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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 의신 마을
    여행스케치 2014. 7. 29. 23:35

    아름다운 마을 경남 하동 화개면 대성골 가는 길의 지리산 의신마을 풍경입니다.

    지리산 깊은 계곡에 위치한 의신마을 지리산 주능선 벽소령 가는 길의 길목이기도 하고 대성골 거쳐 세석으로 가는 길의 길목이기도 한

    지리산 의신 계곡 깊은 골짜기에 위치한 그림같이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의신 마을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하늘 아래 첫 마을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옛 문헌에 ‘전쟁이나 천재(天災)가 나도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십승지지(十勝之地) 중 가장 길지로 꼽힌다.

    지리산 국립공원과 지리산역사관, 빨치산 루트 등이 있으며, 쿵쿵소·용소·어사바위의 천년송 등 계곡의 절경과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갖췄다.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등 자연환경의 보고(寶庫)이자 자연과 삶을 함께하는 진정한 산촌 그린투어리즘을 추구하는 마을이다.

    반달가슴곰 생태체험을 비롯해 녹차·제다(製茶) 체험, 서산대사길 명상체험, 지리산 숲 체험, 계곡 트레킹, 빨치산 역사탐방, 산채류 식(食)교육 체험, 식충식물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지리산역사관

    경남 하동의 의신마을은 하늘아래 첫 마을로 잘 알려진 곳으로,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아 깨끗한 먹거리와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받아 항상 신선함이 감도는 마을이다. 남서쪽으로 남해와 섬진강을, 북동쪽으로는 삼남지방을 연결하는 벽소령이 있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했던 이곳은 최근 지리산에서 나는 고사리와 각종 산나물, 고로쇠 수액으로 유명해지면서 사람들의 왕래가 잦아지고 있다. 마을의 특산품인 고사리는 40여 가구에 달하는 마을 주민들의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잡은지 오래고, 이른 봄 채취하는 고로쇠 수액은 양도 양이지만 전국적으로 그 맛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있다.

    산에서 자란 흑염소, 산나물 건강에 최고

    의신마을에서는 산속에서 키운 흑염소와 산나물을 이용한 요리들이 가득하다. 특히 흑염소 요리는 지리산 산속에서 자라는 다양한 풀을 먹고 건강하게 자라 보양식으로 제격이고, 산자락에 방목해 키우는 토종닭 백숙도 여름한철 지내기에 충분한 영양과 맛을 제공한다. 또 지리산 맑은 물로 만든 동동주와 각종 산나물로 가득채운 산채비빔밥은 자연을 음미하는 좋은 음식들이다. 이밖에 마을에는 고구마, 옥수수, 감자들로 만든 먹거리들이 있다.

     

     

     

     

    의신마을은 화개동 골짜기 상류에 둥지처럼 에워싸인 아늑한 산간 분지에 터를 잡고 있는 마을이다. 행정 구역으로는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의 자연 마을에 속한다. 대성리에는 의신마을을 포함하여 단천·덕평동·기수곡·평지촌·빗점·삼점·사리암·고사암·송대 등의 자연 마을이 있었지만, 현재는 의신마을과 단천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의신’이라는 마을의 한글 이름은 이 마을에 조선 전기까지 있었던 의신사(義神寺)라는 사찰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마을은 처음에 절과 관련된 사하촌(寺下村)으로 형성되었지만, 조선 시대에 와서 지리산의 청정하고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춘 청학동으로 알려지고, 또 벽소령의 길목이라는 교통의 이점으로 인구가 모여들면서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지리적 입지 조건은 의신마을의 역사를 청학동의 이상향이면서도 전란의 현장으로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였다.

    2010년 말 현재 의신마을에는 총 92세대에 237명[남 122명, 여 11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2000년에는 72세대에 209명[남 107명, 여 102명]이 살았는데, 근래에 외지인들이 들어와서 마을 인구가 증가하였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지리산지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특산물로 생업을 삼고 있으며, 그 중 고로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 외에도 산나물, 야생차 등의 산지 작물이 주  소득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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