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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꽃
    야생화 사진 2015. 9. 6. 22:30

    경주 안압지 옆 연꽃 밭 연꽃입니다.

     

     

    백년을 산다 해도 생멸의 원인을 알지 못한다면

    하루를 사는 중에 그것을 깨달음만 못하다.

    (출요경)

     

     

    수천리를 떠나 있더라도 내 계율을 항상 생각하면

    반드시 도의 결과를 얻을 수 있겠지만

    항상  내 좌우에 붙어 있더라도

    내 계율을 따르지 않으면 마침내 도를 얻지 못할 것이다.

    (사십이장경)

     

     

    가르침을 들은 공덕은 생사에서 벗어나는 데 있어

    으뜸가는 힘이 된다.

    (정법염처경)

     

     

    부처님 삼계를 보호하시니 자비하신 은혜 넓고도 커라.

    세상 말세라,부처님 뵙지 못하고 법을 만나기도 또한 어렵네.

    (아난분별경)

     

    아시따 선인의 예언

    | 숫따니빠따 3장 11 날라까 경 685-695 붓다짜리따 1장 49-80 |


    "아시따 선인은4) 숫도다나왕의 궁전으로 가서 사꺄족에게 말하였다.

    "왕자는 어디에 있습니까? 왕자를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시따 선인에게 새로 태어난 왕자를 보여주었다. 왕자는 찬란하게 빛나고 아름다웠다. 마치 숙련된 금세공사가 용광로에서 금으로 단련하여 만든 것을 보는 것 같았다.

    불꽃의 빛남, 밤 하늘을 가로지르는 별자리의 밝음, 구름 한 점 없는 가을 하늘의 태양의 맑고 밝음을 보는 것 같았다. 선인은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 찼다.

    흰 양산을 가리고 금빛 포대기에 싸여 있는 금화처럼 빛나는 누워 있는 아기를, 피부가 거무스름하고 긴 머리 타래를 한 아시따 선인은 들여다보았다.

    그는 기쁨에 넘쳐 아기를 가슴에 안았다. 몸의 모든 상호를 식별할 줄 아는 선인은 사꺄족의 황소5)를 안고 그 상호를 살피더니 기쁨에 넘쳐서 말하기를, "이 아기는 비교할 자가 없습니다. 인간 가운데 가장 훌륭한 분입니다!"라고 환호성을 질렀다.

    그러나 자신의 얼마 남지 않은 삶을 생각하니 슬퍼서 눈물이 났다. 선인이 우는 것을 보고 사꺄족들은 물었다.

    "우리 왕자에게 무슨 위험이라도 있습니까?"

    그들이 걱정하는 것을 보고 선인은 말하였다.

    "아닙니다. 내가 아는 한 왕자의 장래에 어떤 위험도 없습니다. 사실 그에게는 전혀 어떤 장애도 없을 것입니다. 그는 평범한 사람이 아닙니다.

    이 왕자는 온전한 깨달음을 성취할 것입니다. 가장 청정한 혜안을 가진 이 왕자는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하여 자비심으로 진리의 바퀴를 굴릴 것입니다. 그의 중생구제는 온 천지 사방에 퍼져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노쇠하여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견줄 바 없는 훌륭한 가르침을 들을 수 없습니다. 다만 이런 이유로 나는 슬퍼서 눈물이 났습니다."

    그는 사꺄족들에게 환희에 찬 소식으로 기쁘게 한 후 청정하고 드높은 삶을 살고 있는 선인은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갔다."


    4) 아시따 선인: 그는 부처님의 조부 때부터 궁중 사제를 지내며 가까이 지내오다 부처님의 부왕의 열반 후 은둔생활을 하며 신통력을 갖춘 현자였다.


    5) 황소: '고따마(Gotama)'는 부처님의 성씨이다. 'go'는 소를 뜻하며 'tama'는 최상급의 표현이기 때문에 'Gotama'의 뜻은 '최상의 소'라는 뜻이다. 그래서 부처님을 황소에 비유하고 있다.


    일아 스님의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중에서

     

     

    만약 사람이 부처님을 믿지 않으며

    가르침을 실천하지 않고

    비법을 행한다면 이를 일러 죽음이라 한다.

    (수마제장자경)

     

     

    항상 부드러운 말을 하고 사람을 칭찬하며 말과 행동이

    서로 맞으면 몸과 마음을 해치지 않는다.

    (수행도지경)

     

     

    슬기로운 이는 잘 생각하여 이익과 손해를 확실히 알고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잘 파악하고

    있기에 재물이 들어오는 것이 마치

    강이 넓고 큰 바다로 흘러드는 것과 같다.

    (별역잡아함경)

     

     

    숫도다나왕의 불안

    |붓다짜리따 2장|


    "숫도다나왕은 아시따 선인의 말을 기억하고 어떻게 해서든지 왕자의 마음을 세속의 즐거움에 붙잡아 매야겠다고 생각하고, 훌륭한 덕망을 갖춘 가문에서 아름답고 온순한 야소다라를 태자비로 맞이하였다.

