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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롱나무 꽃이 핀 안압지 풍경여행스케치 2017. 8. 20. 23:51
베롱나무 꽃이 핀 안압지 풍경이
산수화 풍경처럼 화사하고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금세 짜낸 우유가 상하지 않고
재에 덮인 불씨가 그대로 있듯
지은 업은 당장에는 안보이나
그늘에 숨어 있어 그를 따른다.
(법화경)
사람을 믿으려 하지 말고
법을 믿어라.사람은 변함이 있지만
법은 변함이 없다.
(잡아함경)
너희는 마땅히 이 법 가운데서 서로 화목하라.
한 스승에게 배우고 있으니
우유와 물이 혼합되듯 하라.
(장아함경)
부용이나 전단향 같은 꽃 향기는 바람을 거스르지 못하지만
덕의 향기는 바람을 거슬러 풍기나니 덕이 있는 사람
그 향기는 두루 퍼진다
(법집요송경)
수행은 연습이요, 생활이 실전이다!
"모든 중생들은 이미 여래와 같은 지혜와 덕상을 갖추고 있는데 망상과 집착에 가려져서 그것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구름만 걷히면 태양은 항상 떠 있습니다.
밤에도 하늘에 떠 있지만, 저 지구 반대편에 있어서 내 눈에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내 입장에서 보면 태양이 뜨고 지지만 사실 우주에서 보면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계속 돌고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망상이란 구름만 걷히면 그대로 스승이 없는 지혜, 자연스러운 지혜, 걸림 없는 지혜가 모두 다 나타날 것입니다.
여기서 스승이 없는 지혜란 본래 갖추고 있기 때문에 스승이 필요 없다는 의미입니다.
수행은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망상만 없애주면 됩니다.
그래서 『능엄경』에서 “쉬는 것이 깨달음이다.”라고 했습니다.
왜냐 하면 깨달음이라는 지혜를 내가 이미 갖추고 있기 때문에 망상만 쉬면 그대로 깨달음입니다.
망상을 쉬는 방법은 ‘마하반야바라밀’을 염하고 그 소리를 듣는 것 입니다.
망상이 나타날 때는 ‘마하반야바라밀! 망상이 일어났구나.’ 하고 얼른 관찰해서 보내 버리고, 본래 화두인 마하반야바라밀로 돌아와야 합니다.
이렇게 본래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망상을 다스리는 방법입니다.
월호스님 신간 <당신이 행복입니다>중에서 - 불광출판사항상 남의 좋은 점을
사랑하고 기뻐하라
(아난분별경)
부처님은 누구신가 _ 사문을 찬탄함(1)
| 테라가타 271-289 로히니 비구니 |
[로히니의 아버지가 말하였다]
“너는 잠이 들 때에도 잠을 깰 때에도
사문들을 말하는구나.
사문의 칭찬을 입에 달고 있구나.
얘야, 너는 출가 수행녀가 되겠구나.(271)너는 사문에게 많은 양의 음식과 음료를 보시한다.
이제 로히니야, 너에게 묻겠는데
어째서 그토록 사문을 좋아하는지 말해보렴.(272)그들은 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게으르고
남이 주는 것으로 살아가고,
갈망으로 가득하고 맛있는 것들을 찾는다.
그런데 너는 어째서 그토록 사문을 좋아하느냐?”(273)[로히니가 말하였다]
“사랑하는 아버지, 당신은 오랫동안 사문에 대하여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계행과 지혜와 정진에 대하여 찬탄하겠습니다.(274)그들은 일하기를 좋아하고 게으르지 않으며,
훌륭한 일을 하며 욕망과 성냄을 끊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문을 좋아합니다.(275)그들은 세 가지 악의 뿌리를 남김없이 제거하고
청정한 행을 닦아 모든 악을 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문을 좋아합니다.(276)그들은 몸에 의한 행이 청정합니다.
말에 의한 행이 청정합니다.
생각에 의한 행이 청정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문을 좋아합니다.(277)그들은 티가 없고 진주조개처럼
안과 밖이 청정하고
깨끗한 특성으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문을 좋아합니다.(278)그들은 학식이 많고 가르침을 지니고
거룩하고, 가르침대로 살아가고,
목표와 담마를 가르칩니다.
그래서 저는 사문을 좋아합니다.(279일아 스님의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중에서
비록 많이 들어 알아도 자기 체험이 없으면
장님이 등불을 들어 남을 밝혀 주면서 자기
앞은 보지 못하는 것과 같다.
(대장엄론경)
인내는 자신과 남의 평화를 낳는다.
(섭대승론)
깊은 신앙심을 가지고 가정 생활을 하는 사람에게
성실과 자제와 인내와 베풂,이네가지 덕이 있으면
그는 저 세상에 가서도 걱정이 어뵤을 것이다.
(숫타니파타)
나(부처님은)는 왕자의 지위를 문틈에 비치는 먼지처럼 보고
금이나 옥 따위의 보배를 깨진 기왓장처럼 보며
비단옷을 헌누더기같이 보고 삼천대천 세계를 한아르이 겨자씨같이 본다.
열반을 아침 저녁으로 깨어 잇는 것과 같이 보고
평등을 참다운 경지로 보며 교화를 펴는 일을 사철 푸른 나무와 같이 본다.
(사십이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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