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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성산 내원사
    사찰 풍경 2020. 6. 21. 17:58

    광명진언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르타야 훔

     

    원효대사의 유심안락도에서 광명진언의 공덕을 크게 강조하고 이 진언을 외우면 부처님의 광명을 얻어 모든 업보와 죄보가 소멸된다 하였다. 광명진언은 수행 중에 장애가 생길 때, 과거의 잘못을 참회하고 업장을 조복 받을 때와 죽은 망자를 서방정토 극락세계로 인도할 때 이 진언을 외운다.

     

    광명진언은 살아있는 이와 죽은 이 모두에게 부처님의 한량없는 자비와 지혜의 힘으로 어두운 카르마(업보)를 몰아내고 악귀나 잡귀도 광명진언 속에서 흔적 없이 사라지며 부처님의 광명을 얻어 모든 업보와 죄보가 소멸되어 흔적 없이 사라진다 하여 말 그대로 광명진언이라 하고 새로운 태어남을 얻는 신령스러운 힘을 지니고 있는 진언이다.

     

    만일 중생이 듣기만 하여도 모든 죄업이 사라지며 중죄를 지어 악도에 떨어져도 이 진언을 듣거나 외우면 능히 해탈을 얻는다.

     

    지옥, 아귀 아수라에 떨어진 죽은 사람도 모래를 담아 광명진언을 108번 외워 묘지 위에 흩어주면 지옥 아수라에 떨어진 망인이라도 비로자나 부처님의 광명으로 모든 죄업이 소멸되어 극락세계 연화대로 인도된다.

     

    실제로 원효대사 님은 항상 바가지에 강변의 깨끗한 모래를 담아 광명진언을 외우고 그 모래를 묘지나 시신 위에 뿌려 영가를 천도했다 한다.

     

    ♧♧

    진언이란?

    글자 그대로 진실한 말로 중생의 언어가 아닌 부처님의 말씀으로 비밀스러운 깊은 뜻이 들어 있다고 하여 산스크리트어 만트라를 번역해 진언, 주문, 주라 하고 참되어 허망하지 않은 말, 진여의 법을 가르치는 말이며 그 미묘한 뜻과 신비한 힘을 말로 설명할 수 없다 하여 신주라 하고 모든 이치가 다 갖추어져 있다는 뜻으로 다라니라고도 하여 원칙적으로 해석을 하지 않음이 옳지만 대략적인 뜻을 알아본다.

     

     

     

     

     

     

     

     

    광명 진언은 모두 아홉 단어로 구성되어 있어 비로자나 법신의 광명으로 무명과 업장을 걷어내고 자성의 밝은 본성이 드러나게 한다는 내용이다.

     

     

     

    - 태초 이전부터의 우주 소리(에너지), 모든 진언의 근본 음으로 하늘, 땅, 대기 삼계 일체의 근본이며 (옴)자에는 귀명의 뜻이 있으며 신비하고 좋은 기운을 담아주는 소리로 여기고 있다.

    ※부처님의 광명과 하나가 되는 마음으로 외워 보자!

     

     

    아모카 - 북방의 불공성취불의 명호로 성취하지 못하는 바 없는 석가모니 부처님.

    ※참 되어 헛되지 않은

     

     

    바이로차나 - 중앙에 항상 계시는 비로자나불 곧 법신불(진리의 자체)의 명호로 삼라만상의 근원 광명의 부처님으로 대일여래라고도 한다.

     

     

    마하무드라 - 동방의 아촉불 대원경지(우주법계 일체를 있는 그대로 아는 지혜)로 우주법계 만상을 명료하게 조견하고 중세의 번뇌를 퇴치해 중생이 본래 가지고 있는 보리심을 개발, 해탈하게 하는 부처님이다.

    ※대광명(마하는 큰(大) 무드라는 도장인(印)으로 큰 도장으로 큰 도장(大手印)을 지닌 부처님)

     

     

    마니 -남방의 보생불 평등성지(나와 남이라는 차별 심을 여의어 대자대비 심의 지혜)의 부처님 명호이다. 덕으로 중생을 위해 중생이 바라는 원을 모두 만족하게 하는 부처님 이시다.

    ※여의주

     

     

    파드마 - 서방의 묘관찰지(힘을 들이지 않고 보는 지혜)의 연꽃을 든 아미타불의 명호로 의심을 끊게 하고 대자비로 일체중생을 극락정토로 이끄시는 부처님이시다.

    ※연꽃

     

     

    즈바라 - 광명(光明), 불타오르는 덩어리

    ※금강

     

     

    프라바릍타야 - 굴러가다, 전병하다, 펼치다, 비추다, 진화하다.

    ※얻다, 성취하다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 부처님의 광명이시어 그 빛을 발하소서)

     

     

    훔 - 완성, 성취의 의미로 모든 진언을 마무리하는 근본 음

    ※훔자를 외울 때에는 부처님의 지혜 광명이 자신 안에서 완성 된 모습을 그리며 부처님께 지극한 감사와 귀의를 담짐 한다.

     

     

    ♣♣

    온 우주에 오색 광명과 보배주와 연꽃으로 출현하신 비로자나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우리에게

    진리의 광명을 내리시와 당신과 함께 되고 모든 소원이 성취되어 지이다.

     

     

     

    ▣광명진언은 여의보주이며 그 공덕은

    일체 악귀와 악령이 소멸 맹수와 독사가 범치 못하고

    벼락불이 달아나고 살귀가 침노치 못하며

    삼게 업장이 소멸해 조상과 친족이 이고득락하고

    악마가 해를 끼치지 못해 백천 재앙이 이르지 못하며

    일만 원한이 다 풀리고 천만 소원이 다 이루어져 여의 광명의 본색이 나타난다.

     

    하여 광명진언을 외우면

    생사에 일체 중한 죄를 멸하고 숙업의 일체 고난과 장난을 소멸하며 지혜. 변제. 복락. 장수를 얻는다. 또한 망인이 악업으로 삼악도에 떨어졌어도 망인의 이름을 부르고 광명진언을 외우면 삼악도를 벗어나 천상에 난다.

     

     

    ♠일념으로 염송하되 밝은 태양과 같은 광명(지혜와 자비)을 떠올려 자신의 몸과 마음을 광명이 되게 한 상태로 염송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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