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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아름다운 길 지리산 제석봉 길. 멀리 반야봉이 보이고 지리산의 장대한 주능선이 아련히 보이는 길 사시 사철 변함없이 푸르름을 간직하는 구상나무의 고고한 기상이 손짓하는 길 겨울이면 설화가 순백의 순수로 다가오는 길 죽어서도 고고한 자태를 잃지 않는 고사목이 멎진 길 자연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