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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8일 산행한 충북 단양의 도락산 풍경입니다.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하는 도락산은 단양 팔경의 상선암이 산행 기점에 있고 산세가 아름다워 진경 산수화를 보는 듯한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이 많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100대 명산에 속하는 산입니다.
암릉이 많은 산행구간이 공룡 능선을 타는 듯한 결코 쉽지 않은 산행 구간이기도 합니다.
우암 송시열 선생이 도락산이라고 이름을 붙인 산으로 도를 즐기기에 적합한 산이라고 해서 도락산이라고 합니다.
도를 즐기기 위해서는 때로는 힘든 과정을 거쳐야만이 도를 즐길수 있다고 하여 도락산 산행이 힘든 구간을 거쳐야만 오를수 있는
산이기도 한 곳입니다.곳곳에 바위가 많고 바위틈에 자란 소나무가 바위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한폭의 진경 산수화의 진수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산이 도락산입니다.
높이는 964m이다. 이 산은 충북 단양에 위치한다.단양은 영춘·청풍·제천과 함께 내사군으로 그중 으뜸으로 치는 청풍명월의 도를 즐기는[道樂] 산이다. 우암 송시열은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라는 뜻에서 산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소백산(小白山:1,440m)과 월악산(月岳山:1,093m) 중간에 있는 바위산으로 일부가 월악산국립공원 안에 들어 있다. 또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분기점에 있으며 주로 화강암과 편마암이 분포한다. 북에는 사인암(舍人岩)이, 서에는 상·중·하선암(下仙岩) 등 5개의 단양팔경을 안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며 궁터골에는 명소 사모폭포가 있다.
능선에는 신선봉·채운봉·검봉·형봉 등의 암봉이 성벽처럼 둘러 있다. 상금교를 건너면 상선암이 있고 비탈진 능선을 거쳐 작은 선바위와 큰 선바위를 만난다. 20m의 너럭바위에 소나무가 우뚝한 범바위를 지나 10m쯤 바위를 오르는 채운봉에는 철사다리·쇠줄 등이 있고 형봉은 갈림길이다.
도락산에서 전망이 제일인 신선봉에는 거대한 암반에 노송들이 솟아 있고 눈 앞에는 월악산이 버티고 있다.황정산(黃庭山:959m)·수리봉(守理峰:1,019m)·작성산(鵲城山, 皇廷山:1,077m)·문수봉(文殊峰:1,162m)·용두산(龍頭山:994m) 등의 연봉이 보인다. 암릉·계곡·숲길의 풍치가 뛰어난 정상까지 암릉길 바위틈에 솟은 청송은 암벽과 함께 산수화를 그린다.
소백산 연봉도 보이는 산정은 잡목이 울창하다. 형봉과 제봉을 거쳐 상선암으로 가는 비탈이 가파르다.북쪽은 대궐터였다는 광덕암(廣德庵)이고 산성터에서 가산리 궁기동길은 가파르다.문화재로는 신라 적성비가 있으며, 단양팔경·석문·고수동굴·노동동굴·천동동굴·온달산성·구인사·다리안국민관광지·단양유황온천 등은 가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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