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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의 용천사에서 전남 영암의 불갑사 까지 가는 길엔 온통 길가에 붉은 꽃무릇이 융단을 깔아놓은 듯 붉에 피어나. 이루진 못한 사랑의 애닯음을 호소하는듯 애처롭게 꽃무릇이 지천으로 피어 있어. 애처로운 아름다움을 풍기고 있었습니다. 여인의 긴눈섭을 닮은 듯 길게 눈섭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