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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일에 본 통도사 홍매화입니다.
막 피어나기 시작한 통도사 홍매화가 화사하고 고운 자태를 나타냅니다.
모진 추위를 작은 꽃잎으로 밀어내며 봄을 불러오는 매화는 봄소식의 전령이다.양산 통도사의 홍매화도 그 전령 중 하나다.
그 이름은 ‘자장매’다. 통도사를 세운 자장율사의 이름에서 왔다.
지계의 상징인 자장 스님의 이름과 절개의 상징인 매화 향기가 봄을 알려온다는 것에 온갖 의미를 가져다 붙여도 좋으리라
몸과 입과 생각으로 짓는 세가지 업은 환상과 같으므로
지혜 있는 사람은 그것을 알고 선업을 닦는다.
(방등경)
공덕을 파괴하는 도둑은 노여움보다 더한 것이 없다.
(유교경)
이기심을 채우고자 정의를 등지지 말며
원망을 원망으로 갚지 말라.
(잡보장경)
계율을 잘 지키고 마음의 동요가 없게 하라
법을 깨달아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나도록 하라.
(유행경)
악의 열매가 맺기 전에는 악한 자도 복을 만난다.
선의 열매가 맺기 전에는 선한이도 이따금 화를 만난다.
내게도 업보가 오지 않으리라 라고 악을 가볍게 여기지 마라.
(법구경)
예불은 부처님 덕을 기리는 것이요.
염불은 부처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다.
(치문경훈)
염불삼매는 모든 착한 법의 어머니이다.
(보살염불삼매경)
온 누리에 가득 찬 부처님의 몸
지금 우리와 함께하시네.
인연 따라 모습을 나타내지만
우주의 중심을 떠난 적이 없네.
(화엄경)
중생이라는 생각을 내지 않는 것이 자애(慈)요,
진리라는 생각을 내지 않는 것이 연민(悲)이다.
(사익경)
몸은 마른 나무와 같고 화는 성난 불길과 같다.
그러므로 화가 일어나면 남을 태우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을 태운다.
(대장엄론경)
올바른 사람과 함께 노닐고 일하며 사람의 법을 이해하면
그는 훌륭하고 악하지 않다고 하느니라.
(잡아함경)
선행의 근본을 묻거든 자비심이라고 대답하라
불보살에게는 자비심이 근본이요
자비심을 기르면 끝없는 선행을 할 수 있다.
(열반경)
한 나무에 깃든 새들과 한 여관에 모인 나그네들이
새벽이면 각기 흩어지듯이
세속의 영광도 사라지게 마련이다.
(빈두로돌라사위우타연왕설법경)
물 항아리에 비친 그림자를 실체인 줄 착각하여 싸움을 벌이는 것처럼
사람들은 실체가 없어 텅빈 것을 실체라고 착각한다,
(잡비유경)
나무 및 작은 그늘에서 쉬었다면
고마운 줄 알아서 그 가지와 잎사귀 꽃과 열매를 꺽지 말아라.
(잡보장경)
형식을 고집하면 온갖 변명과 잡생각에 휘말린다.
지혜로운 사람은 변명도 하지 않고 잡생각에 휘말리지 않는다.
(숫타니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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