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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리산 법주사 풍경
    사찰 풍경 2020. 1. 19. 23:11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 풍경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사찰이기도 한국의 전통 산사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법주사 풍경입니다.


    산세가 수려하여 한국 8경 중의 하나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속리산 기슭에 자리한 법주사는 조계종 제5교구 본사로서 1400년전, 신라진흥왕 14년(서기553년)에 의신조사가 창건하였으며 신라 혜공왕12년과 고려태조 원년 그리고 세조대왕때에 각각 중수 중창되었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전소된 것을 1624년(인조 2) 벽암 각성(碧巖 覺性)이 중창했다. 그 뒤 수차례의 중건,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부속암자로는 수정암(水晶庵), 복천암, 중사자암(中獅子庵), 여적암(汝寂庵), 탈골암(脫骨庵), 상환암, 상고암(上庫庵), 동암(東庵) 등이 있다. 법주사는 사적 및 명승 제4호로 지정되어 있고, 우리나라 3대 불상전 가운데 하나인 팔상전, 쌍사자석등, 석연지 등 3개의 국보와 2개의 보물 등 8개의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다.


    대웅전
    건평 170평에 120간이고 기둥만도 315개나 되며 높이가 12m가 넘는 이 건물은 한국의 3대불전(부여의 무량사, 구례의 화엄사)중의 하나이다. 대웅보전안에 안치된 3존불상은 국내 좌불상으로서는 최대의 것으로 높이 5.5m 허리둘레 6.6m로 벽암대사에 의해 건조됐다고 전해오고 있다.


    팔상전(국보55호)
    대웅전과 함께 의신조사가 창건하고 진표율사가 중창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인조때 벽암대사에 의해 중건됐다. 기둥만도 561개에 높이 21.2m의 이 팔상전은 목조 5층 탑파형 건물로 전국에서도 단 하나 뿐이며 법주사의 표징이다.
    팔상전 안에는 석가여래의 행적을 여덟폭 그림으로 그려서 동서 남북에 각각 2장씩 봉안하고 있어 팔상전이라 부른다.

    쌍사자석등(국보5호)
    신라 성덕왕 19년(720년)에 건축된 것으로 전해지며 팔각간석 대신에 쌍사자를 조각한 간석을 사용한 기발한 의장과 뛰어난 조각솜씨가 일품인 석등인데 이 석등은 전체높이가 3.3m이며 사자 두 마리가 불집을 받들고 있는 형태로 우리 나라 석등중 가장 우수한 것이다.

    석연지(국보64호)
    신라 선덕왕 19년(720년)에 조성된 석조물로 높이 1.96m 둘레 6.65m 8각의 지대석 위에 3단의 굄을 마련 밑부분은 구름을 가운데는 연꽃을 윗부분은 극락을 상징하는 연화대로 파여 있다.

    그외 극락전, 원통보전, 천왕문, 금강문, 능인전(能仁殿),  조사각, 사리각, 염화실, 응향각(凝香閣), 수암화상탑(秀唵和像塔), 학조 등곡 화상탑(學祖 燈谷 和像塔), 사천왕석등, 마애여래불상 등이 있다. 한편,법주사에는 1989년 4월 높이 33m의 청동미륵불이 건립되었는데, 청동 160여톤을 들여 만든 이 거대한 불상 밑에는 불교조각으로 장식된 108평의 웅장한 지하석실이 또한 볼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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