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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3일 찾은 경주 삼릉가는길에서 월정교 지나 천관사지를 지나고 만나게 되는 경주 오릉 풍경입니다.
신라 건국신화의 시조 박혀거세와 부인 등 신라 초기 박씨 왕들의 무덤이라고 하는 경주 오릉 풍경입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속에 있는 오릉 풍경 소나무의 운치와 더불어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부드러운 곡선의 미가 있어
곡선의 미가 주위의 소나무의 운치와 더불어
무덤이 아름답게 보이는 풍경 경주 오릉 풍경입니다.
오릉
사적 제172호. 문천에서 남쪽으로 약 120m 떨어진 구릉성 평지에 위치한 5기의 고분을 가리키는 것인데, 그에 관한 기록은 〈삼국유사〉에 보인다. 즉 "신라시조인 박혁거세와 왕비의 시신을 합장하고자 하는데, 큰 뱀이 쫓아와 방해하므로 오체(五體)를 각각 나누어 장사지냈으므로 오릉이라고 하며 또한 사릉(蛇陵)이라고도 일컫는다"고 했다. 그러나 〈삼국사기〉에 의하면 5릉은 박혁거세·알영왕비·남해차차웅·유리이사금·파사이사금과 같은 박씨 왕가의 초기 능묘로 전해지고 있다.
분묘의 양식은 원형봉토분으로서 가장 남쪽에 있는 제1호분은 높이 7.25m, 지름 38.8m로 5릉 가운데 가장 높고 규모가 크다. 제1호분의 동북쪽에 있는 제2호분은 장축을 동서로 한 표주박 모양을 하고 있으며 길이는 6.3m이다. 제3호분은 5기의 분묘 가운데 거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정원형의 분구로서 높이는 3.75m이다. 제4호분은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높이는 2.25m이다. 제5호분은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가 가장 적은 분구로서 높이는 2m이다.
현재까지 발굴조사가 진행된 바 없어 이들 분묘의 구조나 축조시기 등은 알 수 없다. 다만 분구의 형상을 가지고 돌무지덧널무덤·굴식돌방무덤·돌덧널무덤 등으로 추정하는 견해는 있다. 그러므로 5릉의 피장자를 사서의 기록과 관련지어 살피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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