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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진강과 매화 마을
    풍경사진 2014. 3. 24. 22:52

    아름다운 섬진강변 매화꽃 필때면  전국에서 모여든 인파로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섬진강 매화마을 풍경

    몰려든 차량들로 인해 축제장으로의 차량 진입이 차단되어 도중에 걸어서 섬진강변따라 가면서 본 섬진강 풍경은

    매화꽃 풍경과 더불어 맑고 푸른  섬진강 풍경이 사람을 매혹케 한다.

     

     

     

     

    맑고 맑은 섬진강 물빛이 아름답다.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이다.

     

    강변의 나무는 연두빛으로 물들고 섬진강 맑은 물빛도 연두 빛 푸른 빛으로 아름다운 색감을 연출한다.

     

    섬진강변의 매화 밭 풍경

    매화가 만개하고 지는 단계이다.

     

     

    홍매화가 핀 마을 풍경

    말 그대로 아름다운 꽃 마을이다.

     

    청매화와 홍매화가 어울려 아름답다.

     

    매화꽃 터널을 지나 갈미봉으로 오르는 길

     

    매화 밭을 지나 갈미봉 가는 길 말 그대로 매화가 만발한 꽃 길이다.

     

    매화향기 그윽히 풍기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매화 향기에 도취되어 오르는 갈미봉 가는 길 매화꽃과 더불어 아름다운 길입니다.

     

     

     

     

     

     

    주위가 온통 매화꽃 천지인 섬진강변의 갈미봉 가는 길 풍경입니다.

     

     

    정당매시

    聞香千里古山來(문향천리고산래)

    향기 찾아 천리길 옛 고향에 찾아오니 

    萬疊頭流一樹梅(만첩두류일수매)

    첩첩한 두류산에 한 그루 매화가 서 있네 

    如答雲乃追慕意(여답운내추모의)

    구름도 추모의 뜻을 표하듯 두둥실 흐르는데 

    滿天風雪爛然開(만천풍설난연개)

    하늘 가득한 눈바람 속에서도 아름답게 피었구나.

     

     

    조식 선생의 매화 시

    梅花(매화)

     

    歲晩見渠難獨立(세만견거난독립)

    한 해가 저물어가니 홀로 지내기 어려운데 

    雪侵殘夜到天命(설침잔야도천명)

    새벽부터 날 샐 때까지 눈까지 내렸구나 

    儒家久是孤寒甚(유가구시고한심)

    선비 집은 오래도록 외롭고 쓸쓸했는데 

    更爾歸來更得淸(경이귀래경득청)

    매화가 피어나니 다시 맑은 기운 솟아나네

     

    元正公 詠梅詩(원정공 영매시)

     

    舍北曾栽獨樹梅(사북증재독수매)

    집 양지 일찍 심은 한 그루 매화 

    臘天芳艶爲吾開(납천방염위오개)

    찬 겨울 꽃망울 나를 위해 열었네. 

    窓讀易焚香坐(창독이분향좌)

    밝은 창에 글 읽으며 향 피우고 앉았으니 

    未有塵埃一點來(미유진애일점래)

    한 점 티끌도 오는 것이 없어라.

     

    매  화  예 찬 
     매화는 그 끝덩으로 보면 괴벽한 노인을 연상케 하나 그 꽃은 아름다운 소녀를 생각케 한다.
    속담에 흔히 꽃 같은 마음이라고 말하지만 아름다운 마음을 만약 꽃에다 비교한다면
    그 꽃은 틀림없이 매화꽃이라야만 그 마음도 아름다우리라고 생각하게 된다.
    매화를 청빈에 비겨 보고 수절에 비교하지마는, 나는 그 정결하고 고상한 점을 취한다.    
    《정내동 丁來東/수선(水仙)·매화(梅花)》  

     

     

     

    매화를 찾아

     

    강변로에 구름 깔리고 옥먼지 날리는데

    은은한 향기 찾아내니 한 줄기가 새롭구나

    평생토록 복사꽃, 오얏꽃 기뻐하지 않았지만

    매화꽃을 보고나니 졸면서 봄을 지나노라

     

    만개하여 절정에 달한 매화꽃 풍경 매화 향기가 진합니다.

     

         

         일찍 핀  매화

     

        차가운 매화, 한그루 백옥같은 가지

        다리목 길가에 저만치 피었네

        물 가까워 꽃 먼저 핀 줄 모르고

        겨울이 지났는데도 눈 아직 녹지 않았나 하였더라네

     

     

     

    뜰에 매화꽃이 탐스럽게 피었다.
    옛날의 시인들이
    매화꽃 시를 많이 읊었으니
    나도 한 편 쓸까 합니다.

    하얀 꽃송이가 하도 매력이 있어
    보기만 하여서는 안 되겠기에 
    매화꽃과 친구가 되고 싶구나!
    친구보다
    내 마누라로 삼고 싶구나!

    지금은 92년 4월 30일인데
    봄을 매화꽃 혼자서
    만끽하고 있는가 싶구나!

    한들한들 바람에 나부끼는 모습이
    천사와도 같구나!
    오래 꽃피어서 나를 달래다오!
      
    매화꽃(이상화)    

     

     

    청제(靑帝)가 풍정(風情)을 품고 옥으로 꽃을 만드니 
    흰옷은 진정 서시(西施)의 집에 있네
    몇 번이나 취위(醉尉)의 흐릿한 눈으로 하여금
    숲 속에 미인(美人)의 흰옷 소매로 착각하게 하였던고.    
    《최자 崔滋/보한집 補閑集》  


     

     

    백설이 자자진 골에 구름이 머흘에라 
    반가운 매화는 어느 곳에 피었는고
    석양에 홀로 서 있어 갈 곳 몰라 하노라. 
    《이색 李穡/목은집 牧隱集》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과 더불어 매화 꽃 핀 풍경이 그림처럼 아릅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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