115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과 불교신도 들의 발걸음이 지금도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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