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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 같은 풍경 밀양 위양지
    나의 이야기 2016. 5. 1. 13:07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 밀양 위양지의 신록이 반영에 투영된 모습이 

    산뜻하고 상큼한 풍경입니다.


     

    초기 교단의 성립과 발전

    /대나무 숲에 최초의 승원을 지음(죽림정사)/

    | 율장 쭐라왁가 6편 1:1-5, 3:11 |


    어느 때 부처님은 라자가하의 [빔비사라왕이 기증한] 대나무 숲에 계셨다. 그때에는 비구들에게 숙소에서 사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 그래서 비구들은 숲의 여기저기 즉 숲 속, 나무 아래, 언덕, 골짜기, 동굴, 묘지 주변, 짚더미 등에서 살았다.

    그때 라자가하의 대부호 상인이 아침 일찍 이 대나무 숲에 가게 되었는데 그는 마침 비구들이 여기저기서 나오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비구들에게 다가가 물었다.

    "존자여, 제가 숙소를 지어드리면 거기에서 사시겠습니까?"

    "장자여, 숙소에 사는 것은 부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면 존자여, 부처님께 [허락해 주시도록] 여쭌 후에 저에게 알려 주십시오."

    그래서 비구들은 장자의 간청을 부처님께 여쭈었는데 부처님은 이를 허락하셨다. 장자는 서둘러 하루 동안에 60개의 거처를 만들었다. 그리고 부처님과 비구들을 공양에 초대하였다. 공양 후 부처님은 장자에게 감사의 게송을 말씀하셨다.


    장자가 기증한 60개의 거처는 추위와 더위를 막을 것이오.

    동물, 파충류, 모기를 피하게 하고

    뜨거운 바람과 비를 피하게 할 것이오.

    명상하기에, 통찰력을 얻기에 훌륭한 곳이오.

    거처는 승가의 으뜸가는 선물로써 깨달은 분에 의하여 찬탄됩니다.


    부처님은 라자가하의 대부호 상인에게 감사의 게송을 말씀하신 후 자리를 떠나셨다. 부처님이 숙소 짓는 것을 허락하셨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신도들은 앞다투어 숙소를 지어 기증하게 되었다. 그때 마가다의 세니야 빔비사라왕은 승가를 위하여 좀더 견고한 재료인 점토와 회반죽을 발라, 대나무 숲에 길고 연속한 숙소를 건축하게 되었다

    .

    일아 스님의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중에서

     

    마음 다스림!  


    오늘은 어제의 생각에서 비롯되고, 현재의 생각은 내일의 삶을 만들어간다.

    삶은 마음이 만들어가는 것이니, 순수한 마음으로 말과 행동을 하면 기쁨이 따른다. 그림자처럼.

    - 법구경 -


     

    "지금 내 마음의 그림자는 어떤 모습으로 드리워 있는지 자주 돌아보세요.

    모나고 어두운 마음을 먹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삶도 조금씩 팍팍해집니다.

    나쁜 마음을 먹고 좋지 않은 생각을 하는 순간이 가까운 미래로 이어지고, 잠자리에 드는 동안의 생각은 꿈자리를 이어 깨어나는 아침의 내 마음으로 고스란히 전해지지요.

    자신의 삶은 끊임없이 이어진 실타래 같음을 떠올리며 삶의 가까운 순간부터 전체 모습, 그리고 내세까지를 위해 늘 마음을 다스리세요."


    - 해성스님의 <오늘, 내 마음이 듣고 싶은 말> 중에서

     

    말이 많고 생각이 많으면 진리로부터  점점 멀어진다.

    말과 생각이 끊어지면 어느 곳엔들 통하지 않으리.

    (신심명)

     

    자기를 이기는 것이 가장 현명하니

    사람 가운데 영웅이라 한다.

    (법구경)

     

    선지식의 가르침은 봄 날씨와 같아서 모든 착한 법의 싹을 자라게 하고

    연못에 비치는 해와 같아서 모든 착한 마음의 연꽃을 피게 한다.

    (화엄경)

     

    자비로 분노를 다스려라.

    성내는 마음은 우박과 같아서 잘 익은 곡식들을 못 쓰게 만드니

    오직 바른 지혜의 눈만이 그 어둠을 다스릴 수 있다.

    (정법염처경)

     

    계행을 가지는 것 즐거움이니 몸으로 모든 고통 받지 않으며

    잠을 잘때 편안을 얻게도 되고

    깨고 나면 마음이 환희하나니.

    (열반경)

     

    너그럽게 살아라.

    남에게 손해를 입히지 말고

    이익을 얻으면 대중과 함께 나눠라.

    (유행경)

    인생과 싸우지 않는 지혜!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는 게

    에고이고,

    남의 생각이나 행동이

    자신과 다르다고 해서

    저항하는 게 분노이다.

    모든 인간은 충고를 싫어한다.

    그냥 내버려 두면 제 갈 길 간다.


    곽철환 님의 <인생과 싸우지 않는 지혜> 중에서 - 불광출판사


     

     

    아름다운 말은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켜 듣는 이로 하여금

    목욕을 한듯 상쾌하게 한다네.

    (불소행찬)

     


     

    초기 교단의 성립과 발전

    /모든 것은 불타고 있다/

    | 율장 마하왁가 1편 21:1-4 |


    부처님은 전에 불을 섬겨왔고 결발 고행자였던 천 명의 제자들을 거느리고 우루웰라를 떠나 가야지방 근처의 가야산 마루에 올라 이렇게 가르치셨다.