    그리고 사계절에 따라 각각 다른 별장에서 아름다운 여인들의 춤과 노래와 온갖 즐거움으로 태자의 마음을 잡으려고 애를 썼다.

    태자비는 아들을 낳으니 라훌라라고 이름을 지었다.

    왕은 아들의 탄생이나 마찬가지로 손자의 탄생을 기뻐하며 덕성과 지혜와 바른 수행으로 백성을 다스리고 보시를 베풀었다."

    일아 스님의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중에서

     

    자주 날아다니는 새는 그물에 걸리는 화를 당하기 쉽고

    가벼이 날뛰는 짐승은 화살에 맞기슆다.

    그러므로 행동을 조심할지어다.

    (초발심 자경문)

     

     

    일을 하면 끝을 맺고

    결코 중도에 그만두어서는 안된다.

    (별역잡아함경)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원을 세우십시오. '이것은 분명히 이루어진다'는 신심을 가지십시오.

    법화경에 보면 "네가 몸과 마음을 다해서 부처님 말씀을 전하면 부처님께서 신장들을 보내어 네 법문을 듣게 하고 불보살의 가피력을 펼쳐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내가 몸과 마음을 다해서 부처님의 사업을 열심히 하면 부처님께서 도와주십니다.

    저는 체험해 본 사람입니다. 기적이 일어납니다.

    부처님 말씀을 벗 삼아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항상 부처님의 가피와 지혜가 있습니다.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고 지혜로운 눈을 가진 사람에게 행복이 찾아들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부처님 말씀대로 살면 부처님의 세계로 가게 됩니다. 어떠한 고통일지라도 반드시 이겨내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나아간다면 열반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고통스럽다 말하지 말고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눈물을 머금고 피눈물을 흘리면서 가야 합니다.

    좌절은 금물입니다. 물러서지 말고 계속 나아가면 즐거움이 열립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극복하지 못할 고통은 없습니다."
     

    - 능인선원 지광스님의 <최고의 힐링 기도> 중에서

     

    이기심을 채우고자 정의를 등지지 말며

    원망을 원망으로 갚지 말라.

    (잡보장경)

     

     

    이곳으로부터 서쪽으로 10만억 불국토를 지나면

    극락이라고 하는 세계가 있는데

    그 국토에는 명호가 아미타인 부처님께서

    지금도 설법하고 계시느니라.

    사리불아 그 국토를 어찌하여 극락이라고 이름하는 지 아느냐?

    그 국토의 중생은 어떠한 괴로움도 없으며

    다만 모든 즐거움만 받기 때문이니라.

    (불설아미타경)

     

     

    사람 중에서 존귀한 것은 왕이다.

    여러 물의 근본은 바다다.

    별중에 밝은 것은 달이다.

    천상계와 인간계에서 가장 존귀한 것은 불도다.

    (적지과경)

     

     

    말세의 중생들이 마음에 허망함을 내지 않으면

    부처님께서 이러한 사람은 현세에 곧 보살이라

    항하사 부처림께 공양하여 공덕이 이미 원만했다고 하시니라.

    (원각경)

     

     

     

    가르침을 듣고 나서 믿고 기뻐하며 의심치 않는 사람은

    최고의 깨달음을 속히 성취하여 여래들과 같아질 것이다.

    (화엄경)

     

    싯닫타 왕자의 탄생
    "히말라야 산이 저 멀리 보이는 곳에 태양족의 후예인 견줄 바 없는 바르고 청정한 사꺄족의 왕 숫도다나왕이 있었다.

    그는 백성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고따마라는 성을 가진 숫도다나왕은 까삘라왓투를 통치하고 있었다. 그에게는 인드라 신을 닮은 마하마야왕비가 있었는데 대지같이 의젓하고 연꽃처럼 아름다웠다.

    왕비는 어느 날 꿈에 흰 코끼리가 몸 속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고 태자를 잉태하였다. 왕비는 해산달이 되어 친정이 있는 도시인 데와다하를 향하여 길을 떠났다.

    왕비 일행은 까삘라왓투와 데와다하의 중단인 룸비니 동산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하였다. 룸비니 동산은 온갖 꽃들이 찬란하게 만발하였고 꿀벌이 날아들고 온갖 새들이 지저귀고 있었다.

    왕비는 사라 나뭇가지를 잡기 위하여 팔을 뻗치는 순간 산기를 느꼈다. 수행원들은 곧 왕비 주위에 포장을 쳤다. 왕비는 아무런 고통 없이 아기를 낳았다. 아기는 세상의 행복을 위하여 태어났다.

    부왕은 아기 왕자의 이름을 '자신의 일을 성취하다'라는 뜻을 가진 싯닫타(Siddhattha)라고 지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도 마야왕비는 [출산 7일 만에] 이 세상을 떠나게 되어 아기는 이모가 기르게 되었다. 왕자는 씩씩하게 자라면서 학문과 기예를 익혔다."

    일아 스님의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중에서

     

     

    불국토에는 지옥 아귀 축생 등의 나쁜 경계가 없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도 없이

    춥거나 덥지 않고 항상 기분 좋게 살 수 있는 세상이다.

    (무량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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