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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같이 아름다운 마을 경주 양동 마을
    여행스케치 2014. 11. 5. 00:21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마을 경주 양동마을 풍경입니다.

    초가집과 기와집 그리고 숲이 어우러져 그림같이 아름다운 마을 풍경입니다.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한옥의 아름다움이 자연과 어우러져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양동마을

    이쪽에서 보아도 아름답고 저쪽에서 보아도 아름답고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보는 방향에 따라 새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한옥의 건물과 우거진 숲 산세가 어우러진 한폭의 산수화 풍경입니다.

     

     

    이름과 형상에 대해서 내 것이라는 생각이 없고

    또한 무엇이 없다고 해서 근심하지 않는 사람

    그가 참으로 늙지 않는 사람이다.

    (숫타니파타)

     

     

    부모를 섬기는 것

    처자를 사랑하고 보호하는 것

    일에 질서가 있어 혼란하지 않는 것

    이것이 위 없는 행복이다.

    (숫타니파타)

     

     

    마치 어머니가 목숨을 걸고 외아들을 지키듯이

    모든 살아 있는 것에 대해서 한량없는 자비심을 발하라.

    (숫타니파타)

     

     

    이웃으로 인해 큰 자비심을 일으키고

    자비심으로 인해 보리심을 내며

    보리심으로 인해 깨달음을 이루나니

    깨달음은 이웃과 자비심으로 그 근본을 삼느리라.

    (화엄경)

     

     

    보리심은 금약이 되나니

    번뇌의 때를 녹여 청정하게 하기 때문이며

    보리심은 향밀이 되나니

    일체 공덕의 맛을 다 갖추기 때문이다.

    (화엄경)

     

     

    온 누리에 가득 찬 부처님의 몸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시네

    인연 따라 모습을 나타내지만

    우주의 중심을 떠난 적이 없네.

    (화엄경)

     

    고마운 마음은 고마워할 일을 끌어당긴다!

     

    "미안한 마음은 불편한 마음이다. 불편한 마음은 스스로가 불편하고, 상대방도 결코 편치 않다.

    그렇다고 당연한 마음을 갖는 것은 뻔뻔스러워 좋지 않다. 고마운 마음을 갖는 것이 좋다.

    미안한 마음은 미안해 할 일을 끌어당기고, 고마운 마음은 고마워할 일을 끌어당긴다.

    특별히 누군가가 나에게 고마운 일을 베풀었기 때문에 고마워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이 상황 그대로 매사를 고맙게 생각함으로써, 실제로 고마워할 일이 생겨나도록 하는 것은 주인 노릇 하는 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오늘 내가 세상 속으로 쏟아 낸 수많은 언어들 가운데 혹여 다른 사람을 비방하거나 험담하는 내용은 없었는가.

    내가 쏟아 낸 언어 화살은 언젠가 나로 향하는 화살이다. 당신의 심장에 과녁을 그려 놓지 마라."

     

    - 월호 스님의 신간 <크고 밝고 둥글게 - 리셋> 중에서

     

     

    선지식의 가르침은 봄 날씨와 같아서

    모든 착한 법의 싹을 자라게 하고

    연못에 비치는 해와 같아서

    모든 착한 마음의 연꽃을 피게 한다.

    (화엄경)

     

     

    해가 뜰 때에 세상을 밝게 비추듯이

    부처님의 복전도 이와 같아서

    모든 어둠을 소멸하느리라.

    (화엄경)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물은 강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

    (화엄경)

     

     

    믿음은 도의 근원이고

    공덕의 어머니이며

    일체의 선근을 증장시킨다.

    (화엄경)

     

     

    연상의 여인은 어머니처럼 여기고

    중년의 여인은 누이처럼 여기며

    젊은 여인은 딸처럼 여겨라

    (본생경)

     

     

    가정은 식구가 서로 화목하면

    꽃동산과 같이 아름다운 곳이지만

    마음과 마음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사납고 무서운 풍파가 일어나서

    파멸을 가져오는 지옥과 같아진다.

    (본생경)

     

     

    투명하여 맑은 물에서는

    진주며 모래 물고기 등이 환히 보이는 것처럼

    맑은 마음에는 자타의 공덕이 환히 보인다.

    (본생경)

     

    수처작주 입처개진

     

    수처작주隨處作主 입처개진立處皆眞은 《임제록》에서 가장 유명한 말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어디를 가든지 그곳에서 주인이 되면 서 있는 그곳이 곧 참된 곳, 진실한 곳, 극락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주인은 가볍게는 현재 인식되는 나라고 할 수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진여불성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부처가 되면, 혹은 스스로가 부처임을 알게 되면 그곳이 바로 깨달음의 세계이고 정토이며 극락이고 열반의 세계입니다.

    돌이켜보면 우리는 삶의 대부분의 시간을 주인으로 살지 못합니다. 기분 나쁜 소리를 하면 바로 화가 일어납니다. 조금이라도 손해를 보면 짜증이 밀려옵니다. 경계에 끌려다니기 때문입니다.

