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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남산 늠비봉 5층석탑
    풍경사진 2016. 1. 20. 23:41

     

    늠비봉 오층석탑

    부흥사(富興寺) 바로 앞에 솟은 봉우리가 늠비봉이다.이 늠비봉 위에 목탑을 본떠 세운 오층석탑이 있었다. 산 꼭대기에 솟아 있는 바위 윗면을 깎아내어 기단을 만들고 그 위에 대충 다듬은 석재로 탑을 쌓아 올렸던 것이다. 이 탑의 위대함은 기단에 있다. 삼각산 위에 솟아있는 자연바위를 잘라 버리고, 모자라는 부분에는 다듬지 않은 석재를 보충하여 자연 반, 인공 반인 기단을 만들어 놓았다.

    얼금얼금 깨뜨린 석재들은 인공적인 탑신에 어울리고 우툴두툴한 자연 석재들은 자연적인 바위산에 조화되어 삼각산은 하늘에 닿은 탑으로 승화되었다. 서양에서는 사람의 정신을 하늘로 이끌기 위해 40, 50년 걸려 첨탑을 세웠다. 그러나 신라인들은 자연이 이룩한 산 위에 인공을 보태어 하늘에 닿은 첨탑을 세운 것이다.탑 기단부에 올라서면 서쪽으로는 배리평야와 선도산이 굽어 보이고, 북쪽으로는 해목령을 마주하며 서라벌이 한 눈에 굽어 펼쳐진다. 부흥사 입구 오르는 길에서 이 봉우리의 오층탑을 상상하며 바라보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다.

     

     

    누구든지 무량수불의 명호를 듣고 지성으로 극락세계에 태어나기를 원하는 이

    부처님의 원력으로 왕생하느니라.

    (불설무량수경)

     

     

    한량없는 오랜 세월에 크나큰 서원세우시고

    나고 죽는 바다를 건너가나니

    이것이 진정 부처님의 법이니라.

    (화엄경)

     

     

    큰 신심은 바로 부처님의 성품이다.

    부처님의 성품은 바로 여래이다.

    (열반경)

     

    초기 교단의 성립과 발전

     

    /브라흐마 신의 설법 요청/

    | 상윳따 니까야: 6 브라흐마 상윳따 1:1, 율장 마하왁가 1편 5 |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은 네란자라 강가 우루웰라의 아자빨라 보리수나무 아래에 계셨는데 그때는 바로 깨달음을 얻은 직후였다.

    그런데 홀로 명상에 잠겨 있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깨달은 이 가르침은 심원하고 보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렵고 평온하고 숭고하고 생각의 범위를 초월하며 미묘하여 지혜로운 사람이나 알 수 있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은 감각적 쾌락에 빠져 즐거워하고 기뻐한다. 이렇게 감각적 쾌락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모든 것은 원인에 의하여 일어난다는 연기의 가르침을 보기 어렵다.

    또한 모든 형성을 고요히 함, 모든 집착을 버림, 갈애의 부숨, 욕망을 버림, [번뇌의] 소멸, 열반의 진리를 알기 어렵다.

    내가 만일 이 진리를 가르친다 하더라도 사람들이 알아듣지 못한다면 내 몸만 피로하고 괴로운 일이다.'

    그때 부처님은 예전에 말한 적도 없고 전에 들어보지도 못한 게송이 떠올랐다.

    참으로 힘들게 성취한 이 진리를 왜 사람들에게 알려야만 하는가?

    욕망과 증오에 젖어 있는 사람들에게 이 담마는 이해하기 쉽지 않다.

    심오하고 알기 어렵고 미묘하고 흐름을 거슬러 가는, 알기 힘든 담마를 어둠에 가려있고 욕망에 불타는 사람들은 결코 보지 못할 것이다.(계속)
    일아 스님의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중에서

     

    어떤 여인이 아들 낳기를 원하여 관세음보살께 예배하고 공양하면

    문득 복덕이 많고 지혜 있는 아들을 낳게 되고

    딸 낳기를 원하면 단정하고 잘 생긴 딸을 낳으리니

    전생에 공덕의 씨앗을 심었으므로

     모든 사람이 사랑하고 공경하리라.

    (법화경)

     

     

    한가지 선함은 백 가지 악을 부순다.

    (열반경)

     

     

    아무도 나를 바꿀 수 없습니다! - 승한스님.


    "아무도 나를 바꿀 수 없습니다.

    반대로 그 누구도 내가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심지어 나 자신조차도 내가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자식을, 아내를, 남편을, 친구를, 부모를, 직장상사를 바꾸려하지 말고 먼저 나를 바꾸십시오.

    다른 사람들이 변하는 것은 오직 그 사람들의 몫일뿐입니다.

    다만 오늘 하루도

    나를,

    내 삶을,

    내 인생을,

    살짝 변화시키는 쪽으로 한 걸음 더 내딛기만 하십시오."
    - 빠리사 선원 승한 스님의 '그래 그래 스님의 행복을 부르는 메시지' <좋아 좋아> 중에서

     

    사람들이 각자의 직업에 몰두한다면 나라의 근심은 없어진다.

    (아함경)

     

     

    손이 없다면 보물을 보더라도 가질 수 없는 것과 같이

    믿음이라는 손이 없다면 삼보를 만난다 하더라도 아무런 소득이 없다.

