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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공산 산행 풍경
    풍경사진 2013. 1. 29. 23:47

    2013년1월 26일 산행한 대구 팔공산 풍경입니다.

     

     

     

     

     

     

     

     

     

     

     

     

     

     

     

     

     

     

     

     

     

     

     

     

     

     

     

     

     

     

    대구광역시 동구와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군위군 부계면에 걸쳐 있는 산.

    내용

    높이 1,193m. 태백산맥의 보현산(普賢山, 1,124m)에서 서남쪽으로 화산(華山, 828m)·팔공산·가산(架山, 902m)으로 연결된다.

    팔공산을 중심으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경계에 형성된 환상(環狀)의 산지는 이른바 팔공산맥이라 하는데 이것은 대구분지의 북부를 병풍처럼 가리고 있다. 이 산맥은 남동쪽의 초례봉(醮禮峰, 648m)에서 시작하여 환성산(環城山, 811m)·인봉(印峰, 887m)을 거쳐 주봉인 팔공산, 북서부의 가산에 이른다.

    또한, 팔공산은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東峰)과 서봉(西峰)이 양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으로 솟아 있다. 인봉에서 가산까지는 팔공산맥의 주형으로 길이가 약 20㎞에 이르며 등산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산 자체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전체 배열이 주변의 구릉군과는 대조적으로 급경사진 종상의 산형을 이루어 있어 변화의 미가 한층 돋보인다. 지질은 주변에 넓게 분포한 경상계퇴적층(慶尙系堆積層) 중에 불국사화강암(佛國寺花岡岩)이 섬처럼 고립되어 있다.

    이것은 경상계 누층군 중에 화강암이 관입하여 돔(dome)지형을 형성하고, 그 뒤 침식작용으로 상부의 퇴적암은 제거되고 그 밑의 화강암이 노출되어 현재와 같은 지형이 된 것이다. 산의 북쪽에는 위천(渭川)의 상류인 남천(南川)과 여러 계류들이 흐르고, 동쪽에는 한천(漢川)·신령천(新寧川) 등이 흐른다.

    이 산의 남쪽은 완만하여 응해산(鷹蟹山, 526m)·응봉(456m) 등의 구릉성 산지가 솟아 있고, 그 사이사이에 계류들이 남류하여 동화천(桐華川)에 모여 금호강(琴湖江)으로 흘러든다. 그 밖에 동물 14종, 조류 26종, 식물 118과 464속 858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곡이 아름답고 산봉이 웅자하며 부근에 많은 사적이 있어, 1980년 경상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팔공산의 옛 이름은 공산(公山)·부악(父岳)이라고 하였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중악(中岳)에 비겨 중사(中祠)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신라 말에 견훤(甄萱)이 서라벌을 공략할 때에 고려 태조가 5,000의 군사를 거느리고 정벌하러 나섰다가, 공산 동수(桐藪)에서 견훤을 만나 포위 당하였다. 그 때 신숭겸(申崇謙)이 태조로 가장하여 수레를 타고 적진에 뛰어들어 전사함으로써 태조가 겨우 목숨을 구하였다.

    이 때 신숭겸·김락(金樂) 등 8명의 장수가 모두 전사하여 팔공산이라 하였다 한다. 산 곳곳에 사찰이 많은데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의 본산인 동화사(桐華寺)는 신라 때의 고찰로 임진왜란 때는 유정(惟政)이 승군을 지휘하였던 곳이며, 동화사입구마애불좌상(보물 제243호)을 비롯한 많은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다.

    또한 이 절은 팔공산 등산로의 거점이기도 하다. 절 가까이에는 간장병에 효험이 있다는 구세약수(求世藥水)가 있다. 영천 방면에 있는 은해사(銀海寺)에는 국보 제14호인 거조암영산전(居祖庵靈山殿)을 비롯하여 2점의 보물이 있다. 칠곡군에 있는 송림사(松林寺)는 신라 시대의 사찰로 보물 제189호인 오층전탑이 있다.

    이 밖에 한때 고려대장경 판본을 소장하였던 부인사(符仁寺)를 비롯하여 파계사(把溪寺)·관암사(冠巖寺) 등의 사찰이 있다. 또한 비로(毘盧)·부도(浮屠)·양진(養眞)·염불(念佛)·거조(居祖)·백흥(白興)·운부(雲浮)·묘봉(妙峰)·중암(中巖)·내원(內院) 등의 암자가 곳곳에 분포한다.

    군위군 부계면에 있는 국보 제109호인 군위삼존석굴(軍威三尊石窟)은 제2석굴암이라 불린다. 사적 216호인 가산산성(架山山城)은 길이 약 600m의 석성으로 성 안에는 샘물이 솟으며 진달래와 억새풀이 아름답다. 또한 이곳에는 6·25의 격전지였던 다부동(多富洞) 마을이 있다.

    팔공산계곡에는 자연공원·대구시 교육원·야영장·팔공스카이라인이라는 승강기 시설 등이 있다. 1985년에는 동화사 입구에서 파계사까지 8.2㎞의 순환도로가 포장, 완공됨으로써 교통이 원활하게 되어 시민들의 위락공간으로 크게 이용되고 있다.

    교통편은 대구에서 동화사·파계사·갓바위 입구행 버스가 수시로 운행되며, 은해사와 군위삼존석굴로도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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