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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과의 대화
    야생화 사진 2013. 5. 28. 22:30

    월출산 산행후 하산 지점에서 본 오월의 꽃 모습입니다.

     

     

     

     

     


          꽃과의 대화 / 법정스님 서로의 향기로써 대화를 나누는 꽃에 비해 인간은 말이나 숨결로써 서로의 존재를 확인한다. 꽃이 휠씬 우아한 방법으로 서로를 느낀다. 어느 해 가을, 개울가에 다른 꽃은 다 지고 없는데 용담이 한 그루 홀로 남아 있었다. 나는 그 꽃 속이 어떻게 생겼는지 몹시 궁금했다. 입 다물고 있는 용담의 꽃봉오리에 다가가 낮은 목소리로 "나는 네 방 안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한데 한 번 보여주지 않을래?' 하고 청을 했다. 다음 날 무심코 개울가에 나갔다가 그 용담을 보았더니 놀랍게도 꽃잎을 활짝 열고 그 안을 보여 주었다. 어떤 대상을 바르게 이해하려면 먼저 그 대상을 사랑해야 한다. 이쪽에서 따뜻한 마음을 열어 보여야 저쪽 마음도 열린다. 모든 살아 있는 존재는 서로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살아 있는 것들은 다 행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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