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 오산 사성암 풍경사찰 풍경 2019. 5. 12. 23:36
2019년5월11일 찾은 구례오산 사성암 풍경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연등이 걸린 사성암 절벽에 자리한 사성암 풍경이 신록과 더불어 밝고 화사한 풍경으로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에 있는 오산(해발 500m)은 산의 형상이 자라같이 생겼다고 하여 오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오산 정상 부근에 있는 사성암은 백제 성왕 22년(544)에 연기조사가 건립했다고 전해진다. 원래 오산암이라 불리다가 이곳에서 4명의 고승인 의상대사, 원효대사, 도선국사, 진각국사가 수도하였다 해서 사성암으로 개칭되었다고 한다.
사성암의 빼어난 경관은 예부터 부르기를 소금강이라 했다라고 기록되었으며, 특히 오산 사성암에는 12비경의 전설이 전해 온다. 즉 진각국사가 참선했다는 좌선대, 우선대를 비롯하여, 석양 노을을 감상하며 일과를 반성한다는 곳의 낙조대 등 지리산과 섬진강을 조망할 수 있는 12곳의 천하 일품 조망점을 비경으로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