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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산 송광사
    사찰 풍경 2013. 3. 29. 00:40

    2013년 3월 23일 찾은 전남 순천 송광면 조계산 자락에 위치한 송광사 풍경입니다.

    한국의 3대 사찰 중 승보사찰에 해당하는 대 가람으로서 송광사 이름에 역대 국사가 18분 배출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하는 송광사

    현재까지 16분의 국사가 배출된 승보사찰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대 사찰입니다.

     

    국사전 입니다

     

     

     

    관음전 입니다.

    승보전 부처님 입니다.

    영산전입니다.

    영산전

    약사전입니다.

    성보 박물관입니다.

    승보전입니다.

    관음전

     

     

     

     

     

     

    효봉대사 전각

    산수유 풍경입니다.

     

    종각입니다.

    승보전 옆 통나무 통이 비사리 구시라고 4,000명분의 밥을 담을수 있는 큰 그릇입니다.

     

    설법전 오르는 길

     

     

     

     

     

     

     

    대웅보전

    송광사 경내

    송광사 풍경

     

     

     

     

     

     

    승보(僧寶) 사찰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의 모습은 대웅전을 중심으로 50여 개의 전각들이 서로를 감싸안듯 포개지는 모습을 갖고 있다. 일주문을 시작으로 중심축을 따라 일렬 배치되는 여느 사찰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있는 구조로 전각의 처마로 서로를 연결하여 비를 맞지 않으며 경내를 둘러볼 수 있다 하니 이곳은 사찰에 머무는 사람들을 위한 구조다.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삼보사찰 중 부처님의 분신인 승려가 있는 승보사찰이니 보물을 궂은 날씨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배려가 아닐까 싶다.

    조계산의 북쪽, 푸른 기운의 사찰은 그 아름다움이야 더할 나위 없고 국보 3점, 보물 13점, 지정문화재 8점의 보물들을 간직한 곳으로 그 귀중함은 실로 대단하다. 선사상을 중심으로 교종과 선종을 통합하는 조계종을 창시한 보조국사 지눌 이후 모두 열여섯 분의, 불교를 벗어나 국가의 중심이 된다는 국사를 배출한 사찰이니 그 권위의 높은 경지는 한 국가의 왕실에 버금가는 장소가 된다.

    송광(松廣)이란 이름도 ‘열(十)여덟(八) 국사(公)가=松, 세상을 넓힌다=廣’라는 뜻이니 아직 세상을 이롭게 할 두 분의 현인을 기다리는 미래의 땅이기도 하다. 16국사를 모시는 부도는 사찰을 둘러싸는 열여섯 곳의 풍수지리상 혈의 자리에 위치하며 산의 지세를 잡아 사찰을 보호하고 있다. 일주문을 지나 문을 열듯 활짝 펼쳐지는 송광사 경내로는 16국사의 영정을 모시는 성보박물관 이외에 사람의 눈을 놀라게 하는 세 가지 숨은 보물을 간직하고 있다.

    조선 중기 남원의 싸리나무를 가져와 만들었다는 일종의 밥을 담는 기구인 비사리구시는 모두 7가마, 4,000명의 밥을 담을 수 있다고 하여 사찰의 옛 규모를 짐작하게 하고, 두 그루의 곱향나무가 엿을 꼬아 놓은 듯 몸을 틀어 모든 가지를 땅으로 향하고 있는 쌍향수는 그 나이가 무려 800년으로 사찰의 역사를 말해준다. 성보박물관에 모셔진 능견난사는 위아래로 포개지는 모습의 찬합으로 그 모양이 한결같아 신비함을 더하는 물건으로 숙종이 그 귀함을 부러워하였다 전해진다.

     
     삼보사찰, 한국 불교의 뿌리

    진신사리와 가사를 봉안하는 양산 통도사는 부처님을 모신다 하여 불보(佛寶)사찰, 팔만 개의 경전을 모시는 합천 해인사는 법보(法寶)사찰, 보조국사 이래로 수많은 고승과 국사를 배출한 순천 송광사를 승보(僧寶)사찰이라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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