    (심지관경)

     

     

    바닷물은 여러 강에서 들어오지만

    맛은 다르지 않듯이 부처님 법 또한 그러하다.

    (화엄경)

     

     

    능히 믿음을 지키면 집안은 평안하고

    화목하며 자연히 복이 든다.

    (아난분별경)

     

     

    첫 번째 재가신도: 따뿟사와 발리까/
    초기 교단의 성립과 발전

    | 율장 마하왁가 1편 4 |
    [깨달음을 얻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부처님은 라자야따나 나무 아래서 해탈의 기쁨을 누리면서 삼매에 잠겨 계셨다.

    그때 따뿟사와 발리까 두 상인이 욱깔라에서 부처님이 계신 곳으로 향하는 큰길을 가고 있었다.

    그들은 보리죽과 꿀을 가지고 부처님께 나아가 인사를 드린 후 공손하게 말하였다.

    "부처님, 여기 보리죽과 꿀을 받아 주십시오. 이 공양의 공덕으로 저희들에게 오랫동안 행복과 축복이 있을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공양을 다 드셨을 때, 따뿟사와 발리까는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숙여 절하며 말하였다.

    "부처님, 저희들은 부처님과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저희들을 재가 신자로 받아 주십시오."

    이와 같이 두 상인 따뿟사와 발리까는 '부처님과 가르침' 이 두 가지에 귀의한 최초의 재가신도가 되었다.
    일아 스님의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중에서

     

    근면 노력하여 청정심을 일으켜 많은 선행을 쌓아라.

    그리하면 미륵불을 만나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미륵하생성불경)

     

     

    어리석어 지혜가 없는 사람은 게르름과 쾌락에 빠지고

     생각이 깊은 사람은 부지런함을 가보처럼 여긴다.

    (법구경)

     

    우주가 우리에게 준 말

    "좋아 좋아"

    지금 눈으로 이 글을 읽는 순간 입으로 되뇌어 보세요.

    좋아~ 좋아!

    순간 이 말은 당신의 안 좋은 어딘가 자리 잡았을 것입니다.

    좋은 말이 지닌 기운과 파동을 믿으십시오.

    좋아! 라고 말하면 좋아진다는 이 단순한 말 단순함이 복잡하고 어려운 일들을 좋아지게 합니다.

    이 말은 긍정이 아닙니다.

    자기계발도 아닙니다.

    진리입니다.

    치료입니다.

    우주가 준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말은 너무 식상해졌습니다.

    그래서 이 말을 쓰더라도 무의식적으로 성의 없이 씁니다.

    딱딱한 벽돌이 되어버립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마음에 담아서 호흡으로 말해보세요.

    좋아! YES! OK!
    - 빠리사 선원 승한 스님의 '그래 그래 스님의 행복을 부르는 메시지' <좋아 좋아> 중에서

     

     

    마음의 변덕을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지 마라

    항상 마음을 잘 다스려서

    부드럽고 순하고 고요함을 지니도록 하라.

    (장아함경)

     

     

    마치 하나의 횃불로써 수십만 사람들이 제각기 횃불에 불을 붙여가서

     음식을 짓거나 등불을 켜더라도

    그 하나인 근본 횃불은 조금도 손상이 없는 것과 같이

    보시의 복도 그와 같이 다함이 없다.

    (사십이장경)

     

     

    몸은 청정하여 악을 행하지 않고

     입으로 하는 말은 언제나 청정하고

    마음을 부처님 마음처럼 청정하게 하는 일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법이다.

    (증음경)

     

     

    어른을 존경하고 어진이를 받들며 가르침을 받으면

    오래 살고 아름다워지며 정신과 육체가 건강해진다.

    (법구경)

     

    깨달음을 얻다: 연기의 실상을 관찰하다

    | 붓다짜리따 12장 108-121, 14장, 율장 마하왁가 1편 1 |


    고따마 싯닫타는 이와 같이 최상의 지혜와 통찰력으로 우주의 실상을 관찰하였다.

    그는 알아야 할 것을 마땅히 깨달았다. 그리고 이 세상에 붓다로서 우뚝 섰다.

    그는 어디에서도 영원한 아뜨만[자아]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리고 성자가 열망해온 목표에 신속히 도달케 된 팔정도의 최상의 통찰력으로 그의 마음은 고요함과 평온으로 가득 찼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모두 서로 인연이 되어 생기고 저절로 생기지는 않으며, 인연에 의하여 사라지고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와 같이 존재의 모습이 확연히 드러났다. 어느 것이고 영원하고 고정된 실체가 없는 무아이기 때문에 무상하게 인연에 의하여 존재하다가 사라지는 것을 관찰하였다.

    모든 것은 인연에 의하여 생겼다가 잠깐 존재하다가 인연이 다하면 사라지는 연기의 실상을 깨달았다.

    우주만상은 고요에 잠겨있고 먼동이 틀 무렵 위대한 성인, 훌륭한 성인은 완전한 깨달음을 성취하였다.

    드디어 고따마 싯닫타 수행자는 붓다, 즉 깨달은 성인이 되셨다.

    이와 같이 연기의 실상을 깨달은 성인은 자비심으로 가득 차서 깨달은 사람, 붓다의 눈으로 중생의 평화와 행복을 위하여 세상을 바라보았다.
    일아 스님의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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