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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 풍경
    여행스케치 2016. 8. 16. 00:20

    무더운 여름 날의 해운대 풍경입니다.

    예년에 비해서 더 넓어진 백사장이 여유로워 보이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백사장에 펼쳐진 원색의 파라솔 풍경이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 옵니다.

     

    잘 참고 노력하는 사람은 재물을 얻는다.

    성실을 쌓아서 명성을 얻으며 남에게 베풂으로써

    벗들과 우정을 맺는다.

    (잡아함경)

     

    한결같은 마음으로 방일함을 원수와 도둑을 멀리하듯 하라.

    여래의 가르침은 모두 지극한 것이니

     너희들은 부지런히 그렇게 행해야 한다.

    (유교경)

     

    부모의 은혜는 참으로 막중하다.

    우리들을 안아 길러 주셨고 수시로 보살펴

    시기를 놓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저 해와 달을 보게 된 것이다.

    그런 까닭에 마땅히 부모에게 공양을 해야 할 것이요.

    항상 효도하고 순종하여 그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하느니라.

    (증일아함경)

     

    쉬지 않고 끊임없이 계속하면 무슨 일이든 마침내 이루어진다.

    저 시냇물이 흘러 흘러 마침내 바다에 이르듯이

    (법구경)

     

    보살은 자비심으로 시방세계의 사람들과

    모든 날아다니는 것들과 움직이는 것들 모두를

    마치 어린아이처럼 생각하여

    이들을 모두 해탈을 얻도록 해주려고 한다.

    (불설태자쇄호경)

     

    지금 이 순간!  


    '지금 하고 있는 이 일' 자체가 목적인 삶, 이게 매 순간 현존하는 행위다.

    몸은 지금 여기에 있는데 목적이 미래에 있으면, 지금 이 삶의 현장은 수단이 되어 버린다.

    지금이 목적이 아니라 미래의 무엇을 위한 수단이 되어 버리면, 지금은 항상 불안하고 미래의 목적도 불안할 수밖에 없다.

    어떤 행위든지 무엇을 위해 하는 게 아니라 지금의 행위 자체가 목적이면, 지금은 항상 최선이어서 그 결과가 어떻게 되든 후회도 절망도 고통도 있을 수 없다.

    왜냐면 결과가 목적이 아니라 지금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산의 정상을 정복하기 위해 등산하는 게 아니라 등산하는 그 자체가 목적이면 등산하는 게 즐거울 수밖에 없고, 극락에 태어나기 위해 절하는 게 아니라 절하는 그 자체가 목적이면 절하는 순간순간이 극락이다.

    구하거나 바라지 않고,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 이게 요점이다.


    곽철환 님의 <인생과 싸우지 않는 지혜> 중에서 - 불광출판사

     

     

    공덕을 파괴하는 도둑은 노여움보다 더한 것이 없다.

    (유교경)
     

     

    위대한 열반

    /쭌다의 공양은 오히려 복을 지은 것/
    | 디가 니까야: 16 마하빠리닙바나 경 4:42 |

    부처님은 아난다에게 말씀하셨다.

    "아난다, 아마도 누군가 쭌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여 그에게 슬픔을 일으킬지도 모른다. '벗 쭌다여, 여래가 그대의 공양을 마지막으로 드신 후 열반에 드셨소. 그러므로 그것은 그대의 실수이며 불행이오.'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쭌다의 슬품은 이와 같이 제거되어야 한다.

    '벗, 쭌다여, 여래가 그대의 공양을 마지막으로 드신 후 열반에 드신 것은 그대의 공덕이며 행운이다. 벗 쭌다여, 나는 이 말씀을 부처님으로부터 직접 들었습니다.'"
    일아 스님의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중에서

     

    수행은 집착하지 않고 동요하지 않는 지혜의 연마이다.

    (잡아함경)

     

    마음에 좋고 나쁜 것을 따지지 마라.

    좋은 것에서부터 슬픔이 생기고

    근심이 생기고 속박이 생겨난다.

    (법구경)

     

    나는 의사와 같아 병을 알고 약을 말하는 것이니

    먹고 안 먹는 것은 의사의 허물이 아니다.

    나는 길잡이와 같아 좋은 길로 사람을 인도하는 것이니

    듣고서 가지 않더라도 그것은 길잡이의 허물이 아니다.

    (유교경)

     

    은혜로운 마음으로 재물을 덜어 널리 베풀어도

    한순간도 미련을 남겨 후회하지 않으면

    반드시 좋은 벗을 만나 피안에 이르러 즐거우리라

    (증일아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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