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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서러운 기운이 감도는 천상의 탑 지리산 법계사 탑
    사찰 풍경 2019. 3. 5. 22:39

    삼대에 걸쳐 덕을 쌓아야만 볼수 있다는 지리산 천왕봉 일출을 보고자  일밖하기 위해 법계사 아래 로타리 대피소에 여장을 풀고

    2019년3월1일 저녁 지리산 로타리 산장에서 잠자기전 저녁에 들린 지리산  법계사에서 본 법계사 3층 석탑

    저녁 노을이 물든 하늘을 배경으로 법계사 탑이 천상의 탑처럼 상서로운 기운이 감도는 듯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서기(瑞氣)가 뻗친 하늘을 배경으로 법계사 탑이 영락없는 천상의 탑 처럼 보여 집니다.



    배는 강물을 건네 주고,지혜는 생사를 건네준다.

    그러므로 가르침을 늘 들어서

    마땅히 부처님께서 말씀으로 나타내신

    가르침을 따르도록 해야 한다.

    (불본행경)



    중생이 온갖 고뇌에 처할 때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듣고

    이름을 일심으로 부르면 즉시 소리를 듣고

    모두 해탈을 얻게 한다.

    (법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



    백천만겁 쌓은 죄업 한 생각에 없어져서

    마른 풀을 태우듯이 남김 없이 사라지네.

    본래 없는 죄업은 마음따라  일어나니

    이 마음을 비울때에 죄업또한 사라지네

    (천수경)



    남을 죽이면 자기를 죽이는 자를 만나고,

    남을 이기면 자기를 이기는 자를 만난다.

    (잡아함경)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 _ 네 가지 거룩한 진리의 자세한 설명2

    디가 니까야: 22 마하사띠빳타나 경 18-21 |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은 꾸루국의 도시인 깜맛사담마라는 꾸루 사람들이 사는 곳에 계셨다.
    부처님은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1)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
    무엇이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인가?
    태어남은 괴로움이다.
    늙음은 괴로움이다.
    [병듦은 괴로움이다.]
    죽음은 괴로움이다.
    슬픔ㆍ한탄ㆍ고통ㆍ고뇌ㆍ절망은 괴로움이다.
    싫어하는 것들과 만나야 하는 것도 괴로움이다.
    사랑하는 것들과 헤어져야 하는 것도 괴로움이다.
    원하는 것을 구하지 못하는 것도 괴로움이다.
    간단히 집착의 대상이 되는 다섯 가지 무더기가 괴로움이다.
    이것을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라고 부른다.
      
    일아 스님의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중에서



    족함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비록 부유하나 가난하고

     족함을 아는 사람은 비록 가난하나 부유하다.




    인자하면 마음에 혼란이 없으니 자비가 제일가는 행이다.

    보살은 자비의 행으로 중생을 보살피니 그 복은 한량이 없다.

    (법구경)




    병과 건강

    인간에게 생로병사가 있는 한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
    육신의 병이든 마음의 병이든 병들지 않은 인간은 없다.
    그래서 사람은 모두 인혹과 물혹의 병을 앓고 있다고 선을 설한다.
    요즘 들어 주변에서는 노년, 중년, 청년을 가리지 않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다.
    지나친 속도로 가지를 많이 치는 문명의 피로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심신의 안정을 해치는 장애가 많아졌다는 사실의 반증일 것이다.
    누구에게나 한번 마음의 평정이 깨지고, 육신의 기능적 질환이 생기면 자기회복을 위한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순수한 불교적 관점에서 본다면 마음의 미혹도, 육신의 병도 사실은 모두 그릇된 행위들이 쌓이고 쌓인 업력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 업력을 해소하고 평정과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는 얼마나 치열한 노력이 필요하겠는가.
    그렇다면 경전이 설하는 심신의 건강이란 무엇이며 건강을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일지스님의 신간
    <
    불교인문주의자의 경전읽기>중에서


    비난만을 받는 사람도 없으며

    칭찬만을 받는 사람도 없다.

    (법구경)



    부처님 삼계를 보호하시니 자비하신 은혜 넓고도 커라.

    세상 말세라 부처님 뵙지 못하고 법을 만나기도 또한 어렵네.

    (아난분별경)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방편으로 열반을 나타내지만

     실제는 내가 죽지 않고 항상 여기서 법을 설한다.

    (법화경 여래수량품)



    선지식을 구하면 사견에 떨어지지 않으려니와

    만일 구하는 바에 따로 미움과 사랑을 일으키면

    곧 능히 청정한 깨달음에 들지 못하리라.

    (원각경)



    성내는 자에게 같이 성내지 않으면 두가지 승리를 얻는다.

    스스로를 이기고 성내는 자를 이기는 것이다.

    (상응부경전)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 _ 네 가지 거룩한 진리의 자세한 설명1
    | 맛지마 니까야: 141 삿짜위방가 경 |
    1. 무엇이 바른 견해입니까?
    괴로움에 대하여 알고, 괴로움의 근원에 대하여 알고, 괴로움의 소멸에 대하여 알고,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하여 아는 것입니다.
    2. 무엇이 바른 생각입니까?
    욕망을 떠난 생각, 사악함을 떠난 생각, 해침을 떠난 생각을 말합니다.
    3. 무엇이 바른 말입니까?
    거짓말을 하지 않고, 이간질을 하지 않고, 악담을 하지 않고,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4. 무엇이 바른 행동입니까?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지 않고, 주지 않는 것을 훔치지 않고 감각적 쾌락을 위하여 그릇된 행실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5. 무엇이 바른 생활수단입니까?
    잘못된 생활수단을 버리고 바른 생활수단에 의하여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6. 무엇이 바른 정진입니까?
    나쁜 성향은 일어나지 않도록 애써 노력하며, 나쁜 성향은 버리려고 애써 노력하며, 좋은 성향은 일어나게 애써 노력하며, 좋은 성향은 발전시키고 유지하려고 애써 노력하는 것입니다.
    7. 무엇이 바른 마음챙김입니까?
    열성을 가지고 온전한 깨어 있음과 마음챙김으로 세상에 대한 탐욕과 낙담을 던져버리고, 몸을 몸으로, 느낌을 느낌으로, 마음을 마음으로, 담마를 담마로 관찰하며 머무는 것입니다.
    8. 무엇이 바른 집중입니까?
    감각적 쾌락과 바람직하지 못한 모든 것에서 벗어나, 사유와 숙고가 있으며, 홀로 명상함에서 오는 환희와 기쁨이 있는 첫 번째 선정에 머뭅니다.
    사유와 숙고를 멈추고 안으로의 평온함과 마음의 집중됨이 있으며, 사유와 숙고가 없이 삼매에서 오는 환희와 기쁨이 있는 두 번째 선정에 머뭅니다.
    환희가 사라진 후 평정한 마음과 분명한 알아차림과 육신의 행복을 느끼며 머뭅니다.
    거룩한 이들이 말하는 ‘평정과 마음챙김에 머무는 사람은 행복하게 머문다.’고 하는 세 번째 선정에 머뭅니다.
    고통도 쾌락도 버리고 전에 있던 행복도 불행도 버리고 괴로움도 즐거움도 없고, 평정에 의하여 도달한 마음챙김의 순수함이 있는 네 번째 선정에 머뭅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길의 거룩한 진리입니다.
    비구들은 사리뿟따의 설법에 기뻐하였다.

     일아 스님의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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