    소리라는 경계에, 이해라는 경계에 너무나 쉽게 자신을 잃어버립니다. 주인이 아닌 객체가 돼서 이리저리 헤매는 까닭에 우리가 서 있는 그곳은 극락이 아니라 지옥이 됩니다.

    만약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주인으로 설 수만 있다면 마음의 평정을 지킬 수 있으며 진리 그대로를 알 수 있습니다.

     

    - 이 시대 대강백 종광 스님의 강설로 다시 태어난 <임제록> 중에서

     

     

    미래의 해야 할 일을 준비하라.

    내가 할 일을 해야 할 때 당황하지 말라.

    이와 같이 해야 할 일을 준비하는 사람은

    그때를 당해서도 당황하지 않는다.

    (본생경)

     

     

    연잎에 물방울이 떨어지면 즉시 굴러 떨어뜨리듯이

    욕망이 일어나면

    잠시라도 마음에 자리를 잡지 못하도록 쫓아 버려야 한다.

    그러자면 언제나 사색과 명상에 힘써야만 할 것이다.

    (본생경)

     

     

    사람은 누구나 자기 업을 따라 살아간다.

    좋은 씨앗을 뿌렸든 나쁜 씨앗을 뿌렸든

    자기가 뿌린 씨앗을 자기가 거두는 것과 같다.

    (본생경)

     

     

    희망을 가져라

    희망의 결과는 행복이니라.

    저 새들까지도 언제나 바라면서 그 희망에 충만해 있으니

    비록 그것은 멀고 오래되어도

    끝내 희망은 이루어지리라.

    (본생경)

     

     

    얼룩새의 몸은 하나지만 몸의 색깔은 수 없이 많듯

    사람 역시 몸은 하나지만

    마음의 얼룩은 얼룩새의 빛깔보다 더 많으리라.

    (잡아함경)

     

     

    저 희말라야 산을 둔갑시켜 황금으로 만들고

    그것을 다시 곱절로 만든다 해도

    한 사람의 욕심도 채울 수는 없다.

    사람들아 이것을 알고 올바르게 행하라.

    (잡아함경)

     

     

    수행은 집착하지 않고 동요하지 않는 지혜의 연마이다.

    (잡아함경)

     

     

    짚신이 부처님이다!

     

    "알다시피 짚신은 근대 이전의 유물이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짚신을 신은 적이 있다.

    1941년 6월 22일 독일이 소련을 침공했다. 히틀러와 군수뇌부는 10월까지 작전 종결을 장담했다. 러시아의 혹독한 추위에 대한 방책은 뒷전이었다. 예상은 턱없이 빗나가 겨울이 되어서도 종전은 오지 않았다. 발이 언 병사들은 점령지 주민들에게서 두터운 짚신을 구입해, 군용 장화에 덧신었다는 전언이다.

    짚신의 대가로 마을 사람들에게 내놓은 건 담배 한 갑과 돼지고기 한 조각. 무엇보다 침략군과 침략당한 나라의 백성 사이에서, 정상적인 상거래가 이뤄졌다는 사실이 놀랍다. 전쟁 속에서 핀 사랑까진 아니어도, 꽤나 따뜻한 에피소드다. 또한 윗분들의 야욕에 떠밀려 객지에서 고생해야 하는 군인들에겐, 그 짚신이 부처님이었을 것이다.

    짚신을 부처님으로 섬긴 일화는 우리나라 쪽에서 목격된다. 신라 말기, 어느 젊은이가 무염 선사 아래로 출가해 시봉하고 살았다. 밥을 짓기 위해 아궁이에 솥을 걸었는데, 무염은 솥의 위치가 잘못됐다며 건건이 트집을 잡았다. 무려 아홉 번이나 다시 걸게 했으나, 청년은 단 한 번도 군소리를 하지 않았다. '아홉 구'에 '솥 정', 구정이란 법명이 붙게 된 연유다.

    그만큼 구정은 우직했지만, 무식했다. 어느 날 "즉심(마음이 곧)이 부처다."라는 무염의 법문을 '짚신이 부처다'로 잘못 알아 들었다. 구정은 무염을 절대적으로 신뢰했다. 스승이 허튼 소리를 할 리가 없었다.

    '짚신이 부처다'를 화두 삼아 한 우물 파듯 정진한 끝에, 비로소 도통했다. 도통의 내용은 알 수 없다. 다만 깨달음은 지식과 분별이 아니라 믿음과 정성으로 이뤄진다는 걸 일러준다."

     

    - "끝까지 가본 사람, 달마의 인생 공략집" 웅연의 <불행하라 오로지 달마처럼> 중에서

     

     

    불자는 바로 나 자신이니 부처님의 입을 따라 태어낫고

    법의 교화를 따라 태어나 부처님 가르침의 한 부분을 얻는 것이니라.

    (잡아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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