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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출산
    풍경사진 2013. 5. 27. 23:40

    2013년 5월 25일 산행한 전남 영암의 월출산 풍경입니다

     

     

     

     

     

     

     

     

     

     

     

     

     

     

     

     

     

     

     

    ◈★하루에 한번씩 읽어도 좋은 글★◈

     

    따져서 이길 수는 없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도 잔소리는 용서가 안 된다

    유머에 목숨을 걸지 마세요

    반드시 답변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화를 자초한다

    상대편은 내가 아니므로 나처럼 되라고 말하지 마세요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마세요

     

    농담이라고 해서 다 용서되는 것은 아니다

     

    적당할 때 말을 끊으면 다 잃지는 않는다

    말은 하기 쉽게 하지 말고, 알아듣기 쉽게 하세요

    지루함을 참고 들어주면 감동을 얻는다

    당당하게 말해야 믿는다

    흥분한 목소리보다 낮은 목소리가 위력있다

     

    덕담은 많이 할수록 좋다

    공치사하면 누구나 역겨워한다

    남의 명예를 깎아내리면 내 명예는 땅으로 곤두박질 처진다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면 진실성을 인정받는다

    잘난 척하면 적만 많이 생긴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해야 인정받는다

     

    과거를 묻지 마세요

    일과 사람을 분리하세요

    애교는 여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대화의 시작은 호칭부터다

    말을 독점하면 적이 많아진다

    무시 당하는 말은 바보도 알아 듣는다

    작은 실수는 덮어 주고 큰 실수는 단호하게 꾸짖으세요

    지나친 아첨은 누구에게나 역겨움을 준다

    말은 입을 떠나면 책임이라는 추가 달린다

     

    첫 한 마디에 정성이 실려야 한다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면 대화는 저절로 잘 된다

    낯선 사람도 내가 먼저 말을 걸면 십년지기가 된다

     

    목적부터 드러내면 대화가 막힌다

    말을 잘한다고 대화가 유쾌한 것은 아니다

     

    내 마음이 고약하면 남의 말이 고약하게 들린다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과 강진군 성전면에 걸쳐 있는 산.

    내용

    높이 809m. 소백산계에 속하는 해안산맥의 말단부에 높이 솟은 산체는 견고한 석영반암과 분암류로 구성되어 있어 수목이 잘 자랄 수 없는 급경사의 지형을 이룬다. 기암괴석이 많아 남국(南國)의 소금강(小金剛)이라고도 불린다.

    산의 최고봉은 천황봉(天皇峯)이며 남서쪽에 연이은 구정봉(九井峯, 743m) 능선을 경계로 북쪽은 영암군, 남쪽은 강진군이 된다. 구정봉 남쪽으로는 도갑산(道岬山, 376m)·월각산(月角山, 456m) 등이 있으며 천황봉의 북쪽으로는 장군봉(將軍峯)·국사봉(國師峯) 등이 연봉을 이룬다.

    대체로 영암군에 속한 북쪽은 날카롭고 가파른 골산(骨山 : 돌산)이지만, 강진군에 속하는 남쪽의 산들은 비교적 산세가 완만한 육산(肉山 : 흙산)으로 되어 있다. 월출산은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신라 때에는 월나산(月奈山), 고려 때에는 월생산(月生山)이라 불렸다. 월출산은 그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예로부터 많은 시인들의 칭송을 들어왔다.

    고려 명종 때의 시인 김극기(金克己)는 “월출산의 많은 기이한 모습을 실컷 들었거니, 그늘지며 개고 추위와 더위가 서로 알맞도다. 푸른 낭떠러지와 자색의 골짜기에는 만 떨기가 솟고 첩첩한 봉우리는 하늘을 뚫어 웅장하며 기이함을 자랑하누나.”라고 예찬하였다.

    그리고 조선 세조 때의 시인이며 생육신의 한 사람인 김시습(金時習)도 “남쪽 고을의 한 그림 가운데 산이 있으니, 달은 청천에서 뜨지 않고 이 산간에 오르더라.” 하고 노래하였다. 월출산은 수많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모습이 보기에 따라 하나의 거대한 수석(壽石)이라고 할 수도 있고 나쁘게 말하면 천하의 악산(惡山)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이처럼 월출산은 옹골찬 모습의 암석미를 이루어 영암의 상징이자 자랑으로 1973년 3월 서남쪽 도갑산 지역을 합하여 월출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 6월에는 국가적 차원에서 자연 및 문화경관을 보호하고 국민 보건·휴양 및 정서생활 향상을 위한 관광지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인정되어 우리 나라 20번째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의 면적은 41.88㎢이며 공원 내에는 많은 문화재와 사적지가 있다. 천황봉의 정상 가까이에는 거대한 월출산마애여래좌상(국보 제144호)이 방형의 감실이 만들어진 큰 암벽 위에 조각되어 있고, 이의 동쪽 사면에는 구절폭포(九折瀑布)가, 서쪽 사면에는 용추폭포(龍楸瀑布)가 있다. 이밖에 칠지폭포·은천폭포·대동폭포 등도 유명하다.

    이곳에는 유명한 사찰도 여럿 있는데, 특히 도갑사는 고려 시대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한 고찰로, 도갑사해탈문(道岬寺解脫門, 국보 제50호)·도갑사석조여래좌상(보물 제89호)·도갑사도선수미비(道岬寺道詵守眉碑,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38호) 등이 있다.

    또, 절의 입구에 있는 구림(鳩林)마을은 도선국사의 어머니 최씨가 빨래터에서 떠내려오는 오이를 먹고 도선국사를 수태하였다는 전설과, 일본에 ≪논어≫와 ≪천자문≫을 가지고 건너가 학문을 전하고 일본황실의 스승이 된 왕인(王仁)과 관련된 전설이 많이 남아 있어 역사적으로도 이름난 곳이다. 지금도 도선국사와 관련된 최씨원·백의암, 왕인과 관련된 책굴·돌정고개·상대포(上臺浦) 등이 지명으로 남아 있다.

    도갑산 남동쪽 성전면 월하리에 있는 무위사(無爲寺)는 신라 진평왕 때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는데 무위사극락전(국보 제13호)과 함께 극락전의 아미타삼존불과 관음보살상을 그린 벽화가 유명하다. 그 밖에 무위사선각대사편광탑비(보물 제607호)가 있다. 이 절의 동쪽 월남리의 월남사지(月南寺址)에는 월남사지모전석탑(보물 제298호)과 월남사지석비(보물 제313호)가 있다.

    여기에서 월출산계곡으로 들어가면 금릉경포대(金陵鏡浦臺)가 있다. 구정봉 정상 아래 미왕재에는 억새밭이 드넓게 이루어져 매년 가을 ‘월출산갈대제’가 열린다. 월출산은 호남의 5대 명산인 광주의 무등산(無等山), 순천의 조계산(曹溪山) 등과 함께 솥의 세 발처럼 우뚝 솟아 있다.

    이 월출산의 천황봉에서 중첩한 산줄기 위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일출과 황해를 진홍빛으로 물들이는 일몰 광경, 그리고 구림에서 바라보는 월출은 가히 호남 제일의 장관이다. 특산물로는 궁중진상품으로 이름났던 참빗과 산란기인 3∼5월에 잡은 숭어의 알, 별미 있는 세(細)발낙지·짱뚱어(망둥어) 요리가 있다. 이것은 아름다운 산세와 더불어 중요한 관광자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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