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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숭산 수덕사 풍경
    사찰 풍경 2019. 12. 1. 22:40

    덕숭산 수덕사

    부산에서는 너무 먼거리라 도무지 가기 힘든곳

    2019년11일 30일 충남 홍성의 용봉산과 덕숭산을 함께 타는 산악회가 있어 좋은 기회다 싶어 가게 된 수덕사

    용봉산 산행후에 다시 덕숭산을 올라 덕숭산 정상에서 부터 둘러보게 된 수덕사의 구석구석을 돌아보게 되니

    많은 고승이 배출된 덕숭 총림의 면모와 규모를 알게 되고 수도 정진 하는 곳의 고요한 기운이 느껴지는 듯하고

    덕숭총림의 고요하고 아늑한 수도 정진에만 힘쓰는 곳임을 느낌으로 알수 있습니다.

    자연속에 자연과 하나인듯 고요히 자리한 수덕사 풍경

    보면 볼수록 그 아름다움과 고요함에 덕숭 총림의 기운을 느끼고 가게 됩니다.



    사상(四相)

     

    육조六祖스님이 주해에서 말씀하시되,

    중생衆生과 부처님의 성품佛性이 본래 다르지 아니하건만

    네 가지 모양四相이 있는 연유로 하여 무여열반無餘涅槃에 들어가지 못하니,

     

    네 가지 모양四相이 있으면 바로 중생衆生이요

    네 가지 모양四相이 없으면 바로 부처님이라.

     

    미혹하면 곧 부처님이 중생是衆生이오

    깨달으면곧 중생衆生이 부처님是佛이니라.

     

    미혹한 사람迷人이 재보財寶 학문學問 족성族姓이 있음을 믿고

    모든 사람을 가벼이 여기고 업신여기니輕慢 아상我相이라.

     

    이름하며, 비록 인의仁義을 행하고

    생각이 고상하다 자부自負하나

    널리공경을 행하지 아니하고不行,

    나는인의仁義

    이해하고 행한다고 말하나

    공경함이敬爾 일치하지 아니함不合이라,

    이를 인상人相이라 이름하며,

     

    좋은 일은 자기한테 돌리고

    나쁜 일은 다른 이에게 돌리는 사람은

    중생상衆生相이라 이름하며,

     

    경계에 대하여對境 취하고 버리는 분별이 있으면

    수자상壽者相이라 이름 하니,

    범부凡夫의 네 가지 모습四相이라 이르며,

     

     

    수행인修行人도 또한 네 가지 모습四相이 있으니,

     

    마음에 주체와 대상이 있어서

    중생衆生을 가벼이 여기고 업신여김輕慢이 아상我相이라 이름하며,

     

    스스로 계를 지킴을 믿어恃持 를 깨뜨린 자

    가벼이여기는 것을 인상人相이라 이름하며,

     

    삼도三途의 고통을 싫어하여 모든 천상에 태어나기를 원하는

    것이 바로 중생상衆生相이오,

     

    마음에 오래 사는 것에 애착心愛長年하여

    과 행위를 부지런히 닦아勤修

    모든 집착을 잊지 않는 것이 바로 수자상壽者相이니,

     

    네 가지 모습四相이 있으면 곧 바로 중생衆生이오,

    네 가지 모습四相이 없으면 곧 바로 부처님이라 했고...

     

    금타 대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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