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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 / 법정스님 임종을 앞둔 늙은 스승이 마지막 가르침을 주기 위해 제자를 불렀다. 스승은 자신의 입을 벌려 제자에게 보여 주며 물었다. '내 입 안에 무엇이 보이느냐?' '혀가 보입니다.' '이는 보이지 않느냐?' '스승님의 치아는 다 빠지고 하나도 남아 있지 않..
2013년 5월 11일 산행한 지리산 뱀사골 계곡 오월의 연초록 신록과 더불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계곡이 신비롭게 아름답다. 계곡의 연초록 신록은 계곡 물과 더불어 그림처럼 아름다움으로 다가오고 계곡가에 핀 수달래의 연분홍 꽃은 아리따운 새색시 처럼 곱고 아름다운 모습이다. 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