    "비구들이여, 모든 것은 불타고 있다. 무엇이 모든 것이 불타고 있는 것인가? 눈이 불타고 있고, 눈에 보이는 것이 불타고 있고, 눈으로 느끼는 것이 불타고 있고, 눈에 닿는 것이 불타고 있고, 눈의 닿음에서 일어나는 느낌인 즐거음과 괴로움, 즐겁지도 않고 괴롭지도 않은 것들이 불타고 있다.

    무엇으로 불타고 있는가? 욕망으로 불타고, 증오로 불타고, 어리석음으로 불타고 있다. 생.로.병.사.슬픔.괴로움.절망으로 불타고 있다. 그러므로 이것을 알고 눈으로 보이는 것들, 느끼는 것들, 여기서 오는 괴로움과 즐거움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집착을 떠났을 때 해탈에 이른다."

    일아 스님의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중에서

     

    의로운 마음으로 재물을 구하고

    이익을 탐하는 마음이 없어야 한다.

    (불소행찬)

     

    바른 도를 잘 닦아 익히어 진실한 법의 그 모양 알고

    그 도량에 굳건히 머무르면 부처님의 보리를 성취하리라.

    (화엄경)

     

    만약 근기가 총명하고 지혜가 밝으며 많이 듣고 널리 알아서

    불도를 구하는 이 있거든 이같은 사람에게는 경을 설할지니라.

    (법화경)

     

    삼천대천세계에 가득찬 칠보로 보시한 공덕보다

    금강경 사구게 만이라도 남을 위해 설해 준 공덕이 더 수승하다.

    (금강경)

     

    관세음 보살의 이름을 받드는 이가 있으면

    설사 커다란 불속에 떨어졌다 할지라도

    불이 그사람을 태우지 못한다.

    (법화경)

     

    부처님이 설한 법을 마음으로 환히 깨닫고 마음을 관찰하여

    스스로 귀의하면 그 깨끗함은 물보다 맑으리라.

    (법집요송경)


     

     

    베푸는 마음


    욕심을 버리고 남을 위하여 베풀어야 합니다.

    <법구경>에 "욕심이 죄를 낳고 죄가 자라면 사망을 낳는다"고 했습니다.

    그뿐일까요. 욕심이 많아지면 건강까지도 해칩니다.

    욕심을 버리세요.

    재물이든 권력이든 분수에 맞지 않을 정도로 많이 가질수록 비례해서 근심걱정이 많아지기 마련이며 그것이 원인이 되어 마음에 병이 들고 마음의 병이 육체의 병으로 커지게 됩니다.

    남을 위하여 희생 봉사하며 가난한 사람에게 베푼 사람치고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 송광사 불일암 덕조스님의 <마음꽃을 줍다> 중에서
     

     

    불자여 작은 선이라도 복이 되지 않는다고 업신여기지 마라

    물방울이 큰 그릇을 채우는 법이다.

    (자비도량참법)

     

    초기 교단의 성립과 발전

    /깟사빠 삼형제의 귀의/

    | 율장 마하왁가 1편 15:1-23 |


    부처님은 우루웰라에 도착하셨다. 그때 우루웰라에는 머리를 땋은 결발 고행자인 우루웰라 깟사빠, 나디 깟사빠, 가야 깟사빠 삼형제가 살고 있었다. [그들은 불의 신 아그니를 섬기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지도력은 대단하여 우루웰라 깟사빠는 500명의 제자를 두었으며, 나디 깟사빠는 300명, 가야 깟사빠는 200명의 제자를 거느리고 있었다.

    부처님은 우루웰라 깟사빠의 불을 섬기는 사당에 머무실 때 그와 알게 되었다. 그는 자신에 대한 교만심으로 부처님께 쉽사리 승복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마음을 꿰뚤어 아시는 부처님의 훌륭하심에 그는 결국 부처님께 귀의하게 되었고 자신을 따르던 제자들도 모두 부처님께 귀의하였다. 그들은 머리를 깎고 불을 섬기는 제사 도구들을 모두 물에 떠내려 보내고 부처님께 계를 받았다.

    그런데 나디 깟사빠와 가야 깟사빠는 물에 머리카락과 불을 섬기는 제사 도구들이 떠내려 오는 것을 보고 놀라서 우루웰라 깟사빠를 찾아가 물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더 훌륭한 것입니까?"

    "그렇다. 이것이 참으로 더 훌륭하다."

    그래서 두 동생과 그의 제자들도 형과 똑같이 머리를 깎고 불을 섬기는 제사 도구들을 물에 떠내려 보낸 뒤 부처님께 귀의하여 계를 받았다. [이렇게 깟사빠 삼형제의 귀의로 부처님 교단은 천 명이 넘는 가장 큰 교단이 되었다.]

    일아 스님의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중에서

     

    계를 지키면 늙도록 편안하고 잘 지내게 되나니

    지혜는 사람의 보배니 복은 도둑맞는 법이 없다.

    (출요경)

     

    여래는 세상과 다투지 않으니

    사랑과 마워함을 버렸기 때문이다.

    (대방등대집경)

     

    어진 이는 그것을 이해해서 듣고

    그 진리를 실천한다.

    이러한 사람을 가까이하고 부지런히 배운다면 지혜로운 이

    현명한 이가 된다.

    (숫타니파타)

     


     

     

    세 종류의 벗이 있으니

    이롭지 않은 것은 없애주는 벗

    이로운 일은 만들어 주는 벗

    어려울 때는 버리지 않는 벗이라네.

    (불소